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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저는 그림을 그린다는 것 자체에 애정을 그다지 가지고 있는 편은 아닙니다. 사실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계기도, 게임 기획에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을 소화해 낼 수 있기 위해서였을 뿐이었고, 그런 목적을 가졌던 관계로 제가 갈 수 있는 그림상의 표현은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중3-고2 시절동안 컴퓨터를 거의 쓸 수 없게 되면서 누적된 불만이 수업시간에 낙서로 이어졌고, 아마도 그 시절이 그나마도 유일하게 그리기 위해서 그린 시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 치고는 실력향상은 형편없었죠. 하지만 그림 자체에 미련을 그다지 가지고 있지는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 잘 그리는 사람이 많아도 별로 자괴감이 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대햑생이 되고, 같이 지내던 고등학교 동창들 중.. 2005. 5. 3.
에고공 겨우 복귀했습니다.. 아직 큰 일이 여럿 남긴 했습니다만... 이번 주 말까지 프로젝트도 완료해야 하고... 다음주는 동생 결혼식이고... 큰일이 산적해 있군요... 원래 이터널 드림 관련글을 써 보려고 했습니다만, 자료시디 찾다가 시간 다 보냈습니다... 아무래도 중간 부분의 데이터에 대해서 예전에 백업을 따로 해 두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 낭패... 일단 대충 내일 쯤 해서 올려보도록 하곘습니다.. 에공 그럼... 2005. 5. 2.
미완성입니다...만.. 플립크리스탈의 남주인공, 이시형입니다... 남에게 자신을 잘 안드러내고, 말수 자체도 적은 캐릭터.. 이군요... 나이 27세... 동안으로 그리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 타협하다 보니 어정쩡한 모습이 되었습니다... 짧은 머리도 잘 못 그리겠고... 프로젝트 마무리 하는 동안 그림을 못 그렸더니 손이 굳어버렸습니다 -_- 제 친구는 2주만에 타블렛에 손을 대 봤다고 투덜대는군요... 역시 프로젝트의 압박이란... 그나저나 이런 속도로 그렸다간 언제나 마무리를 지을 수 있으려는지 원.... 너무 작업속도가 느리네요;;; 이제 겨우 3명째니 (그나마 다른 두 명이 완전히 완성된 것도 아닌데 -_-) 2005. 5. 2.
헉헉 프로젝트 마감일이 가까이 오게 되니 정신이 없군요... 으윽 근 일주일 째 아침 9시 출근 밤12시 퇴근을 반복하는 중입니다. 더불어 오늘도 출근 T.< 프로젝트 마감이 가까운데 농땡이를 쳤더니 할 일은 많고 죽겠네요... 덕분에 업데이트가 굉장히 늦어지고 있습니다. 4일동안 게시물 하나 없군요 -_- 일단 이번 주가 끝나야 숨통이 트일 거 같습니다.. 아이구구 옙 그럼.. 2005. 4. 24.
행운과 불행? 아마 이번 주 일요일이었을 겁니다. 용산에 들를 일이 있어 이래저래 일을 보고 있다가 도깨비 상가던가요 두꺼비 상가던가요...매번 헥갈리는데.. 암튼 거기 있는 피규어 취급점을 보니 마침 R.O.D 가샤폰이 눈에 띄더군요. 대략 구성물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 2개를 구했습니다만, 역시 아니나 다를까... 운과는 거의 담장쌓듯 지내온 저는 원래 바라고 있던 요미코와 네네네는 나오지 않고 세자매 중 마기를 제외한 둘이 덜렁 나오더군요. 가샤폰 종류가 3자매 + 요미코 + 네네네 + 안경벗은 네네네의 총 6종류니까 원하는 게 나올 확률은 50% 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아무리 2번밖에 안뽑았다고는 하지만 운이 평범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_-;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가기 위해 지하철역을 가는 .. 2005. 4. 20.
뭔가 그리고 있습니다만... 삽질의 연속이군요... 여전히 반전시키면 어색 T.< 수련부족 수련부족... 이번에도 역시 FlipCrystal 관련입니다. 연경희 씨. 나이 35세. 주인공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부장. 굉장히 뛰어난 사업수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 4. 19.
Fantasy Masters - 1편 회사에서 Eternal Dream, 아니 아직 이름도 정해지지 않은 TCG 게임을 제작하기로 막 결정하고 한참 룰에 대해 고민하던 2002년 2월 경에, 당시 그래픽 담당이셨던 서린언니 님이 지인을 통해 “이런 게임이 개발중이다.” 라고 하면서 소개해 주셨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언급하려고 하는 Fantasy Masters 이지요. 사실 회사에서 TCG 게임을 제작하려고 한 계기는 당시 시장에 TCG 라는 장르가 나와 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1998년도에 사이어스 엔터테인먼트에서 “Ragnadawn” 이라는 TCG 게임이 나왔습니다만, 유료화에는 실패하고 3년동안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다가 회사가 망해버렸죠. 그래서 아예 안 나온 것은 아니지만 시장에는 더 이.. 2005. 4. 19.
Eternal Dream 의 전신. Flip Crystal 2002년 초, Eternal Dream 의 개발팀이 카드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난 후, 여러가지 아이디어들이 오갔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디어들이 정리되고 처음으로 나타난 게임 방식은 2004년 초에 클로즈 베타 서비스를 했었던 "믹스 마스터 TCG" 라는 게임의 컨셉과 거의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게임의 "전술적 다양성" 에 대해 해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 아이디어 구상은 계속 같은 자리를 맴돌고 있었습니다. 한편 Eternal Dream 개발팀이 카드 게임을 만들기로 결정하기 이전, 즉 다른 장르의 게임을 기획하고 샘플을 만들던 당시에도 저는 개인적으로 카드 게임을 구상중에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18금 장르로 생각했지만, 역시 마땅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미(.. 2005. 4. 7.
간만의 낙서입니다... 간만에 그럭저럭 그려봤습니다. 빨리 한답시고 했는데도 한참 걸리네용. -_-. 외곽선 처리도 대강. 채색도 대강 했는데 말이죠 T.T 개인적으로 구상중인 연애어드벤처 Flip Crystal 의 여주인공 현아린양입니다. 남주인공 이시형을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 추천하기도 했죠. 이시형과는 다른 부서에 근무하며, 직급은 평사원인 이시형과는 달리 대리입니다. 200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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