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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중.. 4월쯤이었을 겁니다 아마. 배틀그라운드 이야기만 나왔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넘겼는데, 오버워치 정크랫 유저인 눈쟁이님 영상 보다가 H1Z1보고, 그러다가 배틀그라운드 플레이 영상을 보고서 꽂혔더랬죠. 그래 이거다! 네 그리고... 4월에 구매한 후 지금까지 248시간을 플레이했습니다. 회사 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덕분에 같이 하고 있던 폰 게임들 대부분을 접었습니다. 무려 3년간 끊임없이 했던 큐라레조차도 지금 거의 안하고 있고, 데스티니 차일드는 접속 안한 지 2주가 다 되어 가네요. 아직 그리 실력은 좋은 편은 아니나, 그래도 한창 때 솔로 1300위까지는 찍어봤습니다. 현재까지 1위는 솔로 3번, 스쿼드 6번 듀오 1번이네요. 다만 전적 초기화 이후에는 플레이 빈도가 많이 줄고, 솔로 플레이.. 2017. 6. 13.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었던 음악들 중 요즘은 잘 안알려진 것들 제가 이전에 썼던 트윗 훑어보다가 이건 블로그에 올려두는 게 낫겠다 싶어서 내용을 좀 보강하여 올려봅니다. Paul Mauriat 의 의자, 나무, 거리. 원제 Un banc, un arbre, une rue. 원곡은 Severene 이 부른 것으로 보컬곡이었으며, Eurovision Song Contest 의 1971년 우승곡이다. 어레인지 버전이 여럿 있다, Frank Pourcel 의 어레인지 버전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Paul Mauriat 의 어레인지 버전이 맘에 든다. 이 어레인지 버전을 처음 들은 것은 Paul Mauriat & Frank Pourcel 협연 버전인 것으로 기억하며, 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LP 였다. 수록된 앨범이 이 앨범을 제외하고 없어서인지 (만약 협연 버전이면 라이센스 .. 2017. 1. 22.
간만에 근황 써봅니다. 확실히 SNS 쓰니까 글을 잘 안쓰게 되긴 합니다. 사실 그 SNS 조차도 요즘 글을 잘 안쓰고 있지만...건강은 여전히 좋지 않습니다. 작년 후반에 90킬로그램 초반까지 떨어진 체중은 수술을 지나 현재 104킬로그램까지 상승한 상태로, 혈압 역시 다시 올라서 좀 힘든 상태입니다. 추가로 발견된 질병은 대충 이렇네요.갑상선 결절 왼쪽 0.56cm -> 0.63cm 으로 커짐. 기존에 7밀리라 쓴 건 왜 그랬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군요 오른쪽 제 2대구치 뿌리 절단 및 잇몸 하단부 염증 -> 발치 예정. 재작년 치료 시점에 이미 한계까지 쓴 상태라 어쩔 수 없긴 했는데, 씌운 게 좀 높기도 한 데다 제가 이에 충격을 주는 잠버릇이 있어서 결국 힘을 못받고 깨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실상 치아는 뿌리 겉부분 .. 2017. 1. 17.
또 요로결석!!!!! 4개월만의 요로결석입니다. 정확히는 지난 번 요로결석이 1월 9일에 시작해서 2월 중순에 끝났으니까 시작으로 따지면 5개월만이네요. 사진은 일단 나오고 난 뒤 집어들었는데 부서져서 모아둔 형태입니다. 사진상의 돌은 크기가 2밀리 좀 넘는 크기고, 원래는 4밀리 좀 안되는 크기로 칼날처럼 뾰족했습니다. 덕분에 또 소변에서 피가 줄줄줄... 다행히 비교적 빨리 아물긴 했습니다. 돌의 크기가 지난번보다는 많이 작아서... 다만 뾰족하다보니 많이 긁고 나온 모양입니다. 한동안 갑상선암 수술과, 기타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분 섭취가 게을렀는데, 어제 이러저런 일로 인해 수분 섭취를 엄청 했던 데다 근 1주일간 엄청나게 걸었던 게 여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쯤부터 옆구리가 뻐근하더니, 결국 오늘 오전 소변.. 2016. 6. 23.
요로결석 쇄석술 두 번째 경험담. 언제나 그렇듯 사진같은 건 없습니다. 10년전의 경험담을 보시려면 여기로 올해 1월 9일에 엄청난 복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어째 왼쪽 옆구리가 계속 땡겨서 소화가 좀 안되나 했다가, 통증 양상을 점차 보아하니.... '아 젠장 요로결석이네!'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 통증이 슬슬 강화될 쯤,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봤더니 엄청난 피가 쏟아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 반.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들를 만한 시간은 되었습니다. 식은땀 줄줄, 통증은 이제 바닥을 구를 레벨.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옷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달려내려왔습니다. (말이 달려내려온 거고 사실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허리를 펴질 못했으니...)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려는데...어? 통증이 .. 2016. 6. 9.
