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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178

울드의 파편... 윽, 레진 키트로 울드를 샀는데....(사실 살 때는 소프트 비닐인줄 알았다는... 어쩐지 비싸더라;;) 장난이 아니군... 원체 깨지기 쉬운 넘이라 여기저기 얇은 부분은 파손됐고, 성형틀의 접합부가 심하게 나타나서, 맞출려면 다량의 퍼티가 필요할 듯... 결론은? 내 실력 바깥의 물건;; 쳇.. 여담으로, 확실히 레진 키트, 소프트비닐하고는 차이가 크군. 날카로운 부분 등이 깨끗하게 재현된다... 2002. 1. 28.
아아악 페인터 어떻게 쓰는거야아... [Painter 6 사용] 그림실력도 딸리고 채색실력도 딸리고 으아악... 2002. 1. 23.
야경... 회사 사무실의 건물에서 찍은 것..... 소니제품의 CCD 는 어두운 데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야경 찍기는 영 꽝이다.. 이것도 나중에 찍고보니 얼룩이 심하더라는... 그래도 의외의 색들이 나와줘서 그건 고마웠지만... 밤에 찍을 때는 역시 삼각대가 필요한 듯. 어쨌건... 야경은 멋지다... 특히 사무실에 홀로 남아서 보거나, 새벽에 차 끊겨서 걸어다니며 볼 때에는... 묘한 느낌이 든다.. 소니 CCD 가 어두운 데 약한 게 아니고 P30 자체가 F3.8 이라는 엽기적인 렌즈밝기를 가지고 있어서 문제였음 2002. 1. 18.
내 컴퓨터 앞...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이곳... 일명 널빤지 책상으로 위태로운 짐쌓기를 하고 있다는;; 지금 이곳이 딱하나 좋은 점이라면 좁기 때문에 2면도 아닌 3면을 쓸 수 있다는 점... 덕분에 물건 꺼내기는 좋다는.. 2001. 12. 25.
맥스로 걍 만들어 보는 넘 기본적인 형태만 잡은 상태... Surface 사용;; 간만의 맥스... 졸라 어렵다..T_T 2001. 11. 13.
하얀나라 하얀나라 백지를 보면, 항상 무언가 채우고 싶다는 욕구가 일어난다. 그림이든 글이든 심지어는 구김이라도 말이다. 그것은 나의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증거일까, 아니면 텅 빈 걸 못보는 공허공포증같은 증세라도 있어서일까, 그렇지 않으면 불타는 창작욕이 텅 빈 공간을 그대로 남겨놓지 못하게 조바심을 가져다 주어서일까...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하지만, 조금 후 다시 백지를 보게 되면 조금 전과는 달리 그곳에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버린다. 흡사 아무도 밟지 않은 눈덮인 곳처럼, 그 백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는 것이다. 어짜피 써야 될 종이인데도 말이다. 집앞 현관에 쌓인 눈을 밟지 않고는 나갈 수 없는 것같이... 눈이 내리고 있다. 사람들은 눈이 쌓인 길거리를 아무렇지도 않은 듯 마.. 1997. 4. 21.
Stay with me forever - from Ys 2 : 2nd Arrange by IceEmperor 1997년 4월 7일. 9시간동안 작업. Nihon Falcom 의 역작 Ys 시리즈 후편인 Ys 2 의 엔딩곡 Stay with me forever의 어레인지. 고생해서 깬 것도 있지만, 하늘로 사라져간 피나와 새로운 길을 떠나가는 아돌을 생각하며 이 음악을 들으면 밝은 곡임에도 불구하고 슬픔이 느껴진다. 그것이, 이 곡이 그렇게 큰 특징이 있는 것 같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애착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1996년 한 차례 어레인지 했었지만, 원체 좀 엉성해서 다시 한 번 새로 만들어 본 것. 곡을 외워버린 덕분에 9시간만에 만들었지만 (사실 이것도 상당히 느린 편) 코드를 완벽하게 재현하기엔 본인의 능력이 따라주지 않아서 엉성한 편이다. 결국 마무리는 어설픈 스트링으로 땜빵. 전작과 마찬가지로 4종.. 1997.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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