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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가구,인테리어

간만의 이케아 방문 - 기흥점

by 썰렁황제 2020. 1. 13.

지난 12월 12일에 이케아 기흥점이 문을 열었죠.

이케아에서 살 물건들이 있어서 주문할 겸, 12월 14일에 들렀는데요. 역시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전 차도 없고 하다보니 택시타고 갔는데, 내리고 보니 주변에 인도도 없고 해서 상당히 힘들었네요.

방문하면서 관심있게 봤던 이케아 제품들 사진과 설명들을 올려봅니다.


입구 사진을 안찍어 뒀더군요. 아무튼 입구 쪽 크기는 보면 확실히 작구요.
개장 얼마 안된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들어가는 길에도 사람이 한가득...

작년에 가구 사러 이케아 광명점에 들렀을 때는 입구에서 배포하는 백을 안가지고 들어가서 골좀 아팠는데, 이번에는 입구에서 챙겨갔습니다.

입구 근처에서 볼 수 있던, 확장형 테이블이 가운데 놓여 있는 구성. 전등이나 식탕의 다른 구성 요소들은 딱히 관심 있는 건 아니었고, 확장형 테이블은 공간 조절이 되는 이점이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구조 상 확장 부분이 튼튼히 고정되는 이점이 있는데, 이미 식탁은 이사 왔을 때 샀으니 고민만....

말름 MALM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354622 서랍장은 이케아 광명점 방문했던 작년에 구매 좀 고민했었고 부모님께도 보여드렸었는데, 어머니께서 결국 고르셨던 건 트뤼실 TRYSIL 다크 브라운이었죠.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355749/ 저는 서랍장은 잘 안쓰다 보니 패스.

이 사진을 찍은 건 서랍장보다도 위에 놓인 소품 보관함 때문이었는데 정작 사진에는 안 나와 있군요. 리슬라 RISSLA 라는 제품입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246155/ 재질 및 환경 항목에 나왔지만, 가죽은 아니고 내부 재질은 종이, 겉 표면은 폴리 우레탄 사용한 제품입니다.

칼락스 KALLAX 시리즈는 33x37x33cm 이라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정방형 구조를 배열한 식의 선반 유닛인데, 굉장히 다양한 물건을을 끼워 넣을 수 있어, 넓은 벽면이 있다면 이거저거 활용하기 좋습니다. 전 넓은 벽면이 있는 공간에 칼락스보다 좀 더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수납을 사용해야 해서 포기했는데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베스토 BESTÅ 입니다) 나중에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를 하게 될 거 같습니다만, 40x40cm 기반의 스피드랙의 입구 유효 간격이 33센티이기 때문에 몇몇 제품들을 여기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스피드랙 내부 공간은 40x40cm 이므로 잘 고정되려면 좀 골아픈 부가작업들이 필요하죠.

아무튼 이 사진을 찍은 이유는, 페그보드를 도어로 사용하는 칼락스 수납장이 보여서 그랬던 건데요. 이케아 제품군 중에 스코디스 SKÅDIS 라는 페그보드 제품군이 있고, 여기 쓰는 제품들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본 거였습니다. 범용성이 더 좋아지죠. 개인적으로 방에 공간이 좀 더 있었다면, 책상에 페그보드 세우는 대신 책상 뒤편으로 칼락스를 올리고 페그보드 도어를 달았으면 딱이었을 텐데 이 점이 좀 아쉽네요. 책상에 페그보드 세팅했을 때는 칼락스에 페그보드 도어가 없었기도 했지만서도.

부엌 뒤편 발코니 영역이 짐이 많다 보니 엉망이라 이걸 정리하기 위해 여러 선반들을 고르는 중인데, 그 중 관심있어서 본 것이 요 콜비에른 KOLBJÖRN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S69291643 제품입니다. 링크는 사진대로 수납함과 선반을 합쳐 나온 물건이고, 매장에는 선반 부분과 수납함 부분의 가격이 따로 매겨져 있죠 (합치면 링크의 가격이 됩니다) 당연히 따로도 판매합니다.

