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1 오덕후 한 2주? 3주? 전 쯤의 일이다. 학교 동아리방에서 자고 일어난 후 동아리 후배가 다른 후배에게서 전화 연락을 받았다. 조만식 기념관에서 커피랑 도넛 나눠주더라는 것. 막상 그 후배랑 가 보니 설문지를 작성해야 주는 거였는데, 그다지 문항 수가 많은 건 아니어서 간단히 작성하고 커피를 타러 갔다. 오 웬일 공짜로 주는 건데 무려 원두 커피에 에스프레소 기계로 커피를 내리네? 그것도 매장용 기계로. 원두 커피인 만큼 에스프레소를 달라고 했다. 일반 가루커피라면 몰라도 원두라면 역시 에스프레소. 뭐 원두가 별볼일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아무튼 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동아리방 돌아가면서 같이 왔던 후배가 왜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냐고 물었던가? 아니 뭔가 아무튼 이야기하다가 에스프레소를 주문한 이유가 나오게.. 2008. 11.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