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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이러저런 잡다한 이야기.

by 썰렁황제 2005. 7. 20.
  최근 나스 기노코 씨의 "공의 경계" 상권을 다 읽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나스 기노코 씨는 동인 게임으로 초유의 성공을 거둔 비주얼 노블 "월희" 의 시나리오 라이터이고, 더불어 그 "월희" 세계관의 기반이 된 것이 바로 이 소설 "공의 경계" 입니다.

  나스씨의 이야기는 여러 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워낙 강한 메리트가 이러한 단점을 가리고 있어서, 이 소설은 굉장한 흡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일반인' 에게도 굉장히 히트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하권까지 마저 읽게 되면 "월희" 및 "공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를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ternal Dream 의 시나리오와 구조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Eternal Dream 의 향후 포스트에서도 언급될 지 모르겠습니다.




  여동생이 사 준다던 생일선물이 2개월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도착했습니다. 한동안 품절이어서 구하기 힘들었다고 하기에 뭔가 했더니만.... 그 무시무시한 가격으로 유명한, Happy Hacking Keyboard Professional 이었습니다! Fun Shop (http://www.funshop.co.kr) 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종대왕님이 몇십장 필요한 물건(!) 이었더군요 *.* 암튼 동생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사용 중인데, 키가 익숙해지지 않아 고생중이긴 하지만, 감각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정말...




  최근 Far Cry 라는, 작년 쯤이던가 올해 초던가 꽤 이름을 날렸던 FPS 게임을 구매해 클리어했습니다. 역시 굉장한 그래픽이더군요. 더불어 이렇게 싼 그래픽 카드로도 이 정도의 퀄리티를 가지는 그래픽을 볼 수 있다는 게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쓰는 그래픽 카드는 기가바이트의 ATI 9550으로, DX9.0 을 제대로 지원하는 물건임에도 7만원이라는 엄청나게 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조만간 스샷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PHP 코딩은 여전히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사실 사용자 관리 코딩까지 끝난 상태에서 소스들을 모듈화 시킨답시고 완전히 다시 조합하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리는군요. 이런 류의 스크립트의 한계가 가지는 여러 문제가 발목을 잡는 것도 있고 해서 소스 코드만 괜히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른 것들을 만들 때에도 소스를 재활용할 것이기 때문에 좀 엉성하게 하기도 그렇네요. 차라리 ASP.NET 이나 JSP 로 하면 속이 좀 편할 텐데... 우엥...




  옙 그럼 조만간 새 포스팅으로 찾아뵙겠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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