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경험29

판교 평가옥 냉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을지면옥의 냉면이지만, 회사 근처에서 먹는 판교 평가옥도 괜찮다. 사실 분당 평가옥하고 맛이 비슷할 때는 꽤 애매했는데, 요즘은 좀 스타일 달라지며 괜찮은 느낌. 판교 봉피양 냉면은 많이 애매한 편이라 (봉피양 냉면맛의 특성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본가보단 좀 못하다는 정자동과 비교해도 좀 아쉽다) 보통은 평가옥을 간다. 딱 기본 형태로만 먹는다면, 면만 먹으면 싱겁고 면 한 젓가락 뜨면서 국물을 같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요 점은 을지면옥과 비슷. 그러나 제면 방식도 다르고 재료 차나 요리법차이가 꽤 있어서 맛 자체도 많이 다르다. 여긴 일단 고명으로 가금류 고기가 올라가니 육수도 아마 그게 들어가 있을 듯? 꿩일까 닭일까. 같이 나오는 냉면김치를 냉면에 섞으면 냉면과 .. 2019.11.15
평양냉면은 역시... 한 끼에 두 그릇은 먹어줘야겠죠. 먼저 6시쯤 을지면옥 가서 한 그릇 먹고.... 6시 40분 쯤 우래옥 가서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을지면옥은 밍밍한 맛이고 (다만 요즘도 간은 좀 왔다갔다 하더군요. 오늘은 좀 짰던) 우래옥은 진한 맛들이 섞인 형태라 맛 차이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을지면옥의 국물맛이 이전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곰국? 고기국? 맛에 가까워서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두 가게의 거리는 지하철 한정류장입니다. 자리만 있다면 한끼에 두 군데 가서 먹기 어렵진 않죠. 우래옥 갔을 때는 저녁 피크 타임이라 좀 오래 기다렸네요. 둘다 처음 간 지는 십몇년 정도 됐고 (이 블로그 옛날 글에도 써 있죠) 우래옥은 시간 문제 등으로 자주 못들러봤지만 을지면옥은 상당히 자주 들렀습니다. 한.. 2019.04.27
아파서 쉬고 있습니다. 아파서 쉬고 있습니다.사실 증세만 보면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좀 메롱합니다.중증지방간 레벨 + 다소 심각한 간수치 + 어깨 / 팔 통증이 연결되어 참 애매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살기가 쉽진 않네요. 아무튼 회사 다니며 아프고 어쩌고 해서 집안일 신경 못쓰다 보니 집이 쓰레기장이 되어, 쉬는 김에 천천히 청소중입니다. 2018.03.08
또 요로결석!!!!! 4개월만의 요로결석입니다. 정확히는 지난 번 요로결석이 1월 9일에 시작해서 2월 중순에 끝났으니까 시작으로 따지면 5개월만이네요. 사진은 일단 나오고 난 뒤 집어들었는데 부서져서 모아둔 형태입니다. 사진상의 돌은 크기가 2밀리 좀 넘는 크기고, 원래는 4밀리 좀 안되는 크기로 칼날처럼 뾰족했습니다.덕분에 또 소변에서 피가 줄줄줄... 다행히 비교적 빨리 아물긴 했습니다. 돌의 크기가 지난번보다는 많이 작아서... 다만 뾰족하다보니 많이 긁고 나온 모양입니다.한동안 갑상선암 수술과, 기타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분 섭취가 게을렀는데, 어제 이러저런 일로 인해 수분 섭취를 엄청 했던 데다 근 1주일간 엄청나게 걸었던 게 여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쯤부터 옆구리가 뻐근하더니, 결국 오늘 오전 소변을 .. 2016.06.23
요로결석 쇄석술 두 번째 경험담. 언제나 그렇듯 사진같은 건 없습니다. 10년전의 경험담을 보시려면 여기로 올해 1월 9일에 엄청난 복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어째 왼쪽 옆구리가 계속 땡겨서 소화가 좀 안되나 했다가, 통증 양상을 점차 보아하니.... '아 젠장 요로결석이네!'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 통증이 슬슬 강화될 쯤,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봤더니 엄청난 피가 쏟아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 반.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들를 만한 시간은 되었습니다. 식은땀 줄줄, 통증은 이제 바닥을 구를 레벨.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옷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달려내려왔습니다. (말이 달려내려온 거고 사실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허리를 펴질 못했으니...)카카오택시를 호출하려는데...어? 통증이 슬슬.. 2016.06.09
