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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게임

디아블로 3 열풍에 동참

by 썰렁황제 2012. 5. 17.

디아블로 3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전 디아블로 2도 안했다능... 디아블로 1만 줄창 했죠. 2는 게임방에서 조금 해보다가 관뒀습니다. (이상하게 재미가 없어서리)

디아블로 3도 그렇게 크게 관심있는 건 아닌데,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하다 보니 구매하게 된 케이스? 가 되었네요.

 

 

일단은 악마사냥꾼으로 플레이중입니다. 가장 처음은 아시아섭 로그인 서버 죽어서 아메리카 서버에서 수도승 키운 거지만 -_-

확실한 건, 개인적으로 수도승이나 야만용사같은 근거리 캐릭터는 별로 재미가 없네요. 전 물리 원거리 캐릭터가 제일 잘 맞는 듯 합니다. (마법사같은 캐스터는 또 잘 안 맞는 거 같고;; )

뭐 엄청난 재미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스카이림이나 얼마 전 다시 했던 다크사이더스가 더 몰입되었으니 흠냠. 솔직히 타격감은 모션에 비해 좀 오버스런 경향이 있는데다, 최근까지 C9 을 했던 만큼 이 부분에서는 별로 감동은 없습니다 -.- (C9 가 정말 타격감과 액션은 갑인데... 다른 게 우울하니 거 참) 액션 패턴은 뭐 이제 초반이니 지금 평하긴 뭐하구요.

다만 자잘한 재미들이 마음에 듭니다. 퀘스트로 동료 선택하면 동료와 플레이어간에 오가는 대화가 꽤나 재미있더군요. 혼자 플레이해도 심심치 않게 동료들이 동료처럼 놀아준달까나요. (뭐 이것도 발더스 게이트나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같은 거 보면 그렇게 신선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전투보다 이런 부분이 더 즐거웠습니다. 음성 저널은 뭐 그러려니 하고 있고 (바이오쇼크를 했던 만큼 뭐 신선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게임 진행하면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는 건 강점이지만요)

어쨌거나 당분간은 그래도 플레이하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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