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로그에서 유입경로를 확인하는데, 요로 결석을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이 있더군요. 그 때 생각이 나 한번 정리해 봅니다.
포스팅 보니 2006년 4월 2일 이전으로 보입니다. 저기서 1-3일전쯤 되는 듯 하네요. 당시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을 병행해야 했기에 꽤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에 거의 들어가지 않고, 회사에서 먹고 자고 지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하다 보니 꽤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에 회사에서 일어났을 때부터 옆구리가 계속 당겨왔는데, 평소 그런 증상이 종종 있었고 그 전까지는 요로 결석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게 요로결석의 전조 증상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시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10시쯤 되니 도저히 참기 힘든 수준까지 통증이 올라오더군요. 복부 왼쪽이 엄청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회사 동료분의 부축을 받고 근처 내과에 들렀는데요. 그때쯤 되니 헛구역질 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원래 증세가 심하면 주변 장기에 영향을 주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소변검사를 받고 나니 바로 요로결석으로 의심된다고 하여, 해당 내과에서는 일단 다른 큰 병원으로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로결석 치료시설이 없었으니)
일단 고대구로병원에 도착, 응급실에 들어가 요로결석인 것 같다고 증세를 알렸던 것으로 기억하는군요. 그리고 응급실에서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요로결석이 뭐 아시다시피 통증은 정말 사람 잡는 수준으로 아픈데 비해 위중함은 미미하다 보니 아무래도 오래 대기할 수 밖에 없죠. 너무 통증이 심해서 결국 간호사분이 주사로 진통제를 놔주셨는데, 보통은 한 대 맞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아픔이 가라앉아야 할 진통제 주사가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이 주사를 1시간에 한 번씩 총 3대를 맞고 나서야 비로소 진통이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확실한 진단을 위해 요로조형술을 일주일 뒤에 하기로 했고, 그래서 진통제를 받아왔습니다. 3일치를 받고 그 이후에 또 가서 받았는지 아니면 한번에 일주일치를 받았는지는 정신이 워낙 없던 때라 잘 기억은 안나네요. 꼭 하루에 3알만 먹으라고 당부하더군요. 진통제가 많이 투여되면 안좋다는 건 대강은 알고 있어서 그대로 고개를 끄덕이고 왔습니다 .
진통제 주사 효력이 끝날때쯤 해서 통증이 몰려올 때 한 알 먹고 하는 식으로 계속 먹었는데, 이게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앉아 있을 때는 그럭저럭 버틸만 한 데 비해, 누워 있게 되면 처음 겪은 수준은 아니어도 잠자기는 힘든 통증이 계속 두드려왔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거의 잠을 자는둥마는둥 하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뭐 앉아 있더라도 통증이 가시는 것은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이 꼬여서 약먹는 타이밍을 잡기가 꽤 까다롭긴 했는데, 어쨌거나 통증은 딱 7시간쯤 되는 시점부터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해서 8시간 좀 못미치는 시점 쯤에 거의 원래의 통증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식사 시간과는 별도로 약먹는 시간은 칼처럼 맞출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가 진통제 투여가 꼬여서 약이 다 떨어진 적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를 먹어봤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_- 가라앉아야 할 타이밍임에도 전혀 소용이 없어서 너무 아파 구르고 있다가 아버지께서 주신 진통제름 먹고 간신히 진정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요로 결석으로 마찬가지 증세를 자주 겪으셨기에 비슷한 약 여분을 좀 가지고 계셨거든요.
요로조형술 받고 3일 뒤 결과를 보러 가니, 1센티짜리 요로 결석이 박혀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쇄석술 하고 안빠지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잔뜩 겁을 먹고 다시 1주일 예약을 잡았습니다... 만, 도저히 같은 생활을 다시 1주일 하는 건 도저히 엄두가 안나 예약 3일전쯤인가에 영등포시장역 쪽에 있는 초음파쇄석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를 찾아갔습니다.