갑상선암 수술 완료했습니다. 네 요런 상태입니다... 반절제고요. 수술 1주일 전 검사했었는데, 6개월전 검사와 비교하여 좌측 갑상선에도 결절이 3밀리에서 7밀리로 급증하고 우측 임파선에도 결절이 2개 관측되어 조직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습니다. 이들 결절은 일단 암은 아니었으나, 절제 후 모니터링된 임파선 두 군데에서 전이 의심이 된다고 하더군요. 향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열심히 건강관리 해야겠죠 ㅜㅜ 추출된 조직은 암이 확실히 맞았는데, 암 자체 경계선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다른 데 생기는 결절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건지... 잘 파악이 안되긴 합니다. 뭐 이건 의사선생님께 물어본 게 아니었으니... 수술은 진통제 떨어지고 나서도 그리 고통스럽진 않았는데, 자꾸만 나오는 가래를 관리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군요.. 2016.06.08
뭐 이전도 그렇긴 했지만 당분간은 블로그 반응이 느릴 거 같습니다. 원래도 그리 관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지금 시달리고 있는 증세가 많다 보니 관리를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대강 아래와 같습니다.갑상선암 -> 사실 이건 통증은 별로 없긴 합니다. 아직 아주 심각한 상황도 아니고요로결석 -> 방광 입구에 걸려서 3주 째 안나옵니다. 계속 요관 찔러서 피가 계속 조금씩 나오는 상태. 앉아서 좀 움직이면 찌릿찌릿 하고, 왼쪽 신장 부근이 아픕니다. 소변이 지나가긴 하는데 힘겹게 지나가고 있어서 신장에 과부하가 걸리는 상황 정도로 설명을 들었습니다.등 통증 -> 거의 목디스크 확정입니다. 작년 초에 겪은 그 통증이 고스란히 재발했습니다. 앉아서 3시간을 못버티네요.오른쪽 목 이물감 -> 원인 모릅니다. 후두암은 아니길... 갑상선 암 현재 상황상 갑상선과는 관련 없다.. 2016.02.01
음 결국... 진단 결과에서 하나 병이 제대로 나왔네요.작년 세침검사에서 이상 가능성이 나와서 이번에 총검사를 해봤는데요.갑상선암입니다. 우측 유두암이고 크기는 1센티. 초음파상으로는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요.일단 병원에서 서류 줘서 국가에도 등록했습니다. 향후 5년간 보험 적용 대상 갑상선 치료비에서 95%감면이더군요.수술을 언제 할 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수술하면 돌이킬수는 없는지라...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수술 안하고 그냥 사신다는 분들도 있기는 한데, 또 다른 분은 수술 들어갔더니 예상보다 많이 전개된 경우도 있다고 하고... 고민이네요. 제일 긴 부분의 크기가 1센티라 무시할만한 크기는 또 아니긴 합니다. 더불어 요로결석이 지난 주 토요일에 튀어나와서 5시간동안 피소변을 봤습니다. 첨에는 피랑 소변이 섞.. 2016.01.14
복부 MRI 검사 등... 낫지 않는 등 통증 때문에 결국 복부 MRI 까지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간, 췌장, 담낭, 신장 및 이와 연관된 혈관이 모두 정상이라고 합니다. 척추 및 신경 내에도 이상이 없고요. 대동맥도 대동맥류와 같은 문제 없이 정상. 그럼 이제 등 통증의 가능성은 근골격계로 거의 좁혀졌습니다. 물론 폐/흉선과 위 쪽이 남아있지만 이건 등 통증과는 위치상 거리가 좀 있어서. 위는 좀 가능성이 있군요. 갑상선의 경우 검사 결과 의심세포가 있다네요. 암 가능성은 10%정도. 아직 결절이 1센티이고 크게 이상이 있을 만한 양상을 보이지는 않아서 바로 하지 않고 (어짜피 이 검사가 한달 이내에 재검하기 힘든 검사이긴 하지만) 3개월 뒤 재검을 해 보기로 했습니다. 갑상선 세침검사를 처음.. 2015.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