상단 선반과 하단의 수납함이 별개 제품이고, 따라서 당연히 나눠서 쓸 수도, 합쳐 쓸 수도 있습니다. 결합 시에는 튼튼히 고정하기 위해 나사로 아예 조여버리더군요. 그만큼 강도는 보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크기가 조금 미묘해서 일단은 보류했습니다. 앞뒤 크기가 좀 더 넓어야 할 필요가 있어서요.

걍 찍어봤습니다. ㅋ 는 농담이고, 침대가 맘에 들기도 하고 갤럭시노트10+ 광각 테스트도 할 겸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제 침실이 공간이 충분치 않아 그냥 꿈만 꿔봤습니다 ㅎㅎ. 공간 부족으로 일부러 SS도 아닌 S베드를 간신히 구해 넣은 판이라...

사진의 제품은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385617/ 이거로 보이구요

이 제품은 아시는 분은 아실, 이케아의 유명한 빌리 BILLY 제품군에 속하는 물건입니다. 빌리 제품군은 다양한 재질, 색상, 모델을 가지고 있고, 선반 높이의 손쉬운 조절, 선반 및 도어의 자유로운 추가 제거가 가능하며, 선반 및 다양한 크기와 색상을 가진 도어 등 여러가지 추가 부품들이 있어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기에, 가장 저가의 빌리 제품과 고급 제품과 같은 제품인지 모를 정도로 격차가 크고 다양한 세팅이 가능하죠.

가장 기본적인 모델은 가격이 굉장히 싸면서도 (40x200 이 5.99만원, 80x200 이 7.99만원. 선반 추가 별도 판매 등등) 튼튼하고 선반 조절이 자유로워 이전에 쓰던 책장을 대부분 버리고 이걸 4개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폭이 40센티 80센티 두 종류의 제품만 있으니,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단순 책장들의 크기인 60x180을 쓰고 계신다면 구매 시에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높이는 106/202 센티 두 종류. (237센티는 상단에 추가 1칸 부착시)

이케아의 가성비 제품군 중 하나인 라크 LACK 보조 테이블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00352988/ 입니다. 작년만 해도 9000원이었는데 아쉽.

통짜 목재는 아니고 안이 어느 정도 비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저 정도 되는 면적의 탁자들 무게와 비슷합니다. 조립도 간편하고 그냥 매장에서 들고갈 만한 무게이기도 하고 (포장 크기는 좀 크지만요. 55x55 라서..) 일반 택배 배송도 되는 제품이라 간단히 사서 쓰기 좋습니다.

이 제품의 다리를 뺀 안쪽 너비가 공교롭게도 서버랙에 들어가는 여러 네트워크장비 너비와 거의 딱 맞다 보니, 해외에서는 요 제품을 여러개 사서 이어붙인 후 다리 사이에 네트워크 장비를 쌓아 넣어 랙으로 사용하기도 한다는군요.

저희 집에도 하나 사서 여기저기 땜빵 용도로 잘 쓰고 있습니다.

얼마 전 포스팅을 올린 사무용 의자 예르브피엘레트
JÄRVFJÄLLET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S19297195 의 패브릭 모델과 더불어 이케아의 유명한 책상 제품 프레데 FREDDE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361953/ 입니다.

예르브피엘레트야 https://gcempire.tistory.com/629 요 포스팅에서 줄창 설명드렸으니 딱히 더 설명드릴 것은 없을 듯 하구요.

일단 이 포스팅을 쓰는 지금까지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본 높이가 높다는 결점이 확실히 좀 크게 다가오기는 하네요. 그림 그리는 모드로 책상을 전환 시 높이가 너무 높아서 결국 등과 고개를 구부리게 되어 문제가 있습니다. 그냥 글 쓸 때는 딱히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프레데의 경우, 꽤 적절한 테이블 폭 및 넓은 앞뒤 면적, 범용성 높은 다양한 선반 구조, 컵홀더와 배선 구멍 등 여러 모로 유용한 물건입니다. 이 때문에 이케아의 제품군 중에서 알게 모르게 알려진 물건이었죠. 저의 경우 이 제품을 알기 전에 책상을 사버려서 이 제품의 구매를 고민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조립형태에서는 24인치를 넘는 모니터를 거치할 수 없다는 것이 결점인데요. 요즘 큰 모니터들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 이 결점은 무시하기 어렵죠. 설명서를 보면, 모니터 스탠드 위쪽의 선반을 제거하고 선반 받치는 4개 기둥 중 전면 1개를 제거해서 큰 모니터 사용할 공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상단 영역의 고정성이 저하될 가능성도 있어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이케아의 거실 수납장과 TV수납장 중 하나인 베스토 BESTÅ 입니다. 이케아 방문중이던 요 시점만 해도 TV장을 바꿀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이거저거 고르고 있었는데요. 사실 요 베스토 콤비네이션 제품군은 거실 벽 티비쪽 면이 방음벽이라서 고려하고 있지는 않은 제품이었습니다만, 다른 것도 보는 겸 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

