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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그림

간만에 그려봅니다.

by 썰렁황제 2011. 1. 31.


포스팅도 간만이군요.

미오 트러스트 - 시간의 고리 버전입니다.


설정대로 몽땅 적색으로 채색해봤는데.... 정말 특색있게 만들려면 힘들겠더군요.
문양으론 낫도 옷도 모두 장미로 도배할 생각인데, 그 부분은 아직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낫이 좀 특이하게 생겼는데, 저렇게 두 줄로 생긴 게 손잡이 역할을 합니다. 끝단도 마찬가지. 낫이 잘 돌아가지 않게 붙잡을 수 있는 역할 및 한손으로 들고 쓴다든가 던진다든가 등등에서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습니다. 미오가 처음 쓰는 낫의 경우 직선으로 쭉 뻗어 있어서 들고 쓰기도 힘들 뿐더러 방향 맞춰 던지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거 때문에 이래저래 고생하다가 완전히 새로 만든 물건. 
  농민용 낫처럼 수직으로 된 손잡이를 하나 더 박는 것도 생각해 봤는데, 베기용으론 좋지만 던지는 용도로는 좀 그렇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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