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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결석7

또 요로결석!!!!! 4개월만의 요로결석입니다. 정확히는 지난 번 요로결석이 1월 9일에 시작해서 2월 중순에 끝났으니까 시작으로 따지면 5개월만이네요. 사진은 일단 나오고 난 뒤 집어들었는데 부서져서 모아둔 형태입니다. 사진상의 돌은 크기가 2밀리 좀 넘는 크기고, 원래는 4밀리 좀 안되는 크기로 칼날처럼 뾰족했습니다. 덕분에 또 소변에서 피가 줄줄줄... 다행히 비교적 빨리 아물긴 했습니다. 돌의 크기가 지난번보다는 많이 작아서... 다만 뾰족하다보니 많이 긁고 나온 모양입니다. 한동안 갑상선암 수술과, 기타 여러가지 사정으로 수분 섭취가 게을렀는데, 어제 이러저런 일로 인해 수분 섭취를 엄청 했던 데다 근 1주일간 엄청나게 걸었던 게 여파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새벽쯤부터 옆구리가 뻐근하더니, 결국 오늘 오전 소변.. 2016. 6. 23.
요로결석 쇄석술 두 번째 경험담. 언제나 그렇듯 사진같은 건 없습니다. 10년전의 경험담을 보시려면 여기로 올해 1월 9일에 엄청난 복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어째 왼쪽 옆구리가 계속 땡겨서 소화가 좀 안되나 했다가, 통증 양상을 점차 보아하니.... '아 젠장 요로결석이네!' 과거와 다른 점이라면, 통증이 슬슬 강화될 쯤, 소변이 마려워 소변을 봤더니 엄청난 피가 쏟아지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시간은 토요일 오후 1시 반. 회사 근처 비뇨기과에 들를 만한 시간은 되었습니다. 식은땀 줄줄, 통증은 이제 바닥을 구를 레벨. 간신히 정신을 부여잡고 옷입고 엘리베이터 타고 달려내려왔습니다. (말이 달려내려온 거고 사실 너무 아파서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허리를 펴질 못했으니...) 카카오택시를 호출하려는데...어? 통증이 .. 2016. 6. 9.
음 결국... 진단 결과에서 하나 병이 제대로 나왔네요.작년 세침검사에서 이상 가능성이 나와서 이번에 총검사를 해봤는데요.갑상선암입니다. 우측 유두암이고 크기는 1센티. 초음파상으로는 전이 가능성은 낮은 편이고요.일단 병원에서 서류 줘서 국가에도 등록했습니다. 향후 5년간 보험 적용 대상 갑상선 치료비에서 95%감면이더군요.수술을 언제 할 지 고민중입니다. 일단 수술하면 돌이킬수는 없는지라... 주변 이야기 들어보면 수술 안하고 그냥 사신다는 분들도 있기는 한데, 또 다른 분은 수술 들어갔더니 예상보다 많이 전개된 경우도 있다고 하고... 고민이네요. 제일 긴 부분의 크기가 1센티라 무시할만한 크기는 또 아니긴 합니다. 더불어 요로결석이 지난 주 토요일에 튀어나와서 5시간동안 피소변을 봤습니다. 첨에는 피랑 소변이 섞.. 2016. 1. 14.
요로결석을 앓았던 때의 기억을 돌아보기 오늘 블로그에서 유입경로를 확인하는데, 요로 결석을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이 있더군요. 그 때 생각이 나 한번 정리해 봅니다. 포스팅 보니 2006년 4월 2일 이전으로 보입니다. 저기서 1-3일전쯤 되는 듯 하네요. 당시 학교 생활과 회사 생활을 병행해야 했기에 꽤 힘들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집에 거의 들어가지 않고, 회사에서 먹고 자고 지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수면시간도 부족하고 하다 보니 꽤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에 회사에서 일어났을 때부터 옆구리가 계속 당겨왔는데, 평소 그런 증상이 종종 있었고 그 전까지는 요로 결석을 경험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게 요로결석의 전조 증상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9시까지는 그럭저럭 버텼는데... 10시쯤 되니 도저히 .. 2011. 5. 9.
또 요로결석이 찾아왔군요. 심각하진 않지만... 작년에 요로 결석으로 대판 아픈 적이 한 번 있었지만, 사실 그 전부터 비슷한 통증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에, 그 전부터 결석은 계속 생겼었던 모양입니다. 최근 계속 신장 부근에 얼얼한 통증이 있기는 했는데, 어제 또 한번 심하게 옆구리가 아파오더군요. 딱 요로결석 통증이었는데, 최근 그래도 많이 움직인 데다가 몇번 빠져나왔던 느낌도 있고 해서 지난번처럼 큰 놈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하고 온갖 쑈를 좀 부렸더니, 다행히 통증이 가라앉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좀 있다 소변을 보니 빨간색으로 물들어 있더군요.곧이어 결석 하나가 바닥에 굴러나오고... 뭐 어쨌든 쉽게 끝나서 다행이긴 합니다만, 이전에도 그랬듯, 통증이 아직 꽤 남아 있습니다. 뭐 그냥 얼얼하거나 약간씩 따끔한 수준이긴 하지만요. 이게 유전인지.. 2007. 11. 14.
겨우 나았습니다. 종합병원쪽은 예약 기간이 너무 길어서 전문 병원에서 결국 치료를 받았습니다. 요로결석 전문병원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잘 치료해 주네용... 시설도 괜찮고. 아무튼 진단 결과는 왼쪽 신장에서 방광으로 가는 요로 입구에 1cm 정도 되는 요석이 떡 하니 놓여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1센티나 되니 그냥 물만 먹어가지고서는 빠질래야 빠질 수 없는 돌인 셈이었죠... 아무튼 그렇게 꽉 막고 있다 보니까 신장이 노폐물을 못버리고 부풀어 올라 비명을 지른 탓에, 나중에는 진통제도 제대로 듣지 않아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엄청나게 고생했습니다. 어쨌든 체외충격 파쇄술을 받고, 무려 1주일이나 지나서 수요일 마지막 파편이 빠져나가면서 진통이 완전히 없어졌네요. 지금은 멀쩡합니다. 물론 잠을 못 잔 피로의 후폭풍으로 인하여.. 2006. 4. 16.
요로결석으로 의심되는 증세로 고생중입니다.. 뭐 아직 의심증세이므로 실제는 조사해 봐야 알겠지만, 거의 확정인 듯 합니다. 아버지가 종종 결석을 앓으시는 관계로 병원에서 자주 들은 이야기이지만, 이놈의 요로 결석이란 게 제대로 통증이 시작되면 산통(産痛)과 비견될 정도라고 하더군요.... 막상 당해보니까, 정말 죽음입니다.... 이렇게 아플 줄이야. 정말 데굴데굴 구르고 싶은 정도입니다. (링겔때문에 구르지는 못하고 몸을 정신없이 비비 꼬았습니다) 게다가 진통제도 진짜 엄청나게 안 듣고... 통증이 진정되기까지 진통제를 1시간 간격으로 3번정도 맞으니 비로소 참을 만 하더군요. 여자들 애 낳을 때 이렇게 아프다면 정말 두 번째에는 낳고 싶지 않겠네요... 암튼 진통제 약발 떨어지면 어김없이 후벼파는 고통이 사람을 잡습니다... 통증이 꽤 심해서 진.. 2006.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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