단일 수납칸의 경우 택배로도 배송 가능한 아주 작은 부피를 가지고 있으며, 대형 크기의 경우는 180센티 이상의 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보통 이 정도 크기가 되는 물건들의 경우 상판이나 옆만을 큰 걸로 따로 쓰긴 하지만요.

베스토 제품군도 프레임부터 도어, 내부 선반까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고, 도어 대신 서랍을 달 수도 있으며, 구성 부품들을 대부분 낱개로도 팔기 때문에 굉장히 다양한 구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진의 경우가 그 예인데, 이케아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베스토 콤비네이션 을 보면 전시장의 제품과 비슷한 가격 및 색상인데도 구성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죠. 참고로 베스토 옆에 붙은 글라스비크 GLASVIK 라는 명칭은, 베스토에 달리는 유리 도어의 제품군을 가르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오게 될 셀스비켄 SELSVIKEN 과 마찬가지로 말이죠.

저의 경우 거실에 6개의 60x60x40 베스토 프레임을 사용한 도어 수납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도어에 따라 상당히 스타일이 달라지는 편인데, 도어 가격이 프레임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있으니 디자인과 가격 사이에서 잘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가격대가 가격인 만큼 잘 맞추면 상당히 괜찮은 디자인이 나옵니다.

아 그리고, 베스토 제품군은 TV수납장으로 사용 시 뒷판과 상판을 배선이 빠지는 전용 부품으로 사용하는데, 여기에 우플레바 UPPLEVA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40330602/ 라는 TV 고정 스탠드 (이케아에서는 TV회전 브래킷이라고 부르더군요) 를 부착할 수 있습니다. 30kg 까지 버티는 물건으로, 장착하면 TV 각도를 쉽게 조정할 수 있죠. 동명의 벽브래킷 제품도 존재합니다. 관련 제품 설명을 보면 모스토르프 MOSTORP, 말셰 MALSJÖ 제품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해당 제품 구매하시는 분들도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진에 나온 베스토 콤비네이션 뿐만 아니라, 저 영역에 전시된 여러 TV수납장들이 이 우플레바를 장착하고 있었습니다.

이것도 베스토 활용 제품군입니다. 셀스비켄 SELSVIKEN 은 위에서 간단히 말씀드렸듯 베스토용 도어 제품군 명칭이구요. 베스토는 요렇게 낮은 제품군을 활용하여 콤비네이션이 아닌 티비장만으로도 구성이 가능합니다. 사진에는 잘 안 나왔지만, 이 제품도 우플레바를 장착, 티비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가격표만 찍었던 뷔오스 BYÅS TV수납장. 실제 제품은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00352573 이 링크를 가서 보시면 좋을 듯 하구요. 가격 싸고 괜찮은 디자인을 가진 가성비 좋은 물건입니다. 다만 배선 구멍은 후면만으로 나있고, 우플레바 같은 제품을 부착할 수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거 설치할까 고민했는데, 지금 사용하는 TV수납장에 비해 수납력이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고, 여러 전자제품 거치에 좀 문제가 있어 일단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모스토르프 MOSTORP 도 가격표만 찍어뒀더군요. 이건 링크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352565/?rccode=pc_search_kr 만 해 둡니다.

위에서 한 번 이야기했던 빌리 책장의 다양한 커스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콤비네이션입니다. 정면의 검은 색 80cm 책장 우측으로, 코너 영역을 커버하는 40센티 책장, 그 옆에 다시 40센티 책장으로 구성되는 구조를 보여주고, 그 옆에는 다시 40센티 빌리가 위치하고 있는데 높이가 다른 것을 볼 수 있죠.

