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기/그림

모 슈팅게임을 만들어볼까 생각만 하고 그려본 캐릭입니다...

by 썰렁황제 2007. 10. 9.

리브레또 U100 (7.2 인치) 에 그라파이어 2 4x5 를 이용해 그렸습니다. 해상도는 그래도 나쁜편이 아닌데 (1280x768) 역시 회사나 집의 모니터에 비하면 좁아 터지는군요. 무엇보다 너무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T.<

뭐 그래서, 이번에도 온갖 블렌딩 떡칠 신공으로 때웠습니다. 여전히 채색실력은 젬병이군요.

설정은... 별 거 없습니다. 얼렁뚱땅.

  마법사로, 사람들에게 뭔가 마녀라 불리며 무섭게 여기는 존재중 하나라는군요. 오래 살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른쪽 눈은 타고난 건지 직접 주문을 이식한 건지는 모르지만, 화나든 맛이 가든 자기가 원하든 무시무시한 광선이 나가고 (메카라 빔!!!), 그 덕분에 항상 저렇게 빛을 내고 있어서 사람들이 하도 두려워하는 통에, 보통 때는 튀지 않으려고 머리카락으로 감추고 다닙니다. 머리카락 치워서 오른눈을 번쩍거리며 썩소를 휘날리면 오 이건 뭐 진짜 마녀로군염.
  뭐 뻔하지만 오른쪽 눈은 당연히 폭탄으로 쓸 수 있습니다. 기본 폭은 아니고 차징 폭이라고 싸우다 보면 충전되는 걸로 쓰는 무기입니다. 그 폭을 쓰면 위에 설명한 썩은 미소를 휘날리는 얼굴을 볼 수 있다... 는 계획이죠.

  지팡이는... 장식입니다. 장식. 높으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아니 농담이 아니에요. 근접베기용도로밖에 안써요. 뭐 마법에너지로 검날이 나온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그게 무슨 대수입니까. 어익후...
  실은 저 지팡이에서 나온 검에 찔려죽으면 여자는 남자가 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남자는 뭐가 되는 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렇게 해서 미소녀들을 미소년으로 만들어 하렘을 세우고 있다고 하는 소문도 들리는데, 그럴 거라면 아예 차라리 미소년을 첨부터 모으지 왜 미소녀를 모아서 바꾸냔 말이죠. 예? 아 그렇군요... 상대가 모두 마녀들이라서 그렇다네요... 설득력이 있는 건지 없는 건지...

  이히 그럼..



 

반응형