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기기/게임

진 삼국무쌍 5 간단 플레이 소감.

by 썰렁황제 2008. 2. 20.
플레이타임은 일판 + 한판 합쳐서 100시간 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평은 개인적 기준.

1. 좋아진 점
  1) 연무 시스템, 공성전, 거점 점거 방식. 전공 목표
  2) 전방향 공격에 대한 방어 가능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가드 크러시 시스템 존재
  3) 진삼 3에서 부분적으로 채용되었던 잡기 기술의 확장판, 살진 추가
  4) 가드 버튼이 연무콤보 넣는 시점에서는 카메라 정면 설정 버튼 역할을 해서 콤보를 넣는 중이라도 언제든 정면 시점을 보는 것이 가능. 이 시스템 덕에 전작 플레이를 다시 해보면 불편해서 못할 정도.
  5) 성 및 맵의 크기가 훨씬 커져 제대로 된 성의 느낌. 각 장수들의 무기 스케일이 커져 이제서야 제대로 된 느낌. 적병의 수 대폭 증가.
  6) 가급적 중복을 피하도록 설계된 캐릭터간 무쌍모드 스테이지 배치.
  7) 대폭 바뀐 여성 캐릭터들 디자인. 특히 초선은 후덜덜.
  8) 게임 진행 중 이벤트 대사량 증가. 활약 시 캐릭터간 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대사 다량 추가.
  9) 캐릭터 모션의 과감성 증가. 특히 장창류 캐릭터의 경우 거의 서있는 포즈를 중심으로 설계된 전작의 모션과는 달리 구르고 날고 뛰고 온갖 발광을 다 하는 모습을 볼수 있음 (조운이 대표적인 케이스)

2. 나빠진 점
  1) 장수 숫자 감소. 특히 무쌍모드 가능 장수는 대폭 감소. 장수 코스튬은 색놀이뿐.
  2) 추가 미션들이 상당히 빈약
  3) 애매모호한 플레이 기준. 전공목표 다 완수하려면 운에 감당해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빡빡하고 반대로 신경 안쓰면 버튼연타로도 클리어.
  4) 새로 추가된 살진의 활용도가 빈약. 무훈은 전서 써서 장수 잡는 쪽이 훨 많이 먹고, 전공목표 완수하려면 시간이 빡빡해서 쓸 여유가 없고, 그냥 클리어하려면 하면 버튼연타.
  5) 살진의 활용성을 더욱 낮추는 애매모호한 판정. 가드 후 발동하는 기술인데도 정면이 아닌 건 둘째치더라도, 캐릭터마다 판정방향이 다 다르고, 강살진과 약살진마저도 서로 방향이 다름. 게다가 판정범위가 지독하게 좁아 조금만 축에 빗나가도 맞질 않음.
  6) 일기토 모드. 무훈 많이 주는 건 좋은데 상대할 시간이 없음. 게다가 연무 시스템이 공간 무지 쓰는데 장소는 좁게 주고 경계 가면 공콤 두들겨 맞으면 어쩌라는 건지.
  7) 엉망인 카메라 시점. 게임 시스템 변경을 따르지 못하는 좁은 시야.
  8) 안습 그래픽. 전작에 비해 향상되었지만 차세대기 작품으론 미흡

P.S
  자세한 리뷰는 별도로 쓰고는 있습니다만, 언제 완성할 수 있을지는 모르곘네요. 공략도 개인적으로 써보고 있기는 한데 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