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7일, 병원 갔다 오면서 마침 프로젝트 돌 들를 시간이 되어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맘에 드는 아이들이 여럿 있었지만 지름신을 참고 있었는데, 지나가다가 확 꽂히고, 마침 할인에 이래저래 이야기 듣다가 결국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으아아..
어쨌거나 업어왔구요.
갤럭시 노트 10+ 사진 촬영 테스트 겸 좀 찍어본 사진을 올려봅니다.
음 원래 링크는 요기
http://www.withdoll.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77&category=006002
withdoll
위드돌,withdoll,구체관절인형,구관,bjd
www.withdoll.kr
설명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트 사진에서는 한정안구 쓰고 있고, 헤어도 다른 스타일이라 모습이 다른데요. 개인적으로는 지금 데려온 스타일 쪽이 맘에 듭니다.
원래 엘프 등의 아인종 캐릭터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고, 미백 피부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고 (그래서 제가 데리고 있는 아이들에 미백이 없죠) 제복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게 위의 사진과 같은 조합이 되니 한 번에 배경 설정들이 와장창 떠오르며 확 끌리게 되더라구요.
뭔가 아가씨스러운 엘프의 머리스타일, 우아한 상반신 제복 라인이 특히 많이 끌렸고, 여기에 헤드 형태까지 위 두 조합에 잘 맞게 어울려서 업어오게 됩니다. 오히려 사이트에 있는 사진은 제가 원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어서 아마 사이트에서만 봤다면 절대 안업어왔을 겁니다.
원래 기존 위드돌 애들 중에서는 앨리스가 가장 끌리긴 했지만, 아주 관심을 크게 가질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이렇게 데려오리라고는 생각을 못했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결점이 하나 있다면, 머리가 위로 좀 많이 위로 튀어나와 보인다는 점이 있겠네요. 헤어를 얼케 헤드에 눌러봐도 안되더라구요. 실물로 보면 사진만큼 심하지는 않은데 아무튼 좀 아쉽습니다.
찍은 사진은 아래에 좀 더 올려보겠습니다. 조명 때문에 인형 왼쪽편 (사진에서는 오른편) 에서는 찍지 않았어요. 역광이 심하다 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