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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심심한데 근황이나.

by 썰렁황제 2009. 7. 16.
- 집안 네트웍 정돈

  집 네트웍을 802.11n 으로 바꿨습니다. 일단 집안에서 사용하는 서버의 속도 문제도 있거니와, 외부 회선의 대역폭이 늘어났다고 생각되는 여러가지 징조가 있어서 아버지께 부탁드려 장비를 바꾸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씀만 일단 드려놨었는데, 굉장히 빨리 바꾸게 됐습니다 (한 2주 정도)
  예상대로 30Mb 정도 속도였던 것이 70-80Mb 정도까지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윈도즈는 잘 쓰고 있는데, 우분투쪽은 18Mb 로 접속이 되더군요. 동기화 시도해봤는데 역시 생각만큼 빨라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우분투는 무선랜의 13번 채널을 인식하지 못해서 (이와 관련해서는 바로 전 포스팅에 올라와 있죠) 문제 찾느라 한참을 헤맸습니다. 802.11n 형 드라이버 부분은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좀 있네요. 물론 이건 칩셋 제조사의 문제가 크긴 합니다. (굳이 우분투 뿐만 아니라 비스타에서도 문제가 많죠 Ralink 칩셋들은...)
  포스팅 하나 더 추가해서 쓰겠지만, 802.11n 은 유니캐스트용의 WEP 보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WPA-PSK 로 바꾸고 AES 암호화를 적용했습니다. Tx 버스팅 기능도 안쓰는 쪽이 좋다고는 하는데, 속도가 느려져서 일단은 사용중입니다.

- For the Candy

  언젠가부터 그림만 그리고 있는 액션 게임 프로제트 사탕을 위하여. 캐릭터 이름 정했고, 캐릭터 외형도 그럭저럭 나와 가는데, 정작 맨날 두 커플 그림만 그리고 있습니다. 게다가 2번째 그림은 대놓고 18금이라 블로그에 올리지도 못하고...
  웨딩장면 그리는데 웨딩드레스 디자인하기 무척 힘드네요. 에로함에 우아함 2개를 같이 나타낼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워록 코스튬은 좀 짱이라능... 나이어린 캐릭터라 여성적 곡선의 몸매나 가슴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어서 이것도 상당한 제약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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