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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이번 앨범의 곡들 중 '휴먼 드림' 을 듣다 보니... 곡 전반에 걸쳐 꽤 옛날 신서사이저들의 음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아실 겁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독 귀에 들어왔던 것은 도입부 약간 넘어서 나온 '왱왱' 거리는 악기. 이거 FM 음원이 쓰는, 그것도 MSX 판 FM 카트리지의 YM262 칩셋에서 잘 나오던 소리였습니다. 아니 PC98 에서 사용하던 FM 음원쪽이 맞나;; 아 이런 건 엄다인님이 무지 잘 아실텐데.. 개인적으로 이 곡은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악기 선택한 센스는 참 매니악하다고 느껴지더군요. 어떻게 보면 참 서태지답다고 볼 수도 있고... 그나저나 이 아저씨도 세대상 그 게임을 즐겼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 추억을 끌어온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나저나 모아이는 개인적으로 취향에 참 잘 맞더군요. 원래 Drum'n Bass 계열 .. 2009. 2. 22.
이사했습니다. 살짝 넓은데로 이사했습니다만. 전세에서 월세로... 별로 나아진 게 없군요. 확실히 좋아진 건,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과 다리를 쫙 뻗고 잘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 두가지가 정말 살만하게 되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사하면서 원래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가 나가버려서 무척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쉬어서 거의 정상이 되었지만 아직 여파가 조금 남아 있네요. 의자에 앉아서 작업하게 되면 효율이 이전보다 얼마나 더 나아질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ㄱ 자형 책상을 사서 쓰고 싶긴 한데 비용문제때문에 그건 어려울 거 같고... 일단은 기존에 물건 놓는 용도로 썼던 철제 앵글을 개조해 책상으로 사용중입니다. 이래저래 할일이 많은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궁 그럼. 2009. 2. 22.
흠 왜 많은 형상관리도구들이... 로컬 카피를 만들 때 원본 파일의 변경일자를 유지시키지 않는지 잘 모르겠다. 아니 사실 그 이유를 모르는 것은 아닌데 (로컬 카피의 업데이트 상태를 확인하기에 유용하므로) 적어도 유지 옵션 정도는 주지 않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개인 작업물을 관리할 때 Subversion 이라든가 기타 여러 관리도구들을 써보려고 했는데, 이런 점들이 발목을 잡아서 쓸 수가 없다. 그나마 몇몇 파일들은 작업 일자가 파일 내에 별도 포맷으로 저장되므로 (예를들어 JPEG 파일은 EXIF 안에 사진 촬영 일자가 포함되어 있다) 커버가 가능하지만, 적지 않은 수가 그렇지 않은 파일들이므로 문제. 뭐 기본적으로 이런 도구들은 공동 작업을 위한 것이며, 처음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도구로 상정된 것이므로 어쩔 수 없.. 2009. 2. 14.
그라나도 에스파다 스크린 샷 몇 장 뭐 게임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이 스샷에서 다룰 만한 내용도 아닌지라)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의 모델링과 복장 디자인은 정말로 맘에 들었다. 중기 넘어가면서부터는 별로 맘에 안들지만... 특히 워록 디자인 센스는 좀 쩔었달까. 드레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하반신 노출을 이루어낸 그 센스에 경의를 표한다. (아니 비꼬는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보통 일반적으로 노출을 통한 에로틱함을 끌어내면 상대적으로 천쪼가리 면적이 줄어들어서 디자인 넣는게 곤혹스러워지는데 저런 식으로 해법을 찾다니. 아무튼 워록이야말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여자 캐릭터 디자인의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 뭐 저렙 부분만 플레이 한 것이라 옷이 몇 개 없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옷만 스샷 찍어본 걸 올려본다. .. 2009. 2. 12.
으와앙넘해 2009년 1월 27일 World of Warcraft 죽음의 기사 만렙 열심히 와우 폐인생활 중 2009. 2. 9.
돌아오다 2008 년 11월 21일 돌아오다 2008 년 12월 18일 만렙. 스크린샷은 하루 뒤에 찍은 것. 달라란 호드 주술사 Icekeltrop. 힐러길드에서 갑자기 딜러길드로 바뀐 길드를 위하여 온리 고양길을 포기. P.S 그런데 왜 우편함에는 26일인지는 몰겠음. 분명히 12월 17일자 보면 79렙 찍혀있는데. 냠냠 2008. 12. 26.
아오 개XX 같은 시게이트 500G 중국산 하드 산지 1년밖에 안됐는데 블루스크린 뜨고 개XX. 도대체 하드 바깥부분 쓴다고 헤드가 움직이질 못하면 뭐 어쩌겠다는 거임? 시게이트 중국지사의 개판 생산 공정, 품질 관리 반성좀 하쇼. 대만제는 멀쩡히 잘 굴러가는구만. P.S 중국제 병신 품질인건 익히 잘 알려져 있지만 이런 식은 어휴 짜증. 만들려면 품질관리 좀 하든가. 2008. 12. 22.
가장 힘든 것 프로그램 설계를 하는 것도 힘들고, 재설계 (Refactoring) 하는 것도 힘들고, 코딩하는 것도 힘들고, 게임 기획하는 것도 힘들고, 아이디어 정리하는 것도 힘들고, 미디어 분석하는 것도, 평 내는 것도 힘들고, 하지만 젤 힘든 건 내 자신의 의지가 형편없다는 것. 이걸 어찌 극복하지? 이젠 만성이 되어서 뒤에서 마구 밀어붙여도 움직이질 않으니 원... 어째 20대에 의지란 의지는 다 태워먹은 듯한 느낌이다. 이래가지고선 졸업해도 뭐 해먹기가 힘들 듯. 지금 내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터널 드림 만들던 시절, 밤새우며 코딩하던 때가 차라리 더 행복하게 느껴지는 것이 단지 과거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추억일 뿐이라고 단정짓기를 어렵게 만든다. P.S 결국 시험 보느라 밤샘 (시험 공부가 아닙니다.) 아으.. 2008. 11. 29.
Interrupt 와 Exception Interrupt 로우 레벨 시스템에서, 현재 진행중인 프로그램의 실행 흐름을 잠시 중지시키고 다른 것을 수행하게 하는 것 일반적으로 현재 흐름이 suspend 되고, 인터럽트 부분에 기술된 주소로 점프하여 그 부분의 코드를 실행시킨다. 인터럽트는 2가지 용도로 쓴다 역방향 처리 흐름 컴퓨터의 주변장치로부터 데이터를 읽고 쓰기 위해서 CPU 가 매번마다 일일이 주변 장치의 상태를 점검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인터럽트 없이 키보드 입력을 처리하려 한다면 CPU 는 매 주기마다 일일이 키보드의 버튼 눌림 상태를 감지해야만 한다 따라서 이럴 떄에는 CPU 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기기 쪽에서 어떤 상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알리는 방식으로 가는 쪽이 여러모로 훨씬 유리하다 이런 방식은 실행 흐름.. 2008.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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