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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1부 - 공의 경계를 비로소 완독했습니다. 드디어 '월희' 로부터 시작되어 '공의 경계' 로 끝나는 하나의 작품시퀀스를 완결짓게 되었군요. 이제사 비로소 나스 기노코씨가 원하는 이야기의 방식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다음은 Fate 가 되겠죠. 이 글은 다소 즉흥적으로 써 내려간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와서 다시 읽어보니 벌써 몇 개가 보이더군요 ^.^;; 그래서 두고 두고 조금씩 글을 수정할 계획입니다. 글이 수정되면 이 바로 아래 부분에 수정되었음을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 이 글.. 2005. 8. 24.
에고고 2주만의 근황입니다. 2주만의 포스팅이군요... 최근 무척 게을러졌음을 느낍니다. 제대로 된 포스팅하나 없으니. 바로 전 포스팅만 하더라도 쓰다가 만 미완성 포스팅이기도 하구요...쩝;; =================================================================================== 회사가 8월 10-12일 사이에 이사를 했습니다. 덕분에 정신없었죠. 사무실은 훨씬 큰 곳이고 책상도 ㄱ 자로 좀 더 큰 것으로 바뀌어서 근무 환경이 쾌적해졌습니다. 다만 학교와 거리가 멀어져서, 근무하느라 왔다갔다 할려면 고생좀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7호선이 지나가는 곳인 관계로 이동거리 자체가 아주 길지는 않습니다. 2/3 이상이 걷는 구간이란 게 문제지만요. (학교에서 10분,.. 2005. 8. 23.
Sony DSC-P9 으로 밤하늘 찍기 제가 이제까지 써 왔던 디지털 카메라 중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것은 Sony 의 DSC-P9 이란 모델입니다. http://www.dcinside.com/webdc/goods/review.php?pid=3259&cc1=10&cc2=10&cc3=0 에서 대략의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휴대가 편한 반면 성능에는 좀 문제가 많은 카메라입니다. 특히 소니 렌즈의 특성상 렌즈 해상력이 상당히 나쁜 편이라 뭔가 제대로 된 촬영을 할 때에는 여러가지 문제를 노출시키곤 했습니다. 3년쯤 전에, 목동아파트의 5층 아파트 단지내에 살던 친구 집에서 나오던 새벽 3시경에, "내 카메라로도 밤하늘의 별을 찍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노출시간이 길어지는 관계로 손으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 2005. 8. 8.
인간이 만들어 낸 또다른 세계 http://deadlink.pe.kr/tt/index.php?pl=66 로부터 트랙백되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해가 저물어가면, 건물이 많은 서울시에서는 붉게 물들어가는 높은 건물들과, 가끔씩 석양의 빛을 전반사하면서 반짝이는 창문이 도시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2002년 당시 구로 3공단은, 해외 이전으로 비어버린 공장 부지들을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건물들이 채워가기 시작했던 시기였고, 제가 근무하던 곳은 그렇게 막 들어선 모 빌딩의 9층이었습니다. 주변이 아직 대부분 공장 부지였고 해가 지는 방향에는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 쯤 해서 해가 지게 되면 노을은 사무실 바깥 복도의 발코니로부터 반대편 통로 끝까지를 모두 빨갛게 물들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005. 8. 6.
그러니까 안경에 누님이라면! ... 예 그런 겁니다... 그런 것입니다! 실은 조금 전 오전 2시쯤,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와 블로그상의 이야기로 이래저래 이야기를 하다가, 모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둘러보던 도중 카테고리에 흥미로운 것이 있더군요.. "누님연방에 영광을..." o_O ? 눌렀습니다. 눌러야죠.. (누르십시오. 링크입니다) "안경 모에" O.o o.O ! 그렇습니다. 세상은 안경누님인 것입니다!!!!!!!!!!!!!!!!!!!!!!!!!!!!!!!!!!!!!!!!!!!!!!!!!!!!!!!!! (펑) 초등학교 중반 시절쯤에 봤던 모 한국 만화에서 안경끼고 검은 색 장발의 머리카락에 마의 계통의 옷을 입고 나온 여자 주인공이 있었는데, 그게 꽤 인상적으로 머리속에 남았던 모양입니다. 그 때문에 현대물 계통의.. 2005. 8. 5.
