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2 이번 에반게리온 신 극장판 -파- 를 두 번째 보고. 지난 일요일 두 번째 관람했습니다. 이번엔 가장 뒷자리라 시야에 그럭저럭 다 들어오긴 했는데, 스타리움 상영관 특성상 여전히 자막과 장면을 같이 보기는 쉽지 않더군요. 맨 뒷자리에서 4-5칸 정도가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봐도 이거 영등포 CGV 스타리움이 좌석 품질 테스트베드로 에바 관람자들을 써먹는 거 같은 느낌. 그나저나 두 번 이상 본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중간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도 많고 스텝롤 끝나자 마자 나가는 사람들도 꽤 있더군요. 저야 그 떡밥 좀 더 확인하려고 기다리긴 했는데, 카오루 대사 외운다고 하다가 예고편 장면 놓치고... 아 전 진짜 이런 거 잘 못하나 봅니다. 차라리 일본어 듣기가 좀 되기라도 했다면 나았을 텐데. (사실 사소한 일상 용어들은 자막 없어도 들리긴 하더군.. 2009. 12. 9.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파' - 감상 오늘 오후 4시 30분에 영등포 CGV 스타리움 가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가장 뒷자리 중앙이 아니면 비추입니다. 너무 스크린이 커서 눈에 안들어와요. 중앙 약간 우측이었는데 화면 50퍼 보면 잘본겁니다. 자막 보면 화면을 못 볼 정도. 크게 2개로 나눠둡니다. 스포일러 없는 간단한 내용과, 스포일러 잔뜩 들어간 자세한 내용으로 말이죠. 1. TV 판의 찝찝한 인간관계를 기대하지는 말 것. 인간관계가 꽤나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캐릭터들의 갈등이 꽤 단순해졌습니다. 2. 연출은 매우 훌륭합니다. 3D 와 2D 의 부조화도 없고, 동화 역시 아낌없이 사용됐습니다. 중반이 굉장히 조용해서 '서' 가 지겨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번에는 그럴 기회가 없을 겁니다. 별로 긴 상영시간도 아닌데, 쉴새없이 사도가.. 2009. 12.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