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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2

판교 평가옥 냉면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건 을지면옥의 냉면이지만, 회사 근처에서 먹는 판교 평가옥도 괜찮다. 사실 분당 평가옥하고 맛이 비슷할 때는 꽤 애매했는데, 요즘은 좀 스타일 달라지며 괜찮은 느낌. 판교 봉피양 냉면은 많이 애매한 편이라 (봉피양 냉면맛의 특성이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본가보단 좀 못하다는 정자동과 비교해도 좀 아쉽다) 보통은 평가옥을 간다. 딱 기본 형태로만 먹는다면, 면만 먹으면 싱겁고 면 한 젓가락 뜨면서 국물을 같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요 점은 을지면옥과 비슷. 그러나 제면 방식도 다르고 재료 차나 요리법차이가 꽤 있어서 맛 자체도 많이 다르다. 여긴 일단 고명으로 가금류 고기가 올라가니 육수도 아마 그게 들어가 있을 듯? 꿩일까 닭일까. 같이 나오는 냉면김치를 냉면에 섞으면 냉면과 .. 2019. 11. 15.
평양냉면은 역시... 한 끼에 두 그릇은 먹어줘야겠죠. 먼저 6시쯤 을지면옥 가서 한 그릇 먹고.... 6시 40분 쯤 우래옥 가서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을지면옥은 밍밍한 맛이고 (다만 요즘도 간은 좀 왔다갔다 하더군요. 오늘은 좀 짰던) 우래옥은 진한 맛들이 섞인 형태라 맛 차이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을지면옥의 국물맛이 이전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곰국? 고기국? 맛에 가까워서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두 가게의 거리는 지하철 한정류장입니다. 자리만 있다면 한끼에 두 군데 가서 먹기 어렵진 않죠. 우래옥 갔을 때는 저녁 피크 타임이라 좀 오래 기다렸네요. 둘다 처음 간 지는 십몇년 정도 됐고 (이 블로그 옛날 글에도 써 있죠) 우래옥은 시간 문제 등으로 자주 못들러봤지만 을지면옥은 상당히 자주 들렀습니다. 한.. 2019.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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