빌리는 코너에 저렇게 대각선으로 책장을 고정해 붙일 수 있도록 고정핀을 제공하는 제품군이 있습니다. 코너고정장치라는 명칭으로 별도 부품으로 팔고 있구요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181955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검은 색 책장이 높이가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건 35센티짜리 상단추가유닛을 부착했기 때문입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40351562/ 링크는 40센티 폭을 가진 모델이고, 80센티 폭의 모델도 '상단추가유닛' 으로 검색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앞서 보여드린 사진에서 다크레드 책장과 같이 책장 전체를 덮는 도어가 아닌, 이번 사진과 같이 한 칸만 차지하는 도어도 판매하고 있으며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404293, 사진에는 없는 선반 두칸을 차지하는 도어도 팝니다. 옥스베리 OXBERG 제품이 대표적인 빌리의 도어 제품군입니다. 아 빌리는 이것 뿐이었던가요. 도어 종류가 여러개인 건 팍스 제품군이었던가...

빗셰 VITTSJÖ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30214679/ 는 나쁘지 않은 가격에 투명한 유리 선반 + 금속 앵글 조합을 제공하는 물건이라 들여둘까 관심을 가졌습니다만, 장식작으로 쓰기에는 먼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고, 일반적인 선반으로 쓰기에는 유리 깨지는 것이 부담스러워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그냥 개방용 장식장으로 쓰는 거라면 선택해 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옴로프 OMLOPP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10284357 제품은 지나가다 LED 등 달면 괜찮이 않을까 싶어서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이내 배선 작업의 귀차니즘을 깨닫고 포기. 그리고 지금 보니 3000K 라서 제가 쓰기에는 좀 그렇네요. 전 가급적 백색광으로 맞추려는 쪽이라 5600K 나 6500K 를 고르는 편이거든요.

단독으로는 동작이 안되고 안슬루타 전자식 변압기를 같이 사야 합니다. 장식장 내 장착 시 배선 덮는 덮개는 제공해 줍니다. 참고로 데톨프 등의 이케아 여러 장식장들은 LED 장착을 위한 배선 구멍이 상판에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데톨프보다 맘에 드는 클링스보 KLINGSBO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167978 유리 장식장입니다. 이번에 서재쪽 두 번째 장식장을 고민중이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책장과는 달리 장식장의 경우 기본적으로 항상 보고 지나가는 물건이다 보니 일정 높이 이하의 물건은 시선이 가지 않게 되고, 이 점 때문에 사실상 하단 영역의 공간은 거의 의미를 가지지 못하죠. 그래서 아예 하단 공간은 장식장 외부로 빼서 다른 물건을 두든가 하게 만들고, 일정 구간 위쪽부터 유리장을 사용하게 하는 클링스보의 구조가 더 맘에 들고요. 그 외에도 데톨프는 외부가 온통 유리에 지지 프레임이 내부 철사 뿐이다 보니 전시에는 좋지만 이동성이 형편없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걸 들려면 어디를 잡아야 할 지부터 답이 안나오죠.

이와 더불어 클링스보의 경우 한 단의 높이가 더 낮고, 단수 자체도 데톨프에 비해 더 많아서, 적당한 높이의 물건을 다수 전시할 때에는 데톨프에 비해 더 실용적입니다. 더불어 금속 재질로 인해 자석 재질의 부착물을 붙여 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LED 조명의 경우 네오디뮴 자석 붙여 쓰는 물건들이 있는데 이 때 활용성이 좋습니다)

다만 한 단의 높이가 낮아 유리를 한장 빼 두단을 쓴다고 해도 돌 전시를 위해서라면 SD 나 DD 용으로는 적절치 않습니다. SD 나 DD, 기타 60센티 이상의 돌들은 데톨프에서 유리 하나 빼서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법이죠. 특히 70센티 크기라면 더더욱. 반면 20센티 초반 대 크기를 가진 피규어들은 전시하기 적절한 높이입니다.

