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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다시 지름신

썰렁황제 2010.10.04 03:45

아래와 같은 항목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마이크로보드 i2406DVI-LED

  저번에 샀던 알파스캔 모니터는 원래 할머니댁에 드리려던 모델이었습니다. 원래 살려던 것은 이 모델.
  92% 색재현율에 LED 광원. 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는 IPS 패널에 모든 형태의 모니터 회전을 지원합니다.
  원래 이 모델의 초창기 스탠드는 애플 모니터 디자인을 그대로 본뜬 형태였지만 나중에 나온 블랙 모델은 27인치에 도입한, 모니터 무게급의 스탠드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엄청 튼튼하지만 굉장히 무겁죠.
  모니터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박스 크기가 27인치 급 정도 되고, 무게도 어지간한 27인치급 이상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들고오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성능은 대만족. 이제사 기존에 썼던 AIAX 20인치 모니터 모델보다 낫게 보입니다. 확실히 알파스캔 iF23 이 사용하는 72% 색재현률의 IPS 패널에 비해 훨씬 제대로 된 색밸런스와 재현률을 보여줍니다. 대신 밝기 이외의 다른 색조정 메뉴는 전혀 없으며, 블랙 상황에서 아래가 허옇게 빛나는 건 좀 아쉽군요.

  본체가 알루미늄인지라 발열에 대한 대응은 좋은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LED 라 발열이 적기도 하지만 말이죠.

i-Rocks RF-6571 X-Slim 블랙

  펜타그래프 키보드로 유명한 아이락스의 무선모델. 무선 키보드 중에서는 상당히 중저가 모델입니다.
  기존에 쓰던 아이락스 유선 모델이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일단 책상에 선이 너무 많아 하나라도 줄일 필요성이 있었고, 사실 문제가 없기만 할 뿐, 키보드 자체는 Q 버튼이 저절로 눌리는 문제라든가 각인이 대부분 지워졌다든가 때가 처치곤란한 레벨까지 끼었다든가 하는 문제들이 있어서 갈아둬아 할 필요성은 있었습니다. 
  마우스는 이미 이전에 포스팅했던 로지텍 퍼포먼스 마우스 M950 이라는, 당분간은 전혀 바꿀 일 없는 마우스를 쓰고 있는 관계로, 무선 키보드만 필요했기에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었습니다.

  성능은 무난한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쓸 때는 USB 모델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저가형 모델의 암울한 수신률 (대표적으로 디콤 무선모델같은 것들이 악명이 높죠. 아버지가 좀 쓰셨다가 너무 수신 오류가 심해서 버리고 로지텍 250 모델로 바꿔드렸습니다) 과는 비교할 건덕지가 없을 정도. 하지만 USB 모델과는 달리 키보드 전반이 상당히 뻑뻑합니다. 처음에는 멤브레인 구조인 줄로만 알았을 정도입니다. 지금도 칠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날 정도로 상당히 뻑뻑합니다. 이거 윤활제 같은거 바르는 거 빼먹은 거 아닌지 -.- 타이핑에 꽤 힘이 들어갈 정도니 교환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박스를 바로 버렸다는거 으갹. 이걸로 코딩하려면 좀 뻑적지근 할 수도 있겠군요.

DGT Unibody Skin

  맥북에 입힌 키스킨입니다. 생뚱맞은 빨간색이죠. 가격은 맥에 들어가는 키 스킨 치곤 비교적 싼 편입니다만, 잡티가 제법 있더군요.

  구매한 이유는 키보드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스크린 쪽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회사 맥북의 경우 장시간 쓰다 보니 키보드가 스크린에 희미하게 자국을 만들어 버리더군요. 원래 전 보통 키보드 감각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서 키보드 위에 키스킨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씌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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