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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그림

1. 그림 실력이 줄고 있습니다. 2. 총입니다.

by 썰렁황제 2006. 2. 17.
  1.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그렇게 되네요... 실력이 팍팍 줄고 있습니다... 쿨럭쿨럭

  2. 총은 그 단순한 기계적 구조만으로도 상당히 복잡한 메커니즘을 신뢰성 있게 구현하고 있다는 데에서 상당한 매력을 느낍니다. 그 때문에 저는 리볼버보다는 자동권총을 좋아하고, 볼트액션식 소총보다는 반자동 저격총이나 돌격소총 등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 어디까지나 기계의 관점에서 이야기지만요.

  .... 뭐 그렇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간만에 그려보... 려다가 관뒀습니다.. 힘드네용.

   원래 강기선양은 눈 모양이 눈꼬리가 올라간 스타일이 아니고, 눈꺼폴 상한점도 얼굴 바깥이 아니라 안쪽에 있어야 맞지만, 그냥 귀찮아서 저렇게 그렸습니다.. 귀차니즘 귀차니즘..

   들고 있는 총은 설정에 따르면 S&W 의 .500 시리즈같은 사냥용 괴물권총 컨셉으로 만들어진 물건입니다만, 어찌어찌하다 경장갑을 두른 대 안드로이드용 무기로도 컨버전이 되었습니다. .454 캐줄이나 .500 S&W 탄 모델도 있는데, 그녀가 쓰는 건 5.0mm 전용탄 버전입니다. 탄환 재질은 텅스텐. 당연히 일반 판매용 탄환은 아닙니다. 강기선양이 괴물이니 운용이 가능한 거지 원래 웬간한 덩치 큰 남자가 써도 손목이 건들거리는 총입니다.

   반자동이고, 가스압 작동식인 만큼 노리쇠와 슬라이드를 반씩 합친듯한 물건이 있습니다. 고심중인 건 현재 설계에 따르면 노리쇠가 총탄 길이의 딱 반만 전진하게 되어 있어서 약실에 반쯤 들어간 총탄 주변을 탄창 및 탄피 배출구로부터 폐쇄시켜야 하는 메커니즘이 필요한데, 제 머리로는 구상하기 어렵더군요. -_- 정 안되면 통상 총기류처럼 전부 전진하게 만들어야죠. 다만 그렇게 되면 슬라이드 후퇴가 없는 거 빼곤 완전 데저트이글이라는;

  총열 아래에 달린 두 갈래로 갈라진 철판은, 총열 끝부분은 고정되어 있고 손잡이 쪽은 빠지게 되어 있습니다. 손잡이 쪽을 잡아 아 빼서 총열 앞으로 돌리면 총열을 붙잡기 위한 손잡이로 쓸 수도 있습니다. 원래 두 갈래로 갈린 부분을 벌리면 양각대로도 되는데, 고정시킬만한 아이디어를 아직 못찾아서 이것도 역시 생각중입니다. 기본 총열인 경우에는 워낙 뒤가 무거운 총이라 별로 쓸 데가 없지만, 장총열로 교체한 경우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그 쯤 되면..... 권총이 아니고 소총이죠...

  바닥에 떨어진 총은 의미 없는 제멋대로 총입니다. 우리의 강기선양에게는 대략 피멍 정도 들게 하는 9mm 파라블럼 탄환을 쓰는 평범한 권총입니다. 디코킹레버는 양쪽에 달렸고...그래서 우측에도 보입니다. 탄창멈치는 만국 표준인 방아쇠 바로 아래. 스트라이커식이라 해머는 없습니다. 귀찮으니 DAO 로 동작한다고 하죠 데굴데굴...

  무하하 간만에 헛소리 좀 썼군요. 쿨럭...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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