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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그림

미오 블러드러스트 - 신규 컨셉

by 썰렁황제 2015. 4. 13.

간만에 올리는 Mages 프로젝트의 주요 캐릭터인 미오 트러스트의 새 컨셉 일러입니다.

이 기본 원안 중 주요 이슈 2개인

  • 거대 쌍낫 사용
  • 낫에 붙은 다수의 장미 조각

의 경우 이전의 미오 블러드러스트 그림 (http://gcempire.tistory.com/431) 을 그릴 당시에도 이미 구상된 부분입니다만, 이제서야 그려봅니다. 링크의 그림도 쌍낫 버전이 있기는 하지만 테스트 수준에서 끝났습니다. 뭐 저 그림 자체가 결국 미완성이었지만요.

뭐 이후 테라 엘린 비검사같은 캐릭터도 나와서 쌍낫이 좀 이슈가 되나 싶었는데 도로 조용해지더군요.

대형 낫은 주로 한손에 하나씩 드는 용도로는 운용하지 않고, 대부분 소형낫을 사용하는데 그 이유는 낫의 날이 ㄱ 자형으로 꺾여있다 보니 창이나 검과는 달리 양쪽에 들고 운용 시 두 무기가 충돌하는 경우가 너무 자주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대형 쌍낫 운용 모션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고, 최근에 와서야 한두개 패턴 정도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한적인 편이네요.

더불어 장미조각은, 막상 붙여 봤더니 낫이 너무 너저분해지는 문제가 있어서, 그냥 이전 일러스트대로 부조 레벨에서 깔끔하게 끝낼까 고민중입니다.

미오 블러드러스트는 이 낫을 기본적으로 n 개 운용합니다. 1개 쓰다 2개 쓰고, 그러다 던지거나 원격 운용하는 방식으로 n개를 사용하게 됩니다. 뭐 원격 운용방식이야 [사탕이닷!]에도 있던 거지만요.

 

이전과 비교해서 의상 컨셉이 노출이 극도로 작은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이래저래 나이어린 여자에게 노출도 높은 의상을 입히는 게 껄끄럽기도 한 데다, 옷을 두껍게 입혀두는 쪽이 미오의 운명에 대한 각오를 보여주는 데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바꿨습니다. 노출쪽 컨셉이 그렇다고 날아다니느냐 그런 건 아니지만요 (원안대로라면 그 그림은 피투성이가 되어야 하는지라)

모자는 안어울리더군요. 모자 씌운 컨셉은 http://gcempire.tistory.com/564 죠. 아마 모자를 씌우게 되면 좀 더 큰 걸 씌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출도 높은 원안 의상을 다시 써먹을까는 고민중입니다. 솔직히 스타킹과 가터벨트, 그리고 반투명 치마에 박아놓은 장미문양이 너무 아까워서 말이죠 으으.

이 이미지의 작업이 진행되면 완성 전까지는 이 문서에 추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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