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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간만에 근황 써봅니다.

썰렁황제 2017.01.17 07:00

확실히 SNS 쓰니까 글을 잘 안쓰게 되긴 합니다. 사실 그 SNS 조차도 요즘 글을 잘 안쓰고 있지만...

건강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작년 후반에 90킬로그램 초반까지 떨어진 체중은 수술을 지나 현재 104킬로그램까지 상승한 상태로, 혈압 역시 다시 올라서 좀 힘든 상태입니다.


추가로 발견된 질병은 대충 이렇네요.

  • 갑상선 결절 왼쪽 0.56cm -> 0.63cm 으로 커짐.
    기존에 7밀리라 쓴 건 왜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 오른쪽 제 2대구치 뿌리 절단 및 잇몸 하단부 염증 -> 발치 예정.
    재작년 치료 시점에 이미 한계까지 쓴 상태라 어쩔 수 없긴 했는데, 씌운 게 좀 높기도 한 데다 제가 이에 충격을 주는 잠버릇이 있어서 결국 힘을 못받고 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상 치아는 뿌리 겉부분 빼고 남은 게 없지만, 부러진 데다 뿌리 부분은 이미 염증이 퍼지기 시작한 상태라 그리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피가 줄줄 나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 허리디스크 재발 후 완화 중. 대충 2주 정도 고생했습니다. 지금도 위태위태합니다.

  • 심장 비대화 및 경미한 피 역류 현상 및 경미한 판막 오작동.
    심장 초음파로 발견된 부분입니다. 가슴 통증이 단순히 근육통만은 아닌 것이 비로소 확인되었습니다. 검사 받기는 잘한 것 같습니다. 다만 심전도 및 운동부하 검사 등에서는 아직 정상인 상태입니다. 심장 CT에서 깨끗하고, 혈관 내 혈전이 거의 없다시피 한 수준인 것으로 보아, 아마도 심장의 증세가 발생한 이유는 관상 동맥의 경화 및 폐색 문제보다는 과체중에 따른 혈압 증가로 인한 심장 과부하로 보입니다. 과다한 복부비만에 허리를 졸라매면 그 압력이 거의 심장으로 향하면서 통증을 유발하고 있거든요.
    당연하지만 수면 중 무호흡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 요로결석. 왼쪽 신장에 다수의 결석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이미 5밀리가 넘는 결정 출현. 그 때문인지 계속 왼쪽 옆구리가 아픕니다. 언제나 그렇듯 오른쪽은 단 하나의 미세결정도 없습니다. 깨끗합니다.

지금 현재 제일 고통스러운 건 오른쪽 어금니 손상입니다. 칫솔질만 하면 피가 줄줄 흘러나오는지라 빨리 처치해야 할 텐데, 의사선생님 휴가와 예약이 겹쳐버리는 바람에 다음 주 중반으로 밀렸습니다. 다른 의사선생님이나 병원을 알아보는 게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그 전에 큰 문제가 터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사실상 오른니를 쓸 수 없는 상황인데 오른니가 높이가 더 높다 보니 충격은 계속 가해져서 매우 곤란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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