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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후 한 2주? 3주? 전 쯤의 일이다. 학교 동아리방에서 자고 일어난 후 동아리 후배가 다른 후배에게서 전화 연락을 받았다. 조만식 기념관에서 커피랑 도넛 나눠주더라는 것. 막상 그 후배랑 가 보니 설문지를 작성해야 주는 거였는데, 그다지 문항 수가 많은 건 아니어서 간단히 작성하고 커피를 타러 갔다. 오 웬일 공짜로 주는 건데 무려 원두 커피에 에스프레소 기계로 커피를 내리네? 그것도 매장용 기계로. 원두 커피인 만큼 에스프레소를 달라고 했다. 일반 가루커피라면 몰라도 원두라면 역시 에스프레소. 뭐 원두가 별볼일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동아리방 돌아가면서 같이 왔던 후배가 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냐고 물었던가? 아니 뭔가 아무튼 이야기하다가 에스프레소를 주문한 이유가 나오게.. 2008. 11. 20.
Witches Poster Image 라고 이름은 거창하게 붙였지만 실제로 그렇게 쓰일지는 -_-... (원본 해상도는 포스터 찍을 만한 크기긴 합니다만;;) 이전에 주인공 이미지를 올린 적이 있었죠. (https://gcempire.tistory.com/267) 가운데가 주인공입니다. 여전히 오른쪽 눈은 번쩍번쩍. 2008. 10. 9.
가끔씩 발생하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손상. 리브레또 U100 에 달린 SD 카드 리더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SD 카드를 넣기만 하면 다운되더군요. 처음에는 계속 컴이 부트하다가 다운되어서 컴이 운명한 것인가! 하고 놀랬습니다만, 어찌어찌하다 끼워놨던 SD 카드를 분리하니 멀쩡히 부트되는 것을 보고 다른 SD 카드로도 테스트 해 본 결과 SD 카드 리더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워낙 하드디스크 용량이 부족한 관계로 SD 카드가 하드디스크를 상당 부분 대신하는 역할을 해 주고 있는 데다, 이동하면서 쓸 때 하드디스크 동작이 멈추는 것과는 달리 SD 카드는 메모리라 그런 문제가 없어서 상당히 요긴하게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런 문제가 발생하다 보니 난감해졌습니다. 게다가 본컴에서 인터넷 뱅킹이 어려워 노트북으로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었는데 인.. 2008. 9. 1.
요리 관련 간단 잡설 오늘 얻은 요리관련 잡지식 1. 감자채는 바싹 익히면 난감해진다. 어머니께 감자채를 좀 더 익히면 좋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드렸더니 감자는 더 익히면 문드러지기 때문에 더 익히기가 난감하다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 기름에 쩔게 튀겨진 프라이드 포테이토도 흐물흐물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2. 스파게티 면과 토마토 소스는 같이 볶으면 좀 난감해진다. 가급적 따로 볶고 소스는 먹을 때 붓자 조리법에는 면과 토마토 소스를 따로 볶은 후 나중에 소스를 얹게 되어 있다. 아버지께서 원래 같이 볶는 게 아니냐고 하셔서 거의 다 먹고 어느 정도 남은 면을 가지고 테스트해 봤다. 결과는... 토마토 소스의 수분 때문에 서로 떡이 되기 시작했다. 그렇군. 수분이 적절히 함유된 소스류와 스파게티는 같이 볶지 않는 것이 좋을 듯.. 2008. 8. 31.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 지난 7월 12일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 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을 다니지 않고 학교만 다니게 되면서 종종 집에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를 보게 되었는데, 꽤 재미있더군요. 최근 방학이 되어 집에서 지내다가 문득 TV 를 틀어보니 EVER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한다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요. 제가 사는 데에서부터 걸어서 20분 정도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종종 홍대 입구에서 버스타고 올 때 내리는 곳 중 한 군데가 삼산월드체육관이었죠. (다른 하나는 부평역) 은행 들러야 할 일이 있어서 밖에 나왔다가 가까운 데에서 하니 한 번 쯤은 가보는 것이 좋지 않겠나 싶어 들러봤습니다. 그런데 그나마 늦게 도착해서 1경기는 보지도 못했네요. 아시다시피 결승은 꽤 오랜 선.. 2008. 7. 16.
서울 오토 살롱 2008 (1) 1년 전 서울 오토 살롱 2007 관련 포스팅에서도 썼던 바이지만, 저는 차 튜닝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차는 커녕 운전면허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죠. 그런 제가 이 행사를 간다는 것은 불순한 목적, 즉 사진 찍으러 간다 (그것도 특히 레이싱 걸) 는 것이겠죠. 사실 작년의 경우 삼성동에 있었던 회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고, 마침 이 행사 열리던 시점에 회사에 카메라까지 두고 있었던 관계로 그냥 한번 들러나 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본 것입니다만, 올해는 얌전히 집에만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 행사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거의 2시간을 투자해야만 했기 때문에 별로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들른 이유는, 마침 코믹월드 7월 행사가 겹친 데다, 행사 위치가 COEX 와 버스정류장으.. 2008. 7. 15.
모 작품의 캐릭터를 그려 본 거... 원래는 전라였습니다만, 그대로 올렸다간 위험할 거 같아 대부분 잘라냈습니다. (사실 원본도 상반신 뿐이긴 했지만) 피규어 전라도 올렸는데 그림은 왜 안올리남?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T. 2008. 7. 2.
남자입니다. 그리고... 트윈테일은 무적입니다. (정말?) 2008. 6. 20.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남은 부품들과 놀기 제 컴퓨터는 항상 직접 조립하고, 뿐만 아니라 결혼 전 동생, 아버지, 그리고 할머니 댁 컴퓨터도 조립해 드리고 하던 관계로 집에 잡다한 컴퓨터 부품이 많습니다. 좁은 집으로 이사오면서 꽤 부품을 버렸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사실 1년 전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 전까지는 XT 도 있었고, CRT 모니터도 2개나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모두 버릴 수 밖에 없었죠. (솔직히 LG 795 FT 는 갖다버릴 만 했습니다만 Syncmaster 17GLi 는 정말 아깝더군요) 덕분에 컴 한 두 대 정도 더 조립할 부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컴을 더 조립하지 못했습니다. 뭐 조립한다고 해도 제가 쓸 게 아니라 어머님 쓸 용도로 만들려고 했지만 말이죠. 이번에 학교 프로젝트를 하면서 서버를 굴릴 필요성이 있어서 남은 부품으.. 2008.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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