초음파검사로 바로 요로결석임을 판단, 바로 당일 쇄석술을 받았습니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틀어 주는 것으로 보아 수술 소음이 상당한 듯 하더군요. 통증이 너무 심하면 벨을 누르라고 손에 벨을 쥐어주고 수술을 시작했는데, 진통제 기운이 제법 남아있는 시간임에도 불구, 통증이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버틸만 한지라 간신히 버텨 내고 나왔습니다. 소염제와 진통제가 포함된 약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진짜 말 그대로 완전히 새빨간 피오줌과 함께 시커먼 무언가 몇 조각이 투툭 하면서 걸리는 느낌과 함께 튀어나오더군요. 물론 미리 설명은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워낙 큰 결석인지라 한 번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고, 3번까지는 일단 한 번의 비용으로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전문병원인지라 대형병원에 비해 의료보험 혜택도 20% 더 받고요. 일단 요로 결석이 확실하다면 전문병원쪽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몇 번 치료를 한 번의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은 대형병원도 마찬가지지만요.
치료가 완료되고 난 후, 회사에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 일을 좀 하다가 다시 통증이 엄청나게 심해지더군요. 처음 요로결석 통증받을때보다 더 심하게 아파서 진짜 꼼짝도 못하고 휴게실에 처박혀서 혼자서 신음과 비명의 중간쯤 되는 소리를 지르며 굴렀습니다. 다행히 통증은 20분정도 지나서 약화되기 시작했고, 퇴근시간이 지났던 만큼 바로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때 조차도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간 계속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진통제 없이 버틸 정도로 기존에 비해선 약해졌지만 여전히 잠자기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죠. 계속 고생하다가 다시 전문병원을 찾아갔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요로 하부쪽에 아직 결석이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시간 정도 후에 시술받는 것으로 예약을 잡고 잠시 바깥을 돌아다녔는데요. 그러고서 화장실을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 무언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술 받으려고 갔는데 엑스레이를 아무리 뒤져도 결석이 보이지 않아서 그제서야 조금 전에 그것이 마지막 결석이 빠져나온 것인 걸 알았죠. 그게 비로소 요로결석으로부터전히 벗어난 때였습니다. 첫 증세로부터 2주 반쯤이군요.
그 뒤에도 한동안은 소변을 조금 오래 참으면 왼쪽 신장에 통증은 아니지만 뭔가 부풀은 듯한 느낌을 계속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1센티짜리 돌이 무려 2주 이상 박혀 있었던 데다, 쇄석술 하면서 발생한 진동이 충격을 주고, 조각난 결석 파편이 요로를 상당히 긁고 내려왔을 것이므로 멀쩡할 리가 없었겠죠.
나중에 증세를 돌이켜 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종종 앓았던 원인 모를 옆구리 통증과 형태가 완전히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 전에도 몇 번 요로 결석을 앓았었다는 거죠. 이후에 다시 비슷한 통증을 또 앓게 되는데 역시 요로결석입니다.