그리고... 데톨프도 포장 무게가 30킬로그람 후반에 육박하는 무거운 무게이지만, 클링스보는 더 무겁기 때문에 온라인 배송이 아니라면 남성 성인 2명이 가야 나를 수 있습니다. 포장이 2개로 나뉘어 있지만 (유리 별도 포장) 나뉘어져 있어도 20킬로그람 약간 못미치는 엄청난 무게이고, 심지어 하나는 유리라 다른 물건처럼 카트쪽에 한쪽 끝 걸치고 밀어서 떨구는 방식으로 적재했다가는 와장창 할 수 있어서 혼자서는 상당히 무리수가 있죠.

가격만 놓고 보면 예르스뷔 GERSBY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360730 책장이 책장 중에서는 가장 싸게 먹히긴 합니다. 통상 흔히 사용하는 목재 책장 사이즈고 (180cm 의 높이, 5단) 포장도 빌리 등에 비해 좀 더 간소하죠.

대신 단 높이 조절이 전혀 안 되고 딱히 부가 제품이 있지도 않아 다양한 활용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립이 꽤 귀찮아요. 책장 뒷면 조립할 때 다른 고정 요소가 별로 없어서 일일이 테두리에 못을 일정 간격으로 다 박아야 합니다. 턱을 만들어 거기다 뒷면을 끼워 넣는 빌리나 그네드뷔를 생각하면... 물론 끼워넣는 방식은 4미터 공간이 있어야 원활히 작업이 가능하다는 결점이 있지만요.

으아아... 저걸 다 박아야 합니다....

잉오 INGO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60161797 테이블입니다. 소나무 목재 쓴 거 치고 괜찮은 가격이죠. 대신 바니쉬고 코팅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는 만큼 작업 등은 직접 해야 합니다. 그냥 써도 되지만 뭐 하나 쏟았다 생각하면 흠좀무.

개인적으로는 혼자 살면 저런 거 그냥 사서 가공해서 썼겠습니다만 아무래도 부모님 모시고 사는 상황이다 보니 무조건 제가 다 결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하고 이사 막 온 상태에서 이케아 제품 고민하기엔 시간적 여유도 없고 해서 그냥 좀 가격 나가는 제품을 들여왔죠. 물론 우레탄 코팅된 식탁이 정말 편하긴 합니다만... 표면에 좀 자국 나도 몇년 쓰는 데에는 수분 침투같은 문제가 전혀 없으니.

의자는 별도입니다. 이바르 IVAR 목재 의자 포함한 시스템은 19.95만원, 그 외에 다른 조합도 있는데 좀 더 비쌉니다. 다만 이케아도 널린 게 의자 모델이라 저거 산 다음 아무거나 다른 의자 사셔도 큰 문제는 없죠. 다만 같은 색상의 목재 재질로 통일이라면 이바르 조합이 잘 어울리긴 합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S19097356

멜토르프는 흔히 볼 수 있는 금속 프레임에 멜라민 처리된 상판을 얹어 쓰는 테이블입니다. 비슷한 제품은 시중에도 많으니 딱히 가격적 메리트가 있다 보긴 뭐하고 하부 프레임 디자인은 맘에 드는 편입니다. 특히 다리가 상판 모서리와 맞게 떨어지는 부분 말이죠.

개인적으로 접이식 간이 의자 중 가장 맘에 들었던 게 요 이케아의 니세 NISSE 제품입니다.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90282383 색상이 여러 종류인데 개인적으로는 하얀색이 맘에 들고요.
무게도 적당히 가벼운 편이고 (그래서 이케아 예시 사진 네 번째를 보시면 벽에 걸어둔 게 나옵니다) 독특하게 처리해서 적당히 마찰력을 가진 표면 처리가 상당히 맘에 들고, 접이식 의자답지 않게 상당히 편해서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 때 본격적인 의자 구매하기 전 책상 의자로도 잘 활용했던 물건입니다. 약간 탄력있는 좌판과, 좁은 면적답지 않게 허리를 잘 잡아주는 등받이 부분 덕에 어지간한 의자들 이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물론 쿠션이 없고 하니 장시간 앉으면 살이 배기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방석 싼거 하나만 구해도 해결되는 문제라 딱히 문제될 건 없다고 보구요. 이런 장점이 있다 보니 하나 더 사서 사용중이고, 좀 더 구매를 할까 고민중에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봤던 제품 중 하나인 이도센 IDÅSEN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10360978 수납장입니다. 이 제품을 관심있게 본 이유는, 일단 제가 현재 방 공간 설계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45cm 정방형의 하단 면적을 가진 선반들과 거의 같은 크기 (45x47cm 입니다) 를 가지고 있는 물건이라는 점과, 꽤 높은 높이를 지원하고 금속제로 다 덮는 캐비닛이라는 점 떄문이었는데요. 워낙 제가 가지고 있는 디바이스들이 많다 보니, 저런 식의 캐비닛에 밀어넣어 두면 깔끔하게 보이는 점도 있고, 금속제라 자석이 잘 붙으니 어떤 제품이 있는지 붙여놓기도 편하고 자석식 무선 조명 달기도 간단하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물론 캐비닛형인지라 단을 조절할 수 없고, 크기를 넘는 물건은 아예 수납이 불가능하다는 결점이 있습니다만.

