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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 스크린 샷 몇 장

by 썰렁황제 2009. 2. 12.

뭐 게임에 대한 이야기들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이 스샷에서 다룰 만한 내용도 아닌지라)

개인적으로 캐릭터들의 모델링과 복장 디자인은 정말로 맘에 들었다. 중기 넘어가면서부터는 별로 맘에 안들지만...

특히 워록 디자인 센스는 좀 쩔었달까. 드레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하반신 노출을 이루어낸 그 센스에 경의를 표한다. (아니 비꼬는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정말로) 보통 일반적으로 노출을 통한 에로틱함을 끌어내면 상대적으로 천쪼가리 면적이 줄어들어서 디자인 넣는게 곤혹스러워지는데 저런 식으로 해법을 찾다니. 아무튼 워록이야말로 그라나도 에스파다 여자 캐릭터 디자인의 최고봉이 아닐까 하는 생각.

뭐 저렙 부분만 플레이 한 것이라 옷이 몇 개 없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옷만 스샷 찍어본 걸 올려본다.

스크린 샷 찍은 걸 이래저래 살펴보다 보면, 캐릭터별로 모델링 접근방식이 좀 다르다는 것과 폴리곤을 어떻게 배치했는지를 어느 정도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아니므로 잘해봐야 겉핥기지만) 아무래도 워록처럼 드레스 치렁치렁한 캐릭터들 - 다른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참 힘든 - 을 눈여겨보게 되는데, 뭐 맥스 등으로 이래저래 모델링을 간단하게나마 해본 경험으론, 버택스 배치라든가 그런 것들이 적은 개수임에도 불구하고 고르게 잘 분포되어 구성되어 있어 디자이너 실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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