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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경험

평양냉면은 역시...

썰렁황제 2019.04.27 23:11

한 끼에 두 그릇은 먹어줘야겠죠.

먼저 6시쯤 을지면옥 가서 한 그릇 먹고....

6시 40분 쯤 우래옥 가서 한 그릇 더 먹었습니다.

을지면옥은 밍밍한 맛이고 (다만 요즘도 간은 좀 왔다갔다 하더군요. 오늘은 좀 짰던) 우래옥은 진한 맛들이 섞인 형태라 맛 차이는 상당히 큰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을지면옥의 국물맛이 이전에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곰국? 고기국? 맛에 가까워서 더 친근감이 있습니다.

두 가게의 거리는 지하철 한정류장입니다. 자리만 있다면 한끼에 두 군데 가서 먹기 어렵진 않죠. 우래옥 갔을 때는 저녁 피크 타임이라 좀 오래 기다렸네요.

둘다 처음 간 지는 십몇년 정도 됐고 (이 블로그 옛날 글에도 써 있죠) 우래옥은 시간 문제 등으로 자주 못들러봤지만 을지면옥은 상당히 자주 들렀습니다. 한남동 사옥이었을 때 퇴근 경로를 살짝 바꾸면 들를 수 있었고, 이후에는 병원 내원 때문에 종종 들러야 했어서 말이죠.

냉면은 한달 내내 점심으로 먹은 적도 있는데 물리지 않더라구요. 단지 국물 나트륨 함량과 다른 영양소 밸런스 때문에 요즘은 자주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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