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마경이라는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하나인 하나와 모미지의 콜드캐스트입니다. 진해마경 캐릭터중에서 입체화된 것은 거의 대부분이 히로인인 이그니스고 다른 캐릭터는 상당히 드문 편인데, 특이하게도 이 캐릭터가, 그것도 상당히 매니악한 x-brand 콜드캐스트 피규어로 나왔습니다.
박스샷은 구입 기록을 참조해 주세요.
일단 전신 샷
여성 피규어답지 않게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휘날리는 적색 망토, 이와 같이 휘날리며 멋진 곡선을 만들어내는, 연두색과 하늘색 중간 쯤의 색을 가진 머리카락. 아름다운 여성의 바디라인과, 이와 대립되는 거대한 기계팔. 이러한 팔을 통해 원래라면 다소 무리하게 커 보이는 가슴을 쥐어줌으로써 전반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성적 어필을 더욱 강하게 하는 양쪽 측면을 모두 노리고 있는, 굉장히 멋진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른쪽 모습. 이 피규어의 가장 약한 구도이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망토가 휘날리는 라인은 어느 지점에서든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뒷모습. 뒷모습은 힙라인과 다리의 동세가 확연히 드러나고, 앞면에서는 크게 눈에 띄이지 않는 머리카락과 망토 뒷부분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라 오히려 정면보다도 더욱 강렬한 동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면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피규어는 상당히 드물지 않나 싶네요. 그만큼 잘 만든 제품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썰렁한 오른편과는 달리 왼편은 망토의 휘날림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앵글이자, 다리와 망토 팔의 각도가 가장 이상적으로 배치되는 앵글입니다. 사실 이 각도는 정확히 왼편은 아니고 45도 쯤이기 때문에 이전의 우측 사진과 비교하기는 조금 뭐하긴 합니다만...
이 각도에서 다리와 망토가 이루는 각도는 흡사 날개를 가진 무언가가 강한 날개짓을 하며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정면과는 또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에서 찍은 사진. 망토와 머리카락의 휘날림이 상당히 멋지게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계팔의 모습과 가슴라인이 가장 잘 나타나는 각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기계팔이 흡사 달걀을 쥐듯 살짝 집어든 가슴의 매력이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각도에서 드러나는 문제라면 오른쪽 다리가 좀 어색하다는 점이겠군요.
가슴 클로즈 업.
가슴을 집어든 기계팔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적당하게 손가락에 눌리고 그에 따라 변형된 가슴의 형태는 너무 세지도, 너무 살짝도 아닌 적당한 강도로 쥐어잡았다는 표현이 상당히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에는 이 표현이 상당히 아쉬움이었는데 (기계팔을 가진 부분이 강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성적 매력을 추가하는 요소로서도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것이 X-Brand 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상반신. 얼굴의 경우, 혓바닥에는 유광을 사용하여 침에 촉촉하게 젖은 표현을 했는데, 다소 무리하게 혀를 내밀어 보이는 감이 있는데다 입의 폭이 좁은 편이라 좀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 눈동자는 여성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기계팔 만큼이나 미묘한 색조와 형태를 띄고 있어서 맛간(?) 모습을 잘 표현해 주는 듯 합니다 (정말 그런지는 게임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이 클로즈 업 사진만 봐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망토와 머리카락이 클로즈업에 의해 잘려 있음에도 어색하지가 않죠.
몸 전반이 잘 나타난 샷. 이 피규어의 지지가 되는 세 지점, 오른 무릎과 왼발, 왼팔의 구성이 잘 보이는 샷입니다. 신체의 역동적인 표현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 피규어를 사게 된 첫 계기를 만든 왼손의 기계팔. 원래 개인적으로 모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었을 때 주인공인 여성 캐릭터가 시나리오 중반 이후부터 왼팔을 잃어버리면서 거대한 칼날이 장착된 기계 왼팔 - 공교롭게도 별다른 선이 달리지 않은 채 프레임만으로 구성된 것조차 이 피규어의 팔 컨셉과 비슷합니다 - 을 장착하고 다니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때 기계팔에 대한 멋진 디자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형태에서 디자인을 종료하고 말았는데, 이 피규어의 멋진 곡선형 디자인을 보고서 제가 해내지 못했던 디자인을 한 방에 해결해 낸 것을 보고 눈에 꽂혀버린 것이었죠. 아무튼 그만큼 이 팔의 디자인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미묘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뼈대. 안쪽의 뼈대와 바깥쪽의 뼈대 두 개로 이루어진 구조. 여성 신체의 곡선과 맞룸려,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구성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조금 다른 형태의 조명으로 다시 찍어 본 정면 샷입니다. 여전히 멋진 구성을 자랑합니다.
처음 포장을 열어보면 스티로폼 포장 이외에 부러질 만한 데에는 푹신한 재질로 감아 두었고, 망토와 왼팔, 왼팔의 어깨보호대(?), 더듬이 머리카락은 별도로 분리 포장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충격에 의한 파손은 막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 부분은 개봉 후 조립을 해야 하고, 원래는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품이 뻑뻑한 편이라 그냥 끼워도 잘 버티고 서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 자체도 꼼꼼한 편이죠.
정말로 간만에 본 멋진 제품입니다. 이전에 리니지 레진 생산품 2개를 구매한 적이 있고, 요미코 리드먼과 더티페어 콜드 캐스토 구매한 적이 있지만, 이 제품과 비교하면 빛이 현저하게 바랠 정도로 이 작품의 구성은 정말 멋집니다. 아마도 이 가격대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콜드 캐스트는 당분간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박스샷은 구입 기록을 참조해 주세요.