어디선가 읽은 바로는 유전이 되는 증세라고 하던데, 맞는 듯 합니다. 아버지께서 요로 결석으로 젊었을 시절부터 엄청 고생하셨거든요. 제가 대학생 되어서도 그 증세를 몇 번이나 봤으니 상당히 심하신 편이죠. 처음 앓으셨을 때에는 아직 초음파 쇄석술 기기가 없었던 시절이라 치료받는 데 엄청나게 고생하셨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쇄석술 한방이면 끝나니 정말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요로결석 통증은, 흔히 산통에 비유하고, 실제로 이를 앓은 여성분들이 애낳는 것보다 더아파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진짜 당해보니 무진장 아픕니다. 제정신인 상태로 있기가 힘들 정도에요. 애낳는게 이런통증이면 애낳기 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포스팅 보니 2006년 4월 2일 이전으로 보입니다. 저기서 1-3일전쯤 되는 듯 하네요. 당시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을 병행해야 했기에 꽤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에 거의 들어가지 않고, 회사에서 먹고 자고 지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하다 보니 꽤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에 회사에서 일어났을 때부터 옆구리가 계속 당겨왔는데, 평소 그런 증상이 종종 있었고 그 전까지는 요로 결석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게 요로결석의 전조 증상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시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10시쯤 되니 도저히 참기 힘든 수준까지 통증이 올라오더군요. 복부 왼쪽이 엄청나게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황이 되어 회사 동료분의 부축을 받고 근처 내과에 들렀는데요. 그때쯤 되니 헛구역질 증세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원래 증세가 심하면 주변 장기에 영향을 주어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소변검사를 받고 나니 바로 요로결석으로 의심된다고 하여, 해당 내과에서는 일단 다른 큰 병원으로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요로결석 치료시설이 없었으니)
일단 고대구로병원에 도착, 응급실에 들어가 요로결석인 것 같다고 증세를 알렸던 것으로 기억하는군요. 그리고 응급실에서 대기하게 되었습니다. 요로결석이 뭐 아시다시피 통증은 정말 사람 잡는 수준으로 아픈데 비해 위중함은 미미하다 보니 아무래도 오래 대기할 수 밖에 없죠. 너무 통증이 심해서 결국 간호사분이 주사로 진통제를 놔주셨는데, 보통은 한 대 맞는 것으로 어느 정도 아픔이 가라앉아야 할 진통제 주사가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이 주사를 1시간에 한 번씩 총 3대를 맞고 나서야 비로소 진통이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확실한 진단을 위해 요로조형술을 일주일 뒤에 하기로 했고, 그래서 진통제를 받아왔습니다. 3일치를 받고 그 이후에 또 가서 받았는지 아니면 한번에 일주일치를 받았는지는 정신이 워낙 없던 때라 잘 기억은 안나네요. 꼭 하루에 3알만 먹으라고 당부하더군요. 진통제가 많이 투여되면 안좋다는 건 대강은 알고 있어서 그대로 고개를 끄덕이고 왔습니다 .
진통제 주사 효력이 끝날때쯤 해서 통증이 몰려올 때 한 알 먹고 하는 식으로 계속 먹었는데, 이게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완전히 가라앉는 게 아닙니다. 게다가 앉아 있을 때는 그럭저럭 버틸만 한 데 비해, 누워 있게 되면 처음 겪은 수준은 아니어도 잠자기는 힘든 통증이 계속 두드려왔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거의 잠을 자는둥마는둥 하면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뭐 앉아 있더라도 통증이 가시는 것은 아니구요.
그러다보니 잠자는 시간과 식사 시간이 꼬여서 약먹는 타이밍을 잡기가 꽤 까다롭긴 했는데, 어쨌거나 통증은 딱 7시간쯤 되는 시점부터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해서 8시간 좀 못미치는 시점 쯤에 거의 원래의 통증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식사 시간과는 별도로 약먹는 시간은 칼처럼 맞출 수밖에 없었죠. 그러다가 진통제 투여가 꼬여서 약이 다 떨어진 적이 있어서 일반적으로 약국에서 파는 진통제를 먹어봤는데, 간에 기별도 안가더군요 -_- 가라앉아야 할 타이밍임에도 전혀 소용이 없어서 너무 아파 구르고 있다가 아버지께서 주신 진통제름 먹고 간신히 진정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요로 결석으로 마찬가지 증세를 자주 겪으셨기에 비슷한 약 여분을 좀 가지고 계셨거든요.
요로조형술 받고 3일 뒤 결과를 보러 가니, 1센티짜리 요로 결석이 박혀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쇄석술 하고 안빠지면 수술해야 할 수도 있다고 해서 잔뜩 겁을 먹고 다시 1주일 예약을 잡았습니다... 만, 도저히 같은 생활을 다시 1주일 하는 건 도저히 엄두가 안나 예약 3일전쯤인가에 영등포시장역 쪽에 있는 초음파쇄석술을 전문으로 하는 비뇨기과를 찾아갔습니다.