일단은 좀 더 테스트 해 볼 것들이 있어 구매를 보류했고, 결국 방에는 베베뢰드를 하나 더 구매하는 쪽으로 정하게 됩니다만 지금도 구매가 여전히 고민되는 물건 중 하나입니다.

이케아에는 좁은 공간이나 쓰기 애매한 공간을 활용하는 가구들이 여럿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런 코너형 책상들이 생각보다 좀 있습니다. 물론 사무용 가구중에는 ㄱ자형 책상들이 제법 있지만, 요런 형태의 가정용? 소형 코너 책상들은 쉽게 보긴 어렵죠. ㄱ자 1200책상보다 더 작은 크기니. 그러고 보니 부모님 모시고 오기 전 인천 집에 살 때 쓰던 책상이 ㄱ자형 1200mm 책상이었군요.

저런 코너 책상들이 생각보다 활용하기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컴퓨터 등을 사용 시 앞뒤 거리가 길어 생각보다 팔을 꽤 많이 책상에 얹을 수 있어 손과 팔에 무리가 덜 가고, 모니터 거리도 꽤 멀리 둘 수 있어 눈의 부담도 덜한 편이죠. 이 때문에 저는 집에서도 좁은 공간 활용을 위해 ㄱ자 책상을 구매하여 모니터를 구석에 밀어넣고 사용했었죠. 아마 이케아가 당시에 들어왔었다면 요런 제품을 썼을 수도 있겠네요.

사진의 제품은 미케 MICKE 코너워크스테이션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20354284 입니다. 크기는 100x100cm. 상판 아래에 멀티탭 및 배선을 위한 공간이 존재해서 선정리 하기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만, 다리가 걸리지 않을까 걱정도 되는군요.

미케 제품군에는 이런 물건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20354279 도 있었는데, 서랍 있다는 점과 흔들림이 적다는 점 제외하면 접이식 책상과 비교해서 딱히 장점을 찾기 힘들어서 제외했습니다. 무엇보다 접이식은 접어버리면 공간을 없애버릴 수 있는데, 이런 제품은 그게 안되니까요. 일반 택배 배송이 된다고는 하지만 접이식 책상들은 다들 그래서...

다만 미케 제품군은 단지 좁은 공간에 단독으로 이것만 쓴다기 보다는 다른 제품군과 겹쳐 쓰는 것도 고려해서 상판의 높이가 모두 같게 맞추어져 있다고 하니 (제품 설명에 써 있습니다) 공간 상황에 맞추어 끼워넣어 확장하는 용도까지 고려한다면 의미는 있을 듯 합니다.

코너용 책상의 다른 제품군. 브루살리 BRUSALI 코너 책상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20354180 입니다. 이건 선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하니 좀 더 활용성이 있을 듯 합니다만, 책상으로서는 미케 코너워크스테이션이 나아 보이고, 이쪽은 책상보다는 수납으로서의 역할이 더 강해 보이는군요.

책상과 화장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림네스 BRIMMNES https://www.ikea.com/kr/ko/catalog/products/90355421 입니다. 어머니 드리려고 알아본 물건인데, 부모님 쓰시는 방 두 군데 쪽에 드레스룸과 더불어 화장대 영역이 이 책상보다 크게 있다 보니 중복 구매 여지가 있어 포기하게 됩니다.

