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21

언어의 정원 - 간단한 감상 요약 신카이 마코토의 "언어의 정원" 을 보고 왔습니다. 8월 17일 22:25분 표였네요. 긴 감상은 나중에 따로 올릴 예정이지만 (이미 쓰긴 했는데 이건 뭐 수정할 거 투성이더군요) 일단 트위터에 쓴 게 딱 제가 감상한 내용의 핵심이기에 이를 정리해 올려봅니다. 언어의 정원은 작정하고, 비오는 장면의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부었다는 느낌이다. 단순히 실사에 가깝게가 아니라, 그 분위기를 잘 뽑아내기 위해 빛을 정말 잘 가공함. 원래 신카이 마코토가 표현하는 하늘의 햇빛은 , 적어도 내 기준에 있어서는 특정 시점 (주로 해뜰 때의 그 차가운 빛) 의 그 햇빛의 느낌을 영상으로 거의 완벽하게 재현해 내는데 정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을 비로 표현했달까. 이 부분.. 2013. 8. 19.
브래드할리의 마차 ** 이 작품은 19세 미만 구독불가 작품입니다.** 2016.06.14 수정. 에로고어 -> 에로그로로 수정합니다. 댓글에 조언해 주신 분이 있었는데 너무 늦었군요. 이외 일부 내용도 수정했습니다. 사무라 히로아키(沙村広明) 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다. 그것도 다른 작가들과는 달리, 1)에로그로 적 연출에서 아주 노골적으로 어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다. 에로그로라는 측면에서는 오오구레 이토도 한 켠을 차지했었지만, 이 아저씨는 메이저 들어오면서 고어/그로계 표현조차 미적 형태로 다 바꿔버릴 만큼 지금은 딴동네 사람이 되었다. 2)'비인간적인 사랑' 이라는 화보집을 보면 이러한 그의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연필 소묘로 주로 이루어진 실사에 가까운 인체묘사 (얼굴은 아니지만) 를 바탕으로,.. 2009. 12. 27.
진 삼국무쌍 5 간단 플레이 소감. 플레이타임은 일판 + 한판 합쳐서 100시간 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평은 개인적 기준. 1. 좋아진 점 1) 연무 시스템, 공성전, 거점 점거 방식. 전공 목표 2) 전방향 공격에 대한 방어 가능 및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가드 크러시 시스템 존재 3) 진삼 3에서 부분적으로 채용되었던 잡기 기술의 확장판, 살진 추가 4) 가드 버튼이 연무콤보 넣는 시점에서는 카메라 정면 설정 버튼 역할을 해서 콤보를 넣는 중이라도 언제든 정면 시점을 보는 것이 가능. 이 시스템 덕에 전작 플레이를 다시 해보면 불편해서 못할 정도. 5) 성 및 맵의 크기가 훨씬 커져 제대로 된 성의 느낌. 각 장수들의 무기 스케일이 커져 이제서야 제대로 된 느낌. 적병의 수 대폭 증가. 6) 가급적 중복을 피하도록 설계된 캐릭터간 무쌍모.. 2008. 2. 20.
솔 비앙카 OVA 전편을 다 봤습니다. 얼마 전 하나 TV 를 달게 되었습니다. 아직 서비스 초기라서인지 컨텐츠 별로 비용을 받기보다는 수요를 끌어들이기 위해 대다수의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물론 무료 제공 컨텐츠는 대부분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난 것이긴 합니다만, 저 자신은 원체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는 터라 무료 컨텐츠만으로도 꽤 오랫 동안 보게 될 듯 하더군요. 시청할 목록을 찾아보다 보니 이전에 모 경로를 통해 오프닝만 접했었던 솔 비앙카라는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었습니다. 오프닝 음악과 영상이 꽤 인상적이었기에 어떤 내용일까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후 일에 쫓기고 피로에 쩔고 해서 이번 주 일요일 밤이 되어서야 간신히 다 봤네요. 구체적인 내용은 별도로 정리하고 있기 때문에 나중에 말.. 2007. 5. 23.
