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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6

사랑니를 뺐습니다. 12월 21일 사랑니를 뺐습니다. 이전에 어금니 치료 받을 때 사랑니가 상당히 튼튼하다는 말이 있어서 적당히 치료하고 버티려고 했으나, 그 사랑니가 끔찍하게 썩어버리는 바람에 더 이상 그대로 뒀다가는 훨씬 뿌리가 깊은 어금니까지 영향을 미치겠더군요. 이전에 다른 치과에서 아래 사랑니의 뿌리가 깊어 뽑기가 상당히 힘들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적이 있기에 (턱신경과 사랑니 뿌리가 인접해 있다고 하더군요) 꺼리고 있었는데, 윗쪽 사랑니이기도 하고 위에 말씀드린 문제도 있어서 각오를 하고 갔습니다. 하지만 원래 이빨 뿌리 하나는 엄청 튼튼했던지라, 위 사랑니도 다소 뽑는 데 골치를 썩였습니다. 일단 썩었던 관계로 한번 부러져 나갔고, 결국 남은 부분을 두조각으로 분해하여 다시 절단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맨 마지.. 2007. 12. 23.
또 요로결석이 찾아왔군요. 심각하진 않지만... 작년에 요로 결석으로 대판 아픈 적이 한 번 있었지만, 사실 그 전부터 비슷한 통증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 전부터 결석은 계속 생겼었던 모양입니다. 최근 계속 신장 부근에 얼얼한 통증이 있기는 했는데, 어제 또 한번 심하게 옆구리가 아파오더군요. 딱 요로결석 통증이었는데, 최근 그래도 많이 움직인 데다가 몇번 빠져나왔던 느낌도 있고 해서 지난번처럼 큰 놈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온갖 쑈를 좀 부렸더니, 다행히 통증이 가라앉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좀 있다 소변을 보니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더군요.곧이어 결석 하나가 바닥에 굴러나오고... 뭐 어쨌든 쉽게 끝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전에도 그랬듯, 통증이 아직 꽤 남아 있습니다. 뭐 그냥 얼얼하거나 약간씩 따끔한 수준이긴 하지만요. 이게 유전인지.. 2007. 11. 14.
먹고 살기 힘드네요.... 휴, 원래 인생이 이런 건지... 먹고 살기 힘드네요. 뭐 더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이런 소리 하는 것도 우습긴 하지만 @_@.. 이럴 때마다, 과감한 결정을 내려야 할지 현상유지를 해야 할 지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겁이 많은 탓에 제 때에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저번 이직 때 단 한 번 시도해 보긴 했습니다. 잘 된 결정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이번에도 그런 실수를 범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참 인생이란 건 어려운 듯 합니다. 어려워요... 2007. 11. 12.
국민연금 납부내역 조회 국민연금 납부 내역을 조회해 보면 이제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직장에서 일해 왔는 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국민연금제 이전 기간은 당연히 안되고, 국민연금제를 채용하지 않은 직장에 있는 것도 나오지 않으니까 다 나온다고는 말할 수 없죠. 조회는 이곳(www.nps.or.kr) 에서 가능합니다. 71개월째네요. 사실상 저 기간은 거의 그대로 개발자로서 일한 기간이긴 합니다. 여기에서 나타나지 않은 기간동안에는 개발이 아니라 다른 일을 했으니까요. 어쨌든 그 기간을 빼도 개발자로서 6년정도가 되어 가는군요. 실력은 는 거 하나 없는데 시간만 자꾸 가니 참 서글픕니다. 휴... 2007. 6. 27.
2007.06.20 라그나로크 2 온라인 OST 발매기념 칸노 요코 콘서트에 갔다왔습니다. 다른 말 할 것 없습니다. 최고입니다!!!!!!!!! 게스트 멤버, 공연 구성, 칸노 요코씨의 멋진 센스, 팬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최고였습니다. 10만원짜리 VIP표가 전혀 아깝지 않은 멋진 공연이었어요 T.T 이런 멋진 공연을 해외에서나 국내에서나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설마 이정도일 줄을 생각 못했어요! 자세한 내용은 차근차근 정리해서 다음 포스트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2007. 6. 21.
대한제국 (大寒帝國) 홈페이지 개장 10주년입니다. 1996년 4월 경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어 보고 난 후 약 1년이 지나, 대한제국(大寒帝國) 홈페이지를 만든 것이 1997 년 5월 1일입니다. 오늘로 딱 10년이 되는군요. 그동안 많은 계정을 옮겨왔고 (나우누리->알파->네띠앙->하나포스->파란 블로그->티스토리) 중간에 제대로 관리 안한 적도 많았지만, 어떻게 굴러오고 보니 휙 하고 10년이라는 세월이 지나버렸습니다. 또한 그동안 웹 기술도 엄청나게 발전해서, 빈약한 HTML 과 CGI 와 같은 로우 레벨 기술로 굴러가던 시절에서 DHTML, AJAX, AOP 를 활용한 동적 웹 서비스 기술까지 무시무시하게 변했습니다. 10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IT 업계는 정말 딱 그 말에 맞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어리버리한 청년에서 배나온 중년 아저.. 2007. 5. 1.
파란 블로그로부터 블로그 이전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티스토리 바로 전에 사용했던 파란 블로그로부터의 포스트 이전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파란 블로그가 이전까지는 사실상 주된 활동 장소였으므로, 이번 이전작업이 실질적으로는 완료 작업에 가까운 셈입니다. 파란 블로그의 포스트 이전에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게재되었던 글을 먼저 게재하는 작업을 완료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미니홈피 게재글의 약 80%정도) 실제 포스트 양은 파란 블로그에 등록된 양에 비해 약 1.8배 정도 늘어 200개에 가까운 포스트가 되었고, 첫 포스트도 1997년 (실제로 싸이월드 게재 일시는 2001년 초이나 게시물 자체의 작성일자로 재수정하여 1997년으로 설정되었습니다. 당연하지만 1997년에는 싸이월드가 없었습니다.) 이 최초 포스트가 되었습니다. 이전 작업은 Copy & Paste 를.. 2007. 4. 2.
이직했습니다.. 정확히는 이번 주 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했습니다만... 어쨌든 이직했습니다... 이사와 이직이 겹치고 거기에 돈 문제 (집 구해야 하는 관계로) 까지 뒤섞이면서 작년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녹초가 되어버리는 나날을 겪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힘드네요.. 집안 사정도 그렇고 외부 사정도 그렇고.. 새 직장은 삼성동으로, 부평에서 출퇴근하는데에는 1시간 40분 정도가 걸립니다. 시간도 시간이지만, 저 시간 내내 지하철에서 압사당하기 일보직전의 수준으로 시달리는 것이 정말로 사람을 녹초로 만듭니다... 당분간은 고생할 듯. 지금도 간신히 주변 짐 정리하고 잠들려는 중입니다. 아직도 짐 정리 다 하려면 까마득하군요... 게다가 남의 짐이 또 왜이리 많은지... 쩝.. 아무튼 주말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T.T 2007. 2. 8.
프리애니 제1회 애니오타쿠 시험 .... 62점이군요.. 매니아 커트라인 63점인데 아까비... 어쨌든 3등급 - 전문가입니다. 초반은 쉬운데, 후반부에 가면 낭패... 모에애니쪽은 본 게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쪽 관련 문제 나오면 후덜덜해지더군요; 나노하는 1기 오프닝만이라도 봤으니 망정이지 안봤으면 못맞출뻔 -_-.. 2007.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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