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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가구,인테리어

스피드랙에 이케아 칼락스 KALLAX 제품군 조합해보기

by 썰렁황제 2020. 1. 8.

400x400mm 스피드랙에 이케아 칼락스 KALLAX 제품군을 써봤습니다.

 

 

그냥 쓰면 공간이 있어 덜컹거리고, 인서트 계열은 종이다 보니 헐렁해서 사용이 불가능한데요.

목재 각재를 사용해서 고정시키니 별도의 나사 필요없이 잘 고정됩니다.

사용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에는 30mm 오른쪽에는 35mm 각재 썼고, 후방은 밀리지 않도록 30mm 각재를 고정했습니다. 좌우 끼워넣은 각재의 크기가 다르다 보니 좌우 비대칭이고, 그래서 정면으로 봤을 때 요 부분이 티가 납니다. (아래 사진 참고) 후방에 끼워넣은 각재의 경우 실제로는 25mm정도가 적정선이라 위 사진을 보시면 서랍이 약간 튀어나온 게 보이실 겁니다.

 

 

계산상으로는 32mm 나 33mm 각재를 쓰면 대칭도 맞고 좀 더 딱 들어맞을 거 같긴 한데, 이런 크기의 각재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테스트하기가 어렵네요. 사실 30mm 와 35mm 각재를 혼용하게 된 것도, 처음에 칼락스 제품군의 공용 폭인 330mm 를 고려하고 맞춘 건데, 스피드랙과 각재, 이케아 제품군의 두께 및 오차 등을 고려했을 때 그대로 썼다간 무리일 거 같아 앵글 폭인 30mm 에 맞춘 각재를 추가로 주문한 거였는데요. 결과적으로는 두 크기의 중간쯤이 가장 적절한 크기가 되어버려, 예상치 못하게 두 제품을 혼용해 써서 맞춘 것입니다.

참고로, 각재는 좌우로 하단 뿐만 아니라 상단에도 고정되어 있는데, 스피드랙의 선반 고정 사이드 패널이 아래로 향하는 경우, 해당 패널이 스피드랙 앵글 기둥에 고정되면서 튀어나오는 턱이 400밀리 각재를 빡빡하게 물리게 만들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일단 시험적으로 한 거라 외형적으로 그리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좀 더 다듬어 볼 예정인데요. 항목 정리하면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

  • 포맥스 보드로 측면 및 후면을 메꾸기
    • 3T 포맥스 보드로 측면과 후면을 메꾸고 거기에 각재를 꽂는 것입니다. 이러면 30밀리 각재로 해결이 됩니다. 단, 후면까지 덮는다면 양 측면 각재는 400mm -> 397mm, 후면 각재는 394mm 로 깎아내야 합니다. 양 측면만 막는다면 후면 각재만 자르면 됩니다.
  • 칼락스 인서트 시리즈 사용 시 상면과의 단차 해결
    • 이건 동일 사이즈의 스피드랙 합판 선반 한두 개 더 올리면 됩니다 . 문제는 합판만 잘 안판다는 게.... 안되면 합판 재단 업체에 주문 넣어야겠죠.
  • 칼락스 인서트에 대하여 각재를 세로로 앵글 기둥 메꾸는 방식으로 장착
    • 이 방법은 인서트를 나사로 고정할 수 있고 측면에 포맥스 보드를 댈 경우에도 각재를 자를 필요가 없지만, 400mm 각재 대신 330mm 각재를 사용해야 합니다. (선반 추가 안했다면 350mm)
    • 하단의 수납함 등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밀고 당길 때 턱턱 걸리겠죠.

위 사항과 사진을 참고해서 보신다면, 이케아 칼락스 프레임과 한칸당 동일한 높이를 맞추기 위해서는 대략 스피드랙에서 구멍 12칸을 사용하고 합판 3장을 적층해 메꿔야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솔직히, 칼락스 시리즈들은 칼락스 프레임에 달아 쓰는 게 속편하고 (스피드랙 대비 가격도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바퀴 다는 게 문제라면 차라리 오픈마켓에서 적당한 추가 바퀴를 따로 구입해서 칼락스 바닥에 다는 게 낫겠지만 (단 무거운 거 실으면 안되겠죠) 여기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고려해 볼 만한 방법입니다. 저는 스피드랙 선반이 갑자기 애물단지가 되어버려 활용차 시험해 본 거지만요.

다음 포스팅쯤 쓰겠지만, 순수하게 바퀴 선반만 고려한다면 베베뢰드 선반 + 450mm 무빙카트 조합도 있습니다. (2개 사용중) 이쪽은 이쪽대로 베베뢰드가 커스터마이징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골아픈 문제가 있지만서도.

항목들 한번 더 해보고 정리할 수 있으면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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