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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

요로결석으로 의심되는 증세로 고생중입니다..

by 썰렁황제 2006. 4. 2.
  뭐 아직 의심증세이므로 실제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거의 확정인 듯 합니다.

  아버지가 종종 결석을 앓으시는 관계로 병원에서 자주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놈의 요로 결석이란 게 제대로 통증이 시작되면 산통(産痛)과 비견될 정도라고 하더군요....

  막상 당해보니까, 정말 죽음입니다.... 이렇게 아플 줄이야. 정말 데굴데굴 구르고 싶은 정도입니다. (링겔때문에 구르지는 못하고 몸을 정신없이 비비 꼬았습니다) 게다가 진통제도 진짜 엄청나게 안 듣고... 통증이 진정되기까지 진통제를 1시간 간격으로 3번정도 맞으니 비로소 참을 만 하더군요.
  여자들 애 낳을 때 이렇게 아프다면 정말 두 번째에는 낳고 싶지 않겠네요...

  암튼 진통제 약발 떨어지면 어김없이 후벼파는 고통이 사람을 잡습니다... 통증이 꽤 심해서 진통제 개수가 좀 빨리 줄어들다 보니 꼭 카운트다운 세는 느낌도 듭니다 (소염 계통의 약과는 달리 진통제는 좀 덜 주더군요. 몸에 안좋은 건 알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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