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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85

나이 먹었다는 것이 서글퍼질 때... 나이 먹었다는 것이 서글퍼질 때는.. 학창 시절을 다루는 미소녀 게임을 플레이할 때... 자꾸 아픈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그 시절 만들어진 빈 공간을 조금이라도 대신할 수 있을까 해서 종종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는데, 정작 플레이하고 나면 허무하게 된다. 내가 나이 먹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에. 뭐 결국 남은 건 공허 뿐이라는 거. 16년 전 내가 다른 선택을 했다면 지금 나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다. 2007. 1. 15.
으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오늘 그라비티 페스티벌에서 칸노 요코 씨 싸인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걸 노리고 그라비티 페스티벌을 갔는데요... 1. 원래 11시 30분이었던 팬 미팅 일정이 오늘 아침에 보니 11 시 10분으로 변경! 2. 헐레벌떡 뛰어가서 그 시간은 맞췄습니다. 그런데 바로 팬 사인회를 안하더군요. 3. 그래서 다른 게임 좀 찍어가보려 했는데, 터치패드가 안먹더군요. 곧이어 화면 나감 -_-. 어익후 부서진 스프링이 필름 끊어먹었구나. 4. 토요일도 AS 된다더군요. 그래서 곧장 학동역으로 가서 AS 를 받았습니다. 흑흑 내 16500원... 그러나 AS 기사분 무척 친절하시더군요. 무엇보다 기사분 자신이 rw6100 을 쓰시더라는!!!!! 5. 국전을 잠시 들렀습니다. 이게 화근. 차라리 이 때 국전을 들르지 않.. 2006. 8. 12.
경험치 문답 Strongberry 님 블로그에서 트랙백하였습니다. 입원 O - 고등학교 시절 풍진에 걸리는 바람에 3일간 병원에 입원. 입원 중 내내 40도에 가까운 고열에 시달림 골절 X 헌혈 X 실신 X 결혼 X 이혼 X 샤브샤브 O 식용달팽이 X 도둑 O - 무지 어렸을 적 유치원의 레고 몇 조각을 가지고 갔던 기억이 있다. 그 외에는 없음. 여자를 때림 X 남자를 때림 X 취직 O 퇴직 O 전직 X 아르바이트 O 해외여행 X 기타 X 피아노 O - 피아노는 나름대로 오래 쳤지만 실력은... -_-.. 체르니 30번까지는 쳐 봤음 바이올린 O - 켜는 건 꽝이지만 바이올린의 기본 현 음계인 미 - 라 - 레 - 솔은 지금도 조율할 수 있음. 안경 X - 안경아가씨를 좋아하지만 본인은 안경 미착용자 렌즈 X 오페.. 2006. 6. 28.
썰렁군은 과연 썰렁(?) 할까..? deadlink 님의 [deadlink 는 바람둥이일까] 에서 이어졌습니다. 직접 해보시려면 이곳을 꾹! 자발적인 바람기란, 자신의 열정이 넘쳐 스스로 많은 이성과의 이성교제를 원하는 기운을 말합니다. 강현신님의 자발적인 바람기 지수 : 78 점 강현신님의 자발적인 바람기는 보통입니다. 강현신님은 이성에 대한 갈망은 강하지만 함부로 사람을 사귀고 즐기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열정을 자신의 연인에게 쏟는 것이 더욱 낫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대와의 작은 오해나 갈등이 생길 때면 다른 이성을 찾을 수 있는 기질이 좀 보이는 편입니다. 하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바람기도 사라지는 타입이라 하겠습니다. 환경적인 바람기란, 이성적인 매력이 넘쳐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주변에 많은 이성이 .. 2006. 5. 2.
