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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13.3 에서 화면 녹화 기능 안정화 및 기타

by 썰렁황제 2019. 12. 31.

iOS 11부터 화면 녹화 기능이 도입되기 시작하였는데요.

이 기능이 나오면서 iOS 에서도 게임 방송 등이 가능해졌습니다만, 화면 녹화 기능은 오랜 기간 각종 버그에 시달렸습니다.

iOS11 공개 초기에는 녹화 중 음성녹음이 사라진다거나, 싱크가 밀린다거나, 녹화가 폰을 끄기 전까지 중지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등 각종 심각한 문제들이 수시로 나오기 시작해서, 이후 iOS12 에 와서는 불특정 상황에서 녹화 비정상 종료, 또는 아무런 응답없이 녹화가 종료되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고, iOS 12.4 부터 iOS 13.2 까지는 아주 높은 빈도로 이 문제가 발생해 왔었습니다. 저의 경우, 녹화 누르면 1-3초 내에 녹화기능이 강제 중지되는 현상이 자주 있었고, 녹화 중에도 멈추는 일이 빈번하여 거의 녹화 남기는 것을 도박에 가까운 형식으로 진행해야 했었죠. 최대한 빨리 끄구요. 붕괴3rd 1년차쯤 부터 플레이 영상을 꾸준히 녹화해 왔는데 저 문제 때문에 날린 영상들이 하나둘이 아니었고, 그래서 이벤트 진행같은 경우는 부계정을 통해 녹화 터졌을 경우 보조 녹화를 진행하는 식으로 처리해 왔었죠.

아무튼 이러한 문제점이, iOS 13.3에서는 완전히 해결됐습니다. iOS 13.3 에서 내부적인 부분의 개선을 상당히 많이 진행한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이 화면 녹화가 매우 안정적이 된 것이 가장 맘에 드는 부분이었습니다. 일단 iOS 13.3 업데이트 이후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녹화도 실패하지 않았고, 심지어 녹화 중지 후 후처리 단계 동안에 새로운 녹화를 해도 폰이 버벅댈 지언정 녹화 자체는 정상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폰이 느려지는 것은 성능상 피할 수 없는 만큼 이런 상황은 피해야겠죠.

iOS 에서 화면 녹화 시에는, 화면 녹화 종료 후, 후처리 과정을 거쳐 화면 녹화 종료 알림이 뜬 이후에도, 무언가 부가 작업을 처리하는 것으로 인해 폰에 상당한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아니, 오히려 녹화 종료 알림이 뜬 이후 일정 시간 동안 (이 시간은 화면 녹화 길이에 비례) 폰에 가장 많은 부하가 걸리게 됩니다. iOS 13.3 이전에는 이러다가 녹화 실패가 뜨는 경우가 빈번했고, 지금도 가급적이면 이러한 상황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화면 녹화 중지 후 화면 녹화 종료 알림이 뜬 시간만큼 녹화 종료 알림 뜬 이후부터 대기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폰에 여유 공간을 많이 남겨두시는 것이 좋구요. 녹화 영상이 많다면, 미리 다른 곳으로 이전을 시키시거나, 그게 아니라면 iPhone 저장 공간 최적화를 켜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 iCloud Drive 서비스 용량을 충분이 쓴다는 한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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