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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왕의 분노 이후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바뀐 모습

by 썰렁황제 2009. 3. 21.

리치왕 업뎃 이후 아마도 가장 환골탈태한 캐릭터가 바로 실바나스 윈드러너겠죠.

이전 스샷은 찍어논 게 따로 없어서 외부 링크로 대체합니다.

http://wow.allakhazam.com/Im/image/42853

 

Lady Sylvanas Windrunner :: World of Warcraft :: ZAM

Tags: Uploaded May 2nd, 2008 Updated May 3rd, 2008

wow.allakhazam.com

리치왕 업뎃 이전에는 나이트 엘프 베이스에 장비만 바꿔 입은 형태로 모델링되어 있었습니다. 분명 오리 초기부터 하이엘프 모델링이 있었음에도 - 물론 불타는 성전에 추가된 블러드 엘프 모델링에 비하면 무척이나 북미스런 디자인이었지만 - 왜 나이트 엘프 베이스로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기본 캐릭에 커스텀 장비를 입힌 것 뿐인지라 후드 뒤집어씌운 모습이 좀 안습이었습니다.

리치왕 이후 이전과는 달리 단순히 블러드 엘프 베이스로 만든 게 아니라 텍스처, 장비 등 거의 모든 것을 다 전용 으로 대체했습니다. 대표적인 게 후드인데, 이전 후드의 경우 일반 캐릭과 마찬가지의 적용을 받아 머리카락이 다 사라졌습니다만, 스샷 보시면 앞머리 카락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걸 알 수 있죠. 확실치는 않지만 신체에 들어간 모델링이나 텍스처도 일반 캐릭터데 비해 더 고해상도인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다르게 바뀐 건 복장 센스. 어두침침한 로브를 약간 개조한 물건을 입고 있었는데, 이번에 상당히 노출도 심한 복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알렉스트라자의 노출심한 복장도 그렇지만, 북미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느낌. 게다가 블러드 엘프의 모델링 자체가 아시아쪽의 미형 엘프 디자인쪽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받은 형식이라 (특히 남자 블엘 초기 디자인은 북미에서 게이 취급 받아서 수정되었죠) 더 그런 듯 합니다. 좀 더 정확히 본다면 북미식과 일본식의 디자인을 적당히 짬뽕해 넣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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