초음파검사로 바로 요로결석임을 판단, 바로 당일 쇄석술을 받았습니다. 헤드폰으로 음악을 틀어 주는 것으로 보아 수술 소음이 상당한 듯 하더군요. 통증이 너무 심하면 벨을 누르라고 손에 벨을 쥐어주고 수술을 시작했는데, 진통제 기운이 제법 남아있는 시간임에도 불구, 통증이 엄청나더군요. 그래도 버틸만 한지라 간신히 버텨 내고 나왔습니다. 소염제와 진통제가 포함된 약을 받고 돌아오는 길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는데, 진짜 말 그대로 완전히 새빨간 피오줌과 함께 시커먼 무언가 몇 조각이 투툭 하면서 걸리는 느낌과 함께 튀어나오더군요. 물론 미리 설명은 들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워낙 큰 결석인지라 한 번으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고, 3번까지는 일단 한 번의 비용으로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전문병원인지라 대형병원에 비해 의료보험 혜택도 20% 더 받고요. 일단 요로 결석이 확실하다면 전문병원쪽이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몇 번 치료를 한 번의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은 대형병원도 마찬가지지만요.
치료가 완료되고 난 후, 회사에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 일을 좀 하다가 다시 통증이 엄청나게 심해지더군요. 처음 요로결석 통증받을때보다 더 심하게 아파서 진짜 꼼짝도 못하고 휴게실에 처박혀서 혼자서 신음과 비명의 중간쯤 되는 소리를 지르며 굴렀습니다. 다행히 통증은 20분정도 지나서 약화되기 시작했고, 퇴근시간이 지났던 만큼 바로 퇴근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때 조차도 옆구리를 부여잡으며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그 뒤로 일주일간 계속 통증이 지속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진통제 없이 버틸 정도로 기존에 비해선 약해졌지만 여전히 잠자기 부담스러운 수준이었죠. 계속 고생하다가 다시 전문병원을 찾아갔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요로 하부쪽에 아직 결석이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1시간 정도 후에 시술받는 것으로 예약을 잡고 잠시 바깥을 돌아다녔는데요. 그러고서 화장실을 잠시 들르게 되었는데 무언가 빠져나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시술 받으려고 갔는데 엑스레이를 아무리 뒤져도 결석이 보이지 않아서 그제서야 조금 전에 그것이 마지막 결석이 빠져나온 것인 걸 알았죠. 그게 비로소 요로결석으로부터전히 벗어난 때였습니다. 첫 증세로부터 2주 반쯤이군요.
그 뒤에도 한동안은 소변을 조금 오래 참으면 왼쪽 신장에 통증은 아니지만 뭔가 부풀은 듯한 느낌을 계속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1센티짜리 돌이 무려 2주 이상 박혀 있었던 데다, 쇄석술 하면서 발생한 진동이 충격을 주고, 조각난 결석 파편이 요로를 상당히 긁고 내려왔을 것이므로 멀쩡할 리가 없었겠죠.
나중에 증세를 돌이켜 보니, 초등학교 때부터 종종 앓았던 원인 모를 옆구리 통증과 형태가 완전히 똑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그 전에도 몇 번 요로 결석을 앓았었다는 거죠. 이후에 다시 비슷한 통증을 또 앓게 되는데 역시 요로결석입니다.
어디선가 읽은 바로는 유전이 되는 증세라고 하던데, 맞는 듯 합니다. 아버지께서 요로 결석으로 젊었을 시절부터 엄청 고생하셨거든요. 제가 대학생 되어서도 그 증세를 몇 번이나 봤으니 상당히 심하신 편이죠. 처음 앓으셨을 때에는 아직 초음파 쇄석술 기기가 없었던 시절이라 치료받는 데 엄청나게 고생하셨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쇄석술 한방이면 끝나니 정말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 요로결석 통증은, 흔히 산통에 비유하고, 실제로 이를 앓은 여성분들이 애낳는 것보다 더아파 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진짜 당해보니 무진장 아픕니다. 제정신인 상태로 있기가 힘들 정도에요. 애낳는게 이런통증이면 애낳기 싫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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