창성의 아쿠에리온 OST 앨범 정보는 이 쪽을 참조 창성의 아쿠에리온 OST 1 구입 창성의 아쿠에리온 OST 2 구입 창성의 아쿠에리온 사카모토 마야와 같이 작업할 만한 장르의 작품에서 다른 이와 작업하게 된 간만의 작품. 아마도 아라이 아키노와 헤어진 이후로는 거의 처음이 아닐까. 여전히 여러 장르를 섭렵하는 것도 그대로이지만, 듣다 보면 몇몇 곡에서는 각 장르에서 들어보던 부분들이 여기저기 나타나긴 한다. 그리고 이는 여전히 칸노 요코의 표절 의혹을 불거지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논해보기로 하자. 애니메이션 자체는 후반부로 가면 갈 수록 퀄리티가 상승하는 3D 쪽과는 달리, 배경과 캐릭터 작화는 썩 좋지 않은 편이라 (솔직히 말하면 극초반과 마지막 두 세편을 제외하면 상당히 나쁜 편이다).. 2007. 4. 28.
Korean Illustration 일본에서 발매된 한국 일러스트레이터들의 그림을 모은 화보집. 우리나라의 아이러니한 현실을 아주 잘 보여주는 물건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저작물에 대한 인식이네 뭐네를 떠나 공급자의 수와 퀄리티가 수요자의 소화능력을 가볍게 넘어버린, 유례를 찾기 힘든 기형적인 시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복잡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줄이고 본론으로 돌아가면, 이 화보집은 게임 일러스트쪽에서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만한 이들의 그림을 모아두고 있다. 김형태씨야 워낙 유명하니 따로 할 말은 없고, Limha Lekan 씨도 뭐 최고의 실력자라 불리는 분이니 마찬가지. 다른 분들은 개인적으로는 들은 분들도 있고, 못 들어본 분들도 있고. 일본에 진출한 한국 게임인 마그나카르타, 라그나로크와 마비노기, 그리고 이래저.. 2007. 3. 28.
도시바 리브레또 U100 사용기 2007년 2월 27일 구매했습니다. 1. 기본 성능 구매 시점에서는 좋은 성능이라고 말하기는 뭐합니다. 나온 연도가 좀 된 터라 (2005년 말) 펜티엄 M753 (1.2G) 를 쓰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초기 모델에 비해 클럭이 올라간 것입니다만... 최근 발매된, 거의 비슷한 크기의 후지쯔 P1610 이 CPU 로 코어 솔로를 쓰고 있는 데 비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그러나 고진샤의 초소형 모델에 비하면 상당히 강력합니다. 일단 3D 그래픽 가속이 지원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그러나 쉐이더는 하나도 지원하지 않습니다) 시퓨 자체도 펜티엄 M 계열은 일단 펜티엄 4 하위 클럭 정도의 성능이 나는 만큼 실제로 펜티엄 3 중반 클럭정도 수준의 체감성능인 고진샤 제품과는 많은 차이가 있죠. 부팅 속도 .. 2007. 3. 4.
영챔프 2006년 15호 - 2006.8.1 영챔프 2006년 15호 - 2006.8.1 표지의 코팅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변경됐다. 비용 절감을 위해일까? 그나마 부킹과 비교해서 약간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은 게 무광코팅 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런 느낌도 안녕. 가격은 그대로 3000원 표지는 신작인 ‘라온’ 의 주인공. 언제나 그렇듯 포스터 일러스트도 동일. 캘린더 속지 일러스트는 홍길동 무림전사록. 연재 중단되고 단행본으로 전환된지 꽤 됐는데 요즘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별로 구미가 당기는 만화는 아니어서 따로 구입할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라온’ 글 : 아아루 / 그림 : 유현 국내 만화란의 컬러 페이지를 장식하는 유현의 신작. 스토리는 본 적 없는 사람이다. 그런데 선녀강림이 적어도 잡지 연재분에서는 완결 안되었었는데 .. 2006. 7. 31.
Solidworks Super Robot Wars Original Generation 1/8 scale Excellen Browning 슈퍼로봇대전을 정작 플레이 해 본 것은 게임보이용의 2차를 2스테이지 클리어 한 것을 제외하면 구경한 것이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래저래 이야기만을 알게 된 것은 게임 잡지에서 공략을 읽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식으로 알게 된 캐릭터 중에서 기억에 남는 주인공 캐릭터라면 엑셀렌과 라미아, 그리고 젠가 정도를 들 수 있겠네요. 그러나 정작 액셀렌 진행 루트의 시나리오는 잘 모릅니다 -_- 아무튼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작년 말 쯤부터 Toysworks 에서 슈퍼로봇대전 OG 캐릭터들의 1/8 PVC 스태츄 제품들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보크스코리아에서 이 제품군을 들여놓고 있었기 때문에 이래저래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쿠스하와 라미아는 썩 마음에 드는 퀄리티가 아니었습니다. 특히 라미아는 .. 2006. 3. 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