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사정으로 폐사하기 한 두달 전부터는 카드 일러스트 외주를 줄 자금이 없어서, 원래는 인터페이스 담당이셨던 사내 그래픽 디자이너 분께서 일러스트를 그려 약 5-6장 정도를 반영했습니다. 그 중에서는 3D 렌더링으로 만든 것도 몇몇 있었죠...
저도 그려볼까 하고 했습니다만, 그림실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다 그리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결국 포기했죠... 요 그림이 그 잔재입니다.. 연금술사 카드이구요. 어짜피 다른 업무가 많아서 별로 오래 잡고 있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이틀 이상을 붙잡고 있었는데 완성은 커녕 절반도 못그렸으니 글러먹었죠. 비례 부분같은데서 수정할 데도 너무 많고 해서 결국 폐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