갑상선암 수술 완료했습니다. 네 요런 상태입니다... 반절제고요. 수술 1주일 전 검사했었는데, 6개월전 검사와 비교하여 좌측 갑상선에도 결절이 3밀리에서 7밀리로 급증하고 우측 임파선에도 결절이 2개 관측되어 조직검사를 추가로 실시했습니다. 이들 결절은 일단 암은 아니었으나, 절제 후 모니터링된 임파선 두 군데에서 전이 의심이 된다고 하더군요. 향후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열심히 건강관리 해야겠죠 ㅜㅜ 추출된 조직은 암이 확실히 맞았는데, 암 자체 경계선이 터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다른 데 생기는 결절들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건지... 잘 파악이 안되긴 합니다. 뭐 이건 의사선생님께 물어본 게 아니었으니... 수술은 진통제 떨어지고 나서도 그리 고통스럽진 않았는데, 자꾸만 나오는 가래를 관리하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군.. 2016. 6. 8.
에스카 러스트 in 러스티 블러드 기존 Mages 프로젝트의 멤버들 중 누군가를 부활시킬까 고민했는데, 그럭저럭 정했습니다. 역시 안경 아가씨를 부활시키는 게 최선인 듯 합니다. 에스카 블러드. Witches 시점의 멤버이자, 최종적으로 미오 블러드러스트와 싸워서 사망하는 캐릭터 중 하나죠. 미오가 영혼석을 남긴 캐릭터 중 하나. 이 캐릭터는 이후 미오 및 자신이 사용하게 될 총기류를 개발하는 데에 중점을 두는 캐릭터가 됩니다. 이 컨셉이 들어간 이유는... 사심이죠! 총기 역사에서 19세기는 총기 대격변의 시대로 19세기 시작만 해도 전장식 머스킷과 수석식 피스톨이 여전히 현역이었지만, 19세기 말이 되면 볼트액션과 중기관총이 제식이 되고, 권총은 리볼버에서 자동권총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엄청난 변화를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이 시대에.. 2016. 6. 7.
미오 러스티블러드 in 러스티블러드 블러드본의 디자인 컨셉 보고 삘받아 미오를 그쪽 계열에 맞춰 본, 미오 블러드러스트의 대참사로부터 100여년 뒤의 시나리오입니다. 배경은 대충 우리 역사에서 18-19세기쯤을 섞은 시대입니다. 암울한 도시 뒷골목과 변두리 도시의 공동묘지 등이 주된 무대. 컨셉은, 거대 낫 두 자루와 전장식 피스톨을 들고 도시 뒷골목과 공동묘지에 나타나는 원혼의 마수와 뼈와 살을 나누며 싸우는 과거의 마녀. 아주 적절하죠. 피와 살을 언제나 곁에 둔 만큼 옷은 피투성이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무기는 피와 살점에 쪄들어 있습니다. 어머니를 죽인 복수를 위해 결과적으로 대륙 전체와 전쟁을 벌이게 된 미오 블러드러스트가 그녀와 상대한 모든 이들을 다 죽이고 남은 대륙의 사람들이 다른 대륙으로 이주하여 빈 땅이 되자, 스스로도 죽음.. 2016. 5. 18.
페인트스톰 테스트를 위한 미오 블러드러스트 2016.05.06 배경 넣고 대충 무늬 넣어봤습니다.. 영 애매하지만 뭐 일단 테스트용으로는 그럭저럭 잘 사용한 듯 싶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로 여러 툴을 전전하는 와중에 페인트스톰이라는 툴을 만나고나서야 비로소 정착할 만한 툴이 생겼습니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툴 (PC/MAC 은 2014년 발매. 아이패드는 극히 최근에 발매) 러시아제 물건인데, 마무리가 어설프긴 합니다만, 툴 자체로서의 기능은 아이패드에서 거의 최강급이라 볼 수 있겠네요. 다른 무엇보다 UX가 이전의 어떤 다른 툴보다도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프로크리에이트는 진짜 반성좀. 상세한 리뷰는 나중에 따로 글로 올려볼까 합니다. 그림으로 넘어가서.. 미오 트러스트의 쌍낫 버전은 처음 완성해 봅니다. 지난번에 올린 그림은 .. 2016.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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