자잘구레한 물건들 수납용으로 고려했던 목재 수납함 크나글리그 KNAGGLIG 입니다. 크기와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어서 물건 크기와 남는 공간 별로 선택해 쓸 수 있습니다. 다만 고민해 보니 제가 이 수납함을 사용해서 담을 물건들은 이미 다른 수납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거나, 이 수납함이 들어갈 수 없는 공간에 수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그나저나 참 구매 자극하도록 잘 장식해 놓았네요. 실제로 쓸 때는 저런 거 할 일이 없겠지만...

구매할 물건 다 끌고 나오는 길입니다. 혼자서 간 거다 보니 좀 힘들더군요. 일단 구매한 품목들 중에 노란 쇼핑백에 들은 자잘구레한 것은 빼고, 무빙카트 위에 얹은 대형 물건만 보면...

요정도입니다. 그리고 꺼내오는 데에 20분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해서 별도로 대기했던 제품으로

요게 있었죠.

전 차가 없다 보니 이걸 실을 방법은 없고, 실어 나른다고 해도 저걸 혼자서 차에 우겨넣고 그걸 다시 꺼내서 집까지 운반하는 건 답이 안나오는 일이라 (솔직히 다른 건 모르겠는데, 빌리 80cm 책장은 너무 무거워서 도저히 들 엄두가 안나더군요. 팍스 옷장에 이어 끔찍했습니다), 구매한 물품은 배송 요청을 하게 됩니다. 같은 지역구의 경우 직접 꺼내와 결제까지 한 물건이면 29000원에 배송해 주는지라 혼자서 물건을 날라야 하는 상황이면 그냥 배송을 거는 쪽이 낫습니다. 게다가 배송은 보통은 2인 1조라서... 혼자서 들어 나르는 거랑 속도에서부터도 차이가 나죠. 배송 요청은 물품 계산 완료 후 배송 요청하는 곳에서 따로 하게 되는데, 요것도 순번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전에 갔을 때는 그냥 주문서만 넘겼든가 딸랑 작은 물품들만 사왔던지라 직접 꺼내온 물건 배송 거는 것은 이번에 첨 해보네요. 사진 하나도 안 남긴게 아쉽...

매장 오픈 직후 주말이다 보니 사람이 정말 무시무시하게 많아서 계산 끝나는데 한 30분 넘게 기다린 거 같습니다. 이케아 매장에 들어간 게 4시 50분쯤이었는데, 계산하고 나오니 9시 50분.... 여기에 이후 배송 신청 대기까지 20분 정도 더 걸려서 10시 10분쯤 되어야 간신히 모든 일정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식품코너 들러서 물건들을 좀 사고... 그리고 이케아 왔으니 핫도그라도 먹어야... 라기 보다는, 사실 이날 내내 아무것도 먹은 게 없어서 배고파 쓰러질 거 같아 10분이나 줄을 서서 주문했습니다.

막판이다 보니 뭐 별 거 없습니다. 핫도그랑 아이스크림 뿐... 싸기도 하고 워낙 배고프다 보니 2개씩 먹었는데 말 그대로 간에 기별도 안 가더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한 네 개는 시키는 건데... 원래 소스를 맘대로 더 칠 수 있는데 전 그냥 배고파서 바로 먹어버렸습니다.

암튼 챙겨먹고 약간 기운 차리고 간신히 다시 움직여서 이케아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깥에 나와서 다시 보니 크긴 크네요. 다 방문해보신 분들 경험 따르면 광명보다 작고 고양과 비슷하거나 작다 뭐 이렇다던데, 겉으로 봐서는 정확히 모르곘교, 내부 봤을 떄는 광명점보다는 좀 작은 느낌이긴 합니다. 창고 번호도 광명점에 비해 적더군요. 기흥점은 39번인가가 끝인데 광명점은 42번인가 더 넘어가니..

뭐 이렇게 이케아 기흥점 방문기는 끝났는데요.
정작 쓰고 보니 방문기가 아니라 이케아 제품 설명같은 느낌이 되어버렸군요... 딱히 이케아 기흥점 특징을 설명한 것도 아니고...
그냥 가구 사려고 들렀다가 찍은 사진을 모으다 보니 요렇게 된 듯 합니다. 암튼 이번 글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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