겨우 나았습니다. 종합병원쪽은 예약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전문 병원에서 결국 치료를 받았습니다. 요로결석 전문병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잘 치료해 주네용... 시설도 괜찮고. 아무튼 진단 결과는 왼쪽 신장에서 방광으로 가는 요로 입구에 1cm 정도 되는 요석이 떡 하니 놓여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1센티나 되니 그냥 물만 먹어가지고서는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돌인 셈이었죠... 아무튼 그렇게 꽉 막고 있다 보니까 신장이 노폐물을 못버리고 부풀어 올라 비명을 지른 탓에, 나중에는 진통제도 제대로 듣지 않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어쨌든 체외충격 파쇄술을 받고, 무려 1주일이나 지나서 수요일 마지막 파편이 빠져나가면서 진통이 완전히 없어졌네요. 지금은 멀쩡합니다. 물론 잠을 못 잔 피로의 후폭풍으로 인하여.. 2006. 4. 16.
요로결석으로 의심되는 증세로 고생중입니다.. 뭐 아직 의심증세이므로 실제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거의 확정인 듯 합니다. 아버지가 종종 결석을 앓으시는 관계로 병원에서 자주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놈의 요로 결석이란 게 제대로 통증이 시작되면 산통(産痛)과 비견될 정도라고 하더군요.... 막상 당해보니까, 정말 죽음입니다.... 이렇게 아플 줄이야. 정말 데굴데굴 구르고 싶은 정도입니다. (링겔때문에 구르지는 못하고 몸을 정신없이 비비 꼬았습니다) 게다가 진통제도 진짜 엄청나게 안 듣고... 통증이 진정되기까지 진통제를 1시간 간격으로 3번정도 맞으니 비로소 참을 만 하더군요. 여자들 애 낳을 때 이렇게 아프다면 정말 두 번째에는 낳고 싶지 않겠네요... 암튼 진통제 약발 떨어지면 어김없이 후벼파는 고통이 사람을 잡습니다... 통증이 꽤 심해서 진.. 2006. 4. 2.
30 대입니다... 세월이 참 빠름을 느낍니다. 제가 30이라는 나이를 먹었을 때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했던 어렸던 시절이 엊그제같은데 순식간에 20대가 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사실 전 어렸을 때 별로 나이를 먹고 싶은 생각이 없었습니다. 이러저러한 집안 사정과 개인적 문제를 겪으면서, 나이를 먹게 되면 닥치게 될 일들이 굉장히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던 점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 시절부터 무언가 이루어놓아야만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렸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자신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젊었을 때에 비해 더욱 커져야만 한다는 생각에 언제나 쫓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압박에 대한 대가를 지난 10년, 20대라는 기간 동안에 처절하게 치루었습니다. 간만의 이틀 휴일을 지나보내면서 이제 남은 인생동.. 2006. 1. 9.
드디어 방학입니다.. 성적이고 뭐고 그런 건 다 둘째 치고 방학입니다... 방학입니다..!!! 뭐 방학이래봐야 평사원처럼 일하는 정도가 고작이지만요. 이럴 때에는 정말 그냥 얌전히 집에서 놀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우어엉... 암튼 당분간 좀 시간 여유가 날 것 같군요. 이번 주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파이널 테스트다, 크리스마스다 뭐다 해서 정신 없을 듯 하고, 다음 주는 회사 워크샵이고... 뭐 대강 룰루랄라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뒤에 몰려오는 마감의 압박은 사람을 잡겠지요 -_-.... 그나저나 금년은 최악이네요. 크리스마스랑 1월 1일이 모두 일요일입니다.... 즐스런 나날이군요. 옙 그럼.. 2005. 12. 21.
학업과 일을 동시에 한다는 것은... 무지 빡세군요... 최근 특히 체력이 바닥에 굴러다니고 있음을 느낍니다... 같은 팀원 여러분들께는 죄송할 뿐... 흑흑 T.T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밀린 레포트가 압박을 하고 있군요... 장난이 아닙니다. 대략 패닉 상태... 수요일 시험까지만 넘기면 어떻게든 한숨을 돌릴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일을 하든, 학업을 하든 둘 중의 하나만 하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습니다. 뭐 사실 제가 이제까지 8학기를 다니면서 그랬던 적은 한 2학기정도나 있을까말까한 일이었지만요... 도대체 고학하시는 분들 어떻게 하시는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저같은 녀석은 버티는 것만 해도 기적 -.-ㅋ 거 참 인생살이 어렵군요... 2005.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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