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쯤부터인가 O-Game 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아크스페이스를 플레이했었는데 2004년에 그 게임이 문닫고 난 이후 웹 게임쪽은 접고 있었고, O-Game 소식을 들은 이후에도 한동안은 시큰둥하게만 보고 있다가 어느날 무슨 기분이 들었는지 덜컥 O-Game 을 시작하고 말았습니다.
한참 잘 키워가다가 몇 번 신나게 털리고 몸부림치다 그럭저럭 8은하에 정착을 했는데, 동맹 통일이 일어나면서 이래저래 휩쓸려서 행성 모두 파괴하고 다시 고향인 2은하와 징검다리 지역인 5은하로 철수했습니다.
두 행성만 남은 상태에서 다시 꾸준히 키워왔지만 도통 큰 행성이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도 여유가 없다보니 심지어는 53필드 행성까지 울궈먹었습니다. 띄운 이민선만 수십여척...그러기를 거의 2개월째... 드디어 어제 대박을 잡았습니다. 그것도 2개나!
240필드짜리 행성은 이전에 8은하에서도 얻어 본 일이 있지만, 254필드는 첨이네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으흐흑. 아무튼 사이좋게 두 지역에서 하나씩 200필드 이상 행성이 터져서 천만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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