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GCFS - Earthlight 세계관의 -세계의 끝- 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이지만 여기서 찬조출연.
2008년도 버전의 첫 공개에서는 캐릭터를 후다닥 쓰기 위해 오른쪽 형태의 버전으로 공개. 최근에 조금 시간을 들여 수정했다.
원래 이정도 시간이 걸리면 안되는데 패스 정리에 시간을 너무 들인 듯. 대충 계산해 본 결과 4시간 정도 걸린 거 같다. 저정도 단순한 그림이면 패스정리만으론 2시간 이내에 끝내야 하는데.
스케치 없이 막바로 패스작업만으로 그림. 오른쪽의 초안 자체가 애당초 패스 (그것도 Freeform 도 아닌 그냥 순수 패스) 만으로 그려졌다. 맘먹고 작업하려 한다면, 그리고 타블렛이 없다면 Freeform 펜보다는 일반 펜 쪽이 더 유용한 거 같아 보인다. 물론 머리카락 광작업이나 그런거 들어가면 또 달라지겠지만.. (머리카락 결 넣는 작업은 특성상 프리폼이 우세할 수 밖에 없음)
하반신을 안그리고 골반 아래에서 그림을 자르다 보니 어디가 맞고 틀린지 감이 전혀 안잡힌다. 역시 아직 수련부족. 안경은 무슨 디자인으로 할까 하다가 그냥 올라운드 테로 만들어버림.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는 무테쪽이 더 좋긴 한데 선화로 무테를 표현하는 건 만만치 않은 일이다. (적어도 내 실력으론)
1차 컬러링 완료
일단 컬러링 해 보니 몇 가지 문제점 발견.
1) 왼쪽 눈 동공이 너무 큼. 이 때문에 이미지를 반전시키면 짝눈이라는 티가 확 남. 조정 필요
2) 소매쪽 디자인이 너무 무미건조하다. 명암을 위한 패스를 따로 추가시켜 채색할 게 아니라면 디테일업이 필요
게임에서 돌아갈 실 사이즈는 위의 컬러링 크기보다 약간 작을 것으로 추정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