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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만화,애니메이션17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 감상 오늘 오후 4시 30분에 영등포 CGV 스타리움 가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뒷자리 중앙이 아니면 비추입니다. 너무 스크린이 커서 눈에 안들어와요. 중앙 약간 우측이었는데 화면 50퍼 보면 잘본겁니다. 자막 보면 화면을 못 볼 정도. 크게 2개로 나눠둡니다. 스포일러 없는 간단한 내용과, 스포일러 잔뜩 들어간 자세한 내용으로 말이죠. 1. TV 판의 찝찝한 인간관계를 기대하지는 말 것. 인간관계가 꽤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캐릭터들의 갈등이 꽤 단순해졌습니다. 2. 연출은 매우 훌륭합니다. 3D 와 2D 의 부조화도 없고, 동화 역시 아낌없이 사용됐습니다. 중반이 굉장히 조용해서 '서' 가 지겨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번에는 그럴 기회가 없을 겁니다. 별로 긴 상영시간도 아닌데, 쉴새없이 사도가.. 2009. 12. 3.
애니박스에서 본 더빙판 오네가이 트윈스.12편 음 방영중인 건 알고 있었는데, 4시 30분에 하는 줄은 몰랐습니다. 15세 등급인데 이 때 볼 수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될지 고개가 갸웃거리게 되는 시간대더군요. 어쨌든 그 덕에 결국 전체 한 편을 제대로 본 건 12편 한 편밖에 없게 됐네요. 뭐 그건 그렇고, 이번에 이야기할 내용은 성우 관련입니다. 일단 저 개인적인 기준이고 12편 + 10편 절반 정도만 보고 평가한 것이므로 틀릴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목소리 연기의 수준은 그럭저럭인 듯 합니다. 나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식의 재해석과 원작을 따라가려는 부분 사이에서 좀 헤매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카미시로 마이쿠와 오노데라 카렌의 경우, 원작의 톤을 따라가려는 방향으로 간 듯 보이는데, 그 덕에 전반적으로 단조로워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마.. 2008. 2. 20.
솔 비앙카 OVA 전편을 다 봤습니다. 얼마 전 하나 TV 를 달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서인지 컨텐츠 별로 비용을 받기보다는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대다수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물론 무료 제공 컨텐츠는 대부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것이긴 합니다만, 저 자신은 원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는 터라 무료 컨텐츠만으로도 꽤 오랫 동안 보게 될 듯 하더군요. 시청할 목록을 찾아보다 보니 이전에 모 경로를 통해 오프닝만 접했었던 솔 비앙카라는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었습니다. 오프닝 음악과 영상이 꽤 인상적이었기에 어떤 내용일까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일에 쫓기고 피로에 쩔고 해서 이번 주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간신히 다 봤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말.. 2007. 5. 23.
현재 보고 있는 만화책들 목록 원래 전 옛날에는 만화책을 잘 보는 편이 아니었습니다. 시간 남을 때는 낙서를 하든 이야기를 쓰든 그냥 상상을 하든 그런 타입이었기 때문에 (상상으로 시간때우는 건 어렸을 적부타 참 잘 했습니다. 한 한두시간 있으면 이야기들이 하나 두 개 정도가 머리속을 지나가니) 시간 때울 용도로 만화책을 본다거나 하는 취미는 없었거든요. 게다가 만화책보다도 게임이라는 미디어에 훨씬 강력한 영향을 받은 탓에 오랜 동안 만화와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대여점을 이용한 적은 없었고, 더불어 제가 기억력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보던 만화는 또 보게 되다 보니 대부분 구매를 해서 만화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어느 새 방 주위에는 만화책이 한가득 쌓여 있게 되더군요. 별로 가질 가치가 없는 것은 팔거나 남 주거.. 2007. 1. 2.
영챔프 2006년 15호 - 2006.8.1 영챔프 2006년 15호 - 2006.8.1 표지의 코팅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됐다. 비용 절감을 위해일까? 그나마 부킹과 비교해서 약간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은 게 무광코팅 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런 느낌도 안녕. 가격은 그대로 3000원 표지는 신작인 ‘라온’ 의 주인공. 언제나 그렇듯 포스터 일러스트도 동일. 캘린더 속지 일러스트는 홍길동 무림전사록. 연재 중단되고 단행본으로 전환된지 꽤 됐는데 요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별로 구미가 당기는 만화는 아니어서 따로 구입할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라온’ 글 : 아아루 / 그림 : 유현 국내 만화란의 컬러 페이지를 장식하는 유현의 신작. 스토리는 본 적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선녀강림이 적어도 잡지 연재분에서는 완결 안되었었는데 .. 2006. 7. 31.
사랑해야 하는 딸들 - Fumi Yoshinaga 사랑해야 하는 딸들 작가 : Fumi Yoshinaga 구성 : 단권 라이센스 출판 : 시공사 이 만화를 처음 본 것은, Owho라는, 지금은 폐간된 격월간 잡지의 vol.6 에서였다. 통상의 다른 일반 만화잡지 (당시 같이 보던 것은 영챔프와 부킹) 와는 달리, 여러가지 실험적 시도와, 절제된 표현 이상을 말해주는 이야기 등을 가진 만화들이 많아 무척 좋아했던 잡지였고, 이 만화는 이 잡지의 끝에서부터 시작하는 일본 만화 중 하나였다. vol.6 에서 나온 맨 마지막 이야기는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딸에 이어져가는, 컴플렉스를 중심으로 한 정신적 고리의 이야기이다. 내용 자체도 그렇게 긴 편은 아니므로 비교적 심플한 관계로 전개하고 있지만, 작가가 말하려는 이야기를 표현하는 데에는 충분하며, 더불어 .. 2004. 11. 18.
애니메이션 Onegai Twins 의 한 부분... 세상은 역시 C++ 꺄하하... 2003. 7. 18.
로도스도 전기 화리스의 성녀 국내에서 보기 드문 Yamada Akihiro 의 작품으로, 예전에 1권이 발매된 후, 완결이 되었기 때문인지 1,2 권 모두 새로 발매되었다... 원작 자체도 로도스도 전기의 이야기 중 하나로서 인지도가 좀 있는 작품이지만, 소설과는 이야기 전개가 다른 듯. 소설은 원래의 로도스도 전기와는 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들었는데..으음; 암튼 톤 하나 쓰지 않고도 멋드러지게 만화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람이다. 예전에 1권 보았을 때는 잘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정말 매력적인 그림체다. 다른 작품도 구할 수 있으려나? 다만, 정작 이야기 자체는 애매하게 끝나는 듯한 느낌. 흐음; 200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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