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작품의 패러디 일색으로 이루어져 있었던 동인 소프트계에서, 웬간한 상용 게임을 능가하는 상당한 볼륨으로 구성되어 세간에 회자되었던 어드벤처 게임 "월희(츠키히메)". 이후 2-3년간 여러가지 추가 컨텐츠들이 나왔고 (소설 "공의 경계", 게임 "가월십야". 엄밀히는 소설 "공의 경계" 는 월희의 설정이 된 원작이지만 월희의 인기로 인해 나중에 팔리게 된 경우라 추가 컨텐츠에 포함시켰다) 심지어는 다른 동인 팀(Queen of Heart, Party's Breaker 로 유명한 와타나베 제작소)에서 이 게임을 기반으로 Melty Blood 라는 동인 게임 (이 게임은 Melty Blood React라는 이름의 후속편까지 등장했다) 을 만들 만큼 상당한 인기몰이를 한 화제작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츠키바코(월상)은 훨희 및 월희 추가 시나리오들의 통합판으로서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월희
월희 PLUS+DISC
가월십야
이외에 추가적으로 월페이퍼 등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은 동인의 제작물인만큼 2800엔으로 일본의 일반 PC 게임 가격이 7000엔 중반대임을 감안하면 (물론 덤핑판매로 까고 들어가면 좀 더 떨어지지만) 상당히 싼 물건이다. 하지만, 이제 TYPE-MOON 은 더 이상 동인 팀이 아니니 이런 싼 패키지는 더 이상 구하기 힘들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