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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하기/컴퓨터 일반

티스토리 구 포스팅을 신규 에디터로 전환 후 저장 시 오류 발생 문제

by 썰렁황제 2020. 1. 9.

역시 이번에도 이야기가 길어질 거 같아 결론부터.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일정 기간 이전 (약 10년 정도) 에 작성한 티스토리 포스팅을 신규 에디터로 이전해 저장했을 때 "글 수정 시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오류가 발생
  • 편집모드만 문제일 뿐 포스팅 출력 자체는 아무 문제 없음.

해결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이 해결은 어디까지나 자체적 해법인 만큼, 티스토리에서 문제 해결을 하는 쪽으로 접근해 보시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어짜피 포스팅 나오는 데에는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요.

  • 웹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할 것. (MS Edge 는 모르겠지만, 사파리의 경우 오류가 더 발생하고 해결이 안됩니다)
  • 기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은 후 지우고 새로 첨부할 것
  • 대표 이미지를 반드시 새로 업로드한 이미지로 지정해 둘 것.
    • 이미지가 있는 구 포스팅을 신규 에디터로 변경 후 저장 시 자동으로 포스팅 내 이미지를 대표 이미지로 지정해버리고 오류가 발생하며, 그 이미지를 포스팅에서 지우고 새로 변경한다 해도 저장 화면에서 대표 이미지가 변경되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재지정이 필요.

과거 포스팅들 보시다 보면 플래시 사용하는 사진 업로드 때문에 티스토리 에디터에 사진 안올린다 했던 포스팅이 좀 있었습니다. (다만 몇몇은 에디터 변경 후 수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프로 2 10.5" 구매 및 오픈케이스 포스팅이라든가)

그러다 작년에 드디어 티스토리가 HTML5 기반의 새로운 에디터로 바꾸었죠. 일단 이 에디터의 기능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웠는데요. HTML5 기반의 이미지 업로드 / 이미지 에디터 등이야 이전부터 필요했다 생각했던 거라 딱히 이야기 할 여지가 없지만, 에디터가 변경되면서, 문단 모양이나 각종 추가기능들을 삽입하고, 폰트 등을 변경할 때 HTML 태그들이 이전처럼 너저분하게 들어가지 않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들어가며 스타일도 잘 적용된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습니다. 

깔끔합니다. 이전에는 뭐 좀 넣으면 너저분 했었죠.

2010년대에 구 에디터로 작성한 포스팅들의 경우도, 일단 에디터로 진입 후 신규 에디터로 전환한 다음 저장하면 많은 부분들이 잘 변환되어 저장되고 이후에는 새로운 에디터로 편집할 수 있는데요. (단 너저분한 HTML 태그들은 기본 편집기에서 문단을 새로 매기거나 한다든가 HTML 편집기에서 태그를 직접 삭제하든가 등을 해줄 필요가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2009년이나 그 이전 포스팅부터는 편집 시 신규 에디터로 변환 후 저장하면 오류가 나와서 저장이 안됩니다 @.@;;

원인이 뭔지 한참 찾았더랬죠.

그래서 이미지 재첨부 했는데도 안되고, 심지어는 텍스트만 있는 것도 안되고 해서 뭐가 원인인가 한참 찾았는데요.

결국 최종적으로 정리한 해법은 위에도 언급했던 요거입니다.

  • 웹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할 것. (MS Edge 는 모르겠지만, 사파리의 경우 오류가 더 발생하고 해결이 안됩니다)
  • 기존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은 후 지우고 새로 첨부할 것
  • 대표 이미지를 반드시 새로 업로드한 이미지로 지정해 둘 것.
    • 이미지가 있는 구 포스팅을 신규 에디터로 변경 후 저장 시 자동으로 포스팅 내 이미지를 대표 이미지로 지정해버리고 오류가 발생하며, 그 이미지를 포스팅에서 지우고 새로 변경한다 해도 저장 화면에서 대표 이미지가 변경되지는 않으므로, 반드시 재지정이 필요.

원인을 찾아내게 된 과정은,

일단 크롬으로 했을 때는 사파리로 저장했을 때에 비해서 더 많은 포스팅들이 잘 변환된다는 거였고, 그 중 텍스트만 있던 것들이 잘 된다는 거였구요.

그래서 이미지 태그를 살펴본 결과 이전 포스팅과 이후 포스팅 사이의 이미지 주소가 다른 걸 발견했습니다.

현재의 경우는...

kage@식별자/식별자/식별자/img.jpg 요런 식.

2007년 포스팅을 보면...

파일명 뿐이군요.

대충 유추가 되는 부분은,

원래 티스토리 서비스가 기존에 백업 서비스를 지원했었는데, 서비스하는 중에 백업을 해 보면, mysqldump 내부에 이미지까지 다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미지의 경우 binary 를 base64변환해서 덤프되어서 용량이 겁나 컸었죠) 그걸 보면 db 에 아예 blob 로 넣었던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티스토리 서비스의 기반인 태터툴즈가 아마 업로드된 이미지를 포스팅 넘버 기반의 폴더 뒤에 넣었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 경로 방식이 살아있어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태터툴즈 쓴 게 한 13-4년정도 전이다 보니...

그래서 일단 이미지를 삭제하고 새로 올리니 아무런 문제없이 잘 되는 걸 확인했는데요.

티스토리 측에서 뭔가 수정한다거나 하면 굳이 이런 작업을 할 필요없이 잘 될 테니 그걸 기다리시는 것이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렇게 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 성격도 급하고 (이전 포스팅 중 스타일 엉망인 것들이 보기 영 안좋더라구요. 섬네일 이미지가 안나오는 점도 그렇고), 몇몇 포스팅들은 이전 이미지들을 좀 큰 걸로 바꾸기도 하고 해야 해서 그냥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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