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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이사했습니다.

by 썰렁황제 2009. 2. 22.
  살짝 넓은데로 이사했습니다만. 전세에서 월세로... 별로 나아진 게 없군요.
  확실히 좋아진 건,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과 다리를 쫙 뻗고 잘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이 두가지가 정말 살만하게 되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사하면서 원래부터 좋지 않았던 허리가 나가버려서 무척 고생했습니다. 지금은 쉬어서 거의 정상이 되었지만 아직 여파가 조금 남아 있네요.

  의자에 앉아서 작업하게 되면 효율이 이전보다 얼마나 더 나아질지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는 ㄱ 자형 책상을 사서 쓰고 싶긴 한데 비용문제때문에 그건 어려울 거 같고... 일단은 기존에 물건 놓는 용도로 썼던 철제 앵글을 개조해 책상으로 사용중입니다.

  이래저래 할일이 많은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궁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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