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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촬영30

인간이 만들어 낸 또다른 세계 http://deadlink.pe.kr/tt/index.php?pl=66 로부터 트랙백되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해가 저물어가면, 건물이 많은 서울시에서는 붉게 물들어가는 높은 건물들과, 가끔씩 석양의 빛을 전반사하면서 반짝이는 창문이 도시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곤 합니다. 2002년 당시 구로 3공단은, 해외 이전으로 비어버린 공장 부지들을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건물들이 채워가기 시작했던 시기였고, 제가 근무하던 곳은 그렇게 막 들어선 모 빌딩의 9층이었습니다. 주변이 아직 대부분 공장 부지였고 해가 지는 방향에는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곳이었기 때문에, 봄이나 가을 쯤 해서 해가 지게 되면 노을은 사무실 바깥 복도의 발코니로부터 반대편 통로 끝까지를 모두 빨갛게 물들여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005. 8. 6.
장마, 맑은 물 제가 지금 사는 동네는 마포구청 근처로, 집에서 걸어서 3-4분만 나가면 한강으로 들어가는 조그만 천이 하나 나옵니다. 이 천은 평소에는 거의 시냇물이라고 하기에도 뭐한 수준으로 적은 량의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떄문인지 90년대 후반쯤에 완공된 내부순환로는 이 천을 바탕으로 기둥을 울려 건설되어 있고, 따라서 천을 따라 주욱 도로가 건설되었습니다. 천 한편은 도로이고, 천 다른 편은 주택가이므로 공간 활용을 위해서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 이 천을 사용하는 것이 아마도 가장 좋은 방법이었겠죠. 이런 이 천도 장마철이 되면서 굉장히 수량이 불어나게 되었습니다. 지난 7월 8일 밤에 내린 폭우로 인해, 다음날 7월 9일에는 이 천의 수량이 상당히 불어나 있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을 끼고 도는 천과는 달.. 2005. 7. 17.
방 정리하기.... 중학교때까지만 하더라도, 사실 제 개인적인 짐은 매우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한두 개의 프라모델, 수집한 동전, 우표, 게임 카피본 정도... 책상 하나에 다 들어갈 만한 수준의 아주 적은 양 뿐이었죠. 고등학교 들어오면서, 취미가 늘어나며 조금씩 짐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잡지, 화보집 등이 조금씩 쌓이기 시작했거든요. 대학교 오면서 게임 패키지를 구매하기 시작하여 그 양이 더욱 불어났고, 매직 더 개더링에 심취하면서 매직 카드가 커다란 박스로 하나 + 링바인더 8개라는 무시무시한 짐이 늘어났습니다. 그와 같이 게임음반 수집에도 빠져서 음반 구입도 하게 되고, 게임 회사에 있을 때에는 피겨에 빠져서 기하급수적으로 짐이 늘어, 이사가기 직전에는 말 그대로 사람 하나가 간신히 누워서 잘 수 있을 만한 .. 2005. 6. 15.
설린양 차이나드레스으~ 입니다... 또다른 사진.. 돈이 없다보니 대략 이러고 지내요 -_-... 옷을 만들어보기라도 해야 하는데 우엥.. 2005. 5. 26.
행운과 불행? 아마 이번 주 일요일이었을 겁니다. 용산에 들를 일이 있어 이래저래 일을 보고 있다가 도깨비 상가던가요 두꺼비 상가던가요...매번 헥갈리는데.. 암튼 거기 있는 피규어 취급점을 보니 마침 R.O.D 가샤폰이 눈에 띄더군요. 대략 구성물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장 2개를 구했습니다만, 역시 아니나 다를까... 운과는 거의 담장쌓듯 지내온 저는 원래 바라고 있던 요미코와 네네네는 나오지 않고 세자매 중 마기를 제외한 둘이 덜렁 나오더군요. 가샤폰 종류가 3자매 + 요미코 + 네네네 + 안경벗은 네네네의 총 6종류니까 원하는 게 나올 확률은 50% 라는 것을 감안해 볼 때, 아무리 2번밖에 안뽑았다고는 하지만 운이 평범하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_-; 이래저래 돌아다니다가 집에 들어가기 위해 지하철역을 가는 .. 2005. 4. 20.
1/8 Scale Cold Cast Model 요미코 리드먼 제작사 : Kotobukiya 리뷰는 나중에... 2004. 3. 17.
갑자기 생각이 나서 찍어본 회사 책상인데... 저 이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근무하는 거 맞아요? -_-; 2003. 4. 30.
오늘 왜이리 용산에 사람이 없누... 아무리 끝날때라지만... 정말 한가하다.. 2002. 9. 30.
파워업한 쓰레기장... 나에게 잘 데를 줘 T.T 200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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