일단 전신 샷
여성 피규어답지 않게 상당히 다이나믹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휘날리는 적색 망토, 이와 같이 휘날리며 멋진 곡선을 만들어내는, 연두색과 하늘색 중간 쯤의 색을 가진 머리카락. 아름다운 여성의 바디라인과, 이와 대립되는 거대한 기계팔. 이러한 팔을 통해 원래라면 다소 무리하게 커 보이는 가슴을 쥐어줌으로써 전반적인 밸런스를 유지하고 성적 어필을 더욱 강하게 하는 양쪽 측면을 모두 노리고 있는, 굉장히 멋진 구성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른쪽 모습. 이 피규어의 가장 약한 구도이긴 합니다. 하지만 역시 망토가 휘날리는 라인은 어느 지점에서든지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뒷모습. 뒷모습은 힙라인과 다리의 동세가 확연히 드러나고, 앞면에서는 크게 눈에 띄이지 않는 머리카락과 망토 뒷부분이 강렬하게 드러나는 시점이라 오히려 정면보다도 더욱 강렬한 동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뒷면에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피규어는 상당히 드물지 않나 싶네요. 그만큼 잘 만든 제품이기도 합니다.
전반적으로 썰렁한 오른편과는 달리 왼편은 망토의 휘날림이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앵글이자, 다리와 망토 팔의 각도가 가장 이상적으로 배치되는 앵글입니다. 사실 이 각도는 정확히 왼편은 아니고 45도 쯤이기 때문에 이전의 우측 사진과 비교하기는 조금 뭐하긴 합니다만...
이 각도에서 다리와 망토가 이루는 각도는 흡사 날개를 가진 무언가가 강한 날개짓을 하며 움직이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합니다. 정면과는 또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위에서 찍은 사진. 망토와 머리카락의 휘날림이 상당히 멋지게 구성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기계팔의 모습과 가슴라인이 가장 잘 나타나는 각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그 기계팔이 흡사 달걀을 쥐듯 살짝 집어든 가슴의 매력이 잘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이 각도에서 드러나는 문제라면 오른쪽 다리가 좀 어색하다는 점이겠군요.
가슴 클로즈 업.
가슴을 집어든 기계팔의 모습이 잘 보입니다. 적당하게 손가락에 눌리고 그에 따라 변형된 가슴의 형태는 너무 세지도, 너무 살짝도 아닌 적당한 강도로 쥐어잡았다는 표현이 상당히 잘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에 보았을 때에는 이 표현이 상당히 아쉬움이었는데 (기계팔을 가진 부분이 강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서는 성적 매력을 추가하는 요소로서도 사용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것이 X-Brand 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상반신. 얼굴의 경우, 혓바닥에는 유광을 사용하여 침에 촉촉하게 젖은 표현을 했는데, 다소 무리하게 혀를 내밀어 보이는 감이 있는데다 입의 폭이 좁은 편이라 좀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 눈동자는 여성의 몸에 어울리지 않는 기계팔 만큼이나 미묘한 색조와 형태를 띄고 있어서 맛간(?) 모습을 잘 표현해 주는 듯 합니다 (정말 그런지는 게임을 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이 클로즈 업 사진만 봐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망토와 머리카락이 클로즈업에 의해 잘려 있음에도 어색하지가 않죠.
몸 전반이 잘 나타난 샷. 이 피규어의 지지가 되는 세 지점, 오른 무릎과 왼발, 왼팔의 구성이 잘 보이는 샷입니다. 신체의 역동적인 표현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 피규어를 사게 된 첫 계기를 만든 왼손의 기계팔. 원래 개인적으로 모 시나리오를 만들고 있었을 때 주인공인 여성 캐릭터가 시나리오 중반 이후부터 왼팔을 잃어버리면서 거대한 칼날이 장착된 기계 왼팔 - 공교롭게도 별다른 선이 달리지 않은 채 프레임만으로 구성된 것조차 이 피규어의 팔 컨셉과 비슷합니다 - 을 장착하고 다니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때 기계팔에 대한 멋진 디자인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아 만족스럽지 못한 형태에서 디자인을 종료하고 말았는데, 이 피규어의 멋진 곡선형 디자인을 보고서 제가 해내지 못했던 디자인을 한 방에 해결해 낸 것을 보고 눈에 꽂혀버린 것이었죠. 아무튼 그만큼 이 팔의 디자인은 무척이나 매력적입니다. 미묘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뼈대. 안쪽의 뼈대와 바깥쪽의 뼈대 두 개로 이루어진 구조. 여성 신체의 곡선과 맞룸려, 어울릴 것 같지 않으면서도 어울리는 구성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조금 다른 형태의 조명으로 다시 찍어 본 정면 샷입니다. 여전히 멋진 구성을 자랑합니다.
처음 포장을 열어보면 스티로폼 포장 이외에 부러질 만한 데에는 푹신한 재질로 감아 두었고, 망토와 왼팔, 왼팔의 어깨보호대(?), 더듬이 머리카락은 별도로 분리 포장되어 있어서 어지간한 충격에 의한 파손은 막게 되어 있습니다. 이들 부분은 개봉 후 조립을 해야 하고, 원래는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지만 전반적으로 부품이 뻑뻑한 편이라 그냥 끼워도 잘 버티고 서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제품 자체도 꼼꼼한 편이죠.
정말로 간만에 본 멋진 제품입니다. 이전에 리니지 레진 생산품 2개를 구매한 적이 있고, 요미코 리드먼과 더티페어 콜드 캐스토 구매한 적이 있지만, 이 제품과 비교하면 빛이 현저하게 바랠 정도로 이 작품의 구성은 정말 멋집니다. 아마도 이 가격대에서 이만한 퀄리티의 콜드 캐스트는 당분간 나오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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