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기/사진

서울 오토 살롱 2008 (1)

by 썰렁황제 2008. 7. 15.

    1년 전 서울 오토 살롱 2007 관련 포스팅에서도 썼던 바이지만, 저는 차 튜닝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게다가 사실 차는 커녕 운전면허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죠. 그런 제가 이 행사를 간다는 것은 불순한 목적, 즉 사진 찍으러 간다 (그것도 특히 레이싱 걸) 는 것이겠죠.


  사실 작년의 경우 삼성동에 있었던 회사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았고, 마침 이 행사 열리던 시점에 회사에 카메라까지 두고 있었던 관계로 그냥 한번 들러나 볼까 하는 마음으로 가본 것입니다만, 올해는 얌전히 집에만 머물러 있는 상황이라 행사장까지 가기 위해서는 거의 2시간을 투자해야만 했기 때문에 별로 갈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들른 이유는, 마침 코믹월드 7월 행사가 겹친 데다, 행사 위치가 COEX 와 버스정류장으로 딱 세 정류장 거리인 학여울역이었기 때문이죠.


   마지막날인데다 도착한 시간도 꽤 늦었기 때문에 찍은 것도 많지 않고 많이 들러보지도 못했습니다. 이미 종료된 행사들도 이것저것 있었던 상황이고...


  아래부터는 사진과 같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차량 음향 쪽 튜닝 관련 전시입니다. 원래라면 설명까지 다 촬영해서 내용을 좀 써야 했지만, 이번에는 배터리와 메모리 제약이 지난번보다 심했던 편이라 T.T 실 촬영매수도 지난번의 2/5 정도입니다. 게다가 이 사진은 번들렌즈 썼는데... 포커스도 제대로 안맞았네요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네모네모스런 특이한 디자인 때문에 기억에 남았던 차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꽤 인상깊었던 차량. 역시 설명 부분은 기록을 못했던 관계로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차량이라는 모습만 남긴 채 완전히 음향기기로 바꾸어 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차 안에 시트조차 존재하지 않죠.
무수히 많은 스피커와 LCD 모니터들이 눈에 띕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뭔가 난리법석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헬로 키티를 주제로 튜닝한 차량. 일반인에게 있어서는 가장 어필할 만한 튜닝이었고 실제로 다른 차량들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관심이 꽤 많았죠. 그런데 차 지붕에 저런 인형을 달고 실제로 주행은 좀 무리겠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트스키에 가까운 디자인을 한 스쿠터? 차체가 낮고 긴 형태 덕인 것 같습니다. 핸들 바로 아래 위치한 스피커 2조는 꽤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줄 듯 하지만, 켜놓고 다니면 좀 시끄러울 듯 하네요. 실제로 앉아봤으면 탑승감을 좀 알 수 있었을 텐데 그렇지를 못해서 그게 좀 아쉽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소니 쪽 부스.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와 관련해서 때문인지 원래 스폰서였기 때문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번 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란투리스모는 어떻게 보면 SAS 와는 가장 잘 어울리는 게임일지도 모르겠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식으로 플레이스테이션 3 로고를 박은 차량을 몇 대 전시했습니다. 저 멀리 다른 한 대가 보이는군요. 역시 자세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너무 늦게 가서 T.<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러 가지 일들에 의해 늙게 되어버린 솔리드 스네이크. 모 유명 게임웹진에 뒷모습 사진이 올라와 있었죠 아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상 소니가 이 전시회에 참여한 의의라 볼 수 있는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 + 로지텍 드라이빙 포스 GT. 한번 플레이 해 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참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형 PSP 는 TV OUT 을 지원하죠. 이런 식으로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중이었던 것은 여럿 있었지만 그 중 DJMax 가 눈에 띄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철권 5 Dark Ressurection. 저도 구매해서 플레이중이죠. 하지만 온라인 대전은 아직 안해봤습니다. 워낙 실력이 허접한 관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서를 하라고 둔 차였던 듯 합니다. 이번에 가장 드물게 사용한 PHENIX 50mm F1.8 렌즈를 쓴 사진이네요. 가운데 포커스 잡힌 글 보니 생각나는데, 김하늘이 저와 중학교 동창이었습니다. 3학년 당시 바로 옆반이었다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음...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무슨 사진이었는지 기억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망각의 저편으로... 흑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에 참 여러곳에서 나왔던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맞나요? @_@). 이번에는 레벤톤 때문에 색이 바랬습니다만... 아무튼 차량 코팅 전문 업체에서 들여왔더군요. 이름 하나는 확실히 어필할 만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람보르기니의 신형 차종 레벤톤. 처음에 컨셉 나왔을 때에는 디자인이 정말 맘에 안들었는데, 실제 만들어 나왔을 때부터는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실물로 보니 우왕ㅋ굳ㅋ. 참 멋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나온 차종을 실물로 보게 된 만큼, 레이싱 걸이 가까이 있어도 람보르기니 레벤톤을 찍는 분들이 꽤 있을 정도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