Paradia - Eyespeace Inneart 지금 포스팅 준비하는 게 하나 있는데, 내용을 만들기가 좀 어렵군요. ^.^;; 글솜씨의 부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 그래서 얼렁뚱땅 한 낙서나 하나 올려봅니다. 원래는 2001년 쯤 자바스크립트로 만들려고 계획한 Paradia 라는 게임에서 나올 등장인물이었습니다만, 역시 기획서 뿐인지라, 쿨럭.. 이 캐릭터와 비슷한 컨셉으로 (그러니까 외모의 형식면에서요.. 실제 캐릭터 설정은 딴판입니다. ^.^;;) 3년 뒤 TYPEMOON 에서 나온 Fate 라는 게임에서 '세이버' 양이 나왔습니다. 덕분에 Fate 공개됐을 때 대략 OTL 기분이었죠... 쩝. 2005. 8. 3.
2005년도 여름 여성 패션 2005년도 여름에서 나타난 가장 눈에 띄는 여성복 디자인이라면, 허리라인을 노출시키지 않을 정도로 헐렁하고 골반 아래까지 내려오는 스타일의 상의라고 볼 수 있겠다. AM7 8월 중반 신문에는 히피 스타일이라고 해서 전체적으로 넉넉하고 자잘한 주름이 바느질선으로 잡힌 상의와 치마를 보여주고 있는데, 치마까지는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상의의 경우는 유독 이번 여름에 눈에 많이 띄고 있다. 연예인들부터 시작해서 명동이나 신촌 거리등지까지 모두 말이다. 이 복장의 특징은 애당초 가슴둘레 이상으로 넉넉하게 만들어진 상의 탓에 가슴 끝을 경계로 하여 일직선으로 주욱 옷 선이 내려온다는 점이다. 게다가 이런 옷이 가지는 대부분의 천 구성이 자잘한 바느질을 통해서 얇은 천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두툼한 층을 만들기 때문.. 2005. 8. 1.
홈페이지 보수작업중입니다. 블로그의 다이렉트 링크로 찾아오시는 분은 잘 알아채실 수 없겠으나, 현재 제 개인 페이지들로 연결되는 메인 페이지인 http://gcempire.net 을 조금 수정하였습니다. 기존에 홈페이지용으로 만든 이미지들을 재활용하여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11시쯤 해서 블로그 타이틀도 바꿨습니다. 소스 스킨을 통째로 뜯어서 상단 레이아웃을 좀 바꾸고 얼렁뚱땅 손좀 봤습니다 ^.^. 그러고보니 홈페이지를 처음 만든 게 벌써 8년전 이야기로군요. 아니 정확히는 9년 전이지만 말입니다... 진짜 옛날 옛적 이야기네요...우웅.. 2005. 7. 27.
이러저런 잡다한 이야기. 최근 나스 기노코 씨의 "공의 경계" 상권을 다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나스 기노코 씨는 동인 게임으로 초유의 성공을 거둔 비주얼 노블 "월희" 의 시나리오 라이터이고, 더불어 그 "월희" 세계관의 기반이 된 것이 바로 이 소설 "공의 경계" 입니다. 나스씨의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강한 메리트가 이러한 단점을 가리고 있어서, 이 소설은 굉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반인' 에게도 굉장히 히트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권까지 마저 읽게 되면 "월희" 및 "공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ternal Dream 의 시나리오와 구조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Eternal Dream 의 향후 포스트에서도 언급될 지 모르겠습